강화군(군수 안덕수)은 21일 토지와 관련한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관리지역 세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1월 인천시 고시 제2008-269호로 결정된 도시관리계획(계획·생산·보전관리지역)이 적법훼손지가 보전 또는 생산관리지역으로 결정되는 등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관리지역 세분에 대한 이해와 정보 부족으로 재산상 불이익 받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읍·면 자체일정에 따른 각종 회의를 이용, 주민들의 관리지역세분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적극 해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군은 2010년 2월까지 주민의견 취합 및 검토를 거쳐 6월에 주민공람공고, 7월 강화군 의회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에 이어 인천시에 관리지역세분결정을 요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매년 김포지역 우수인재 지원을 위해 대학생과 고등학생 및 교사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재)김포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김포사우민속5일장(회장 이범식)회원들이 김포시청을 방문해 12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데 이어 18일에는 문수산 장어마을 번영회(회장 정광섭)가 100만 원을, 김포시 대곶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장 이학용, 이용주)회가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단체는 “어려운 환경에서 성실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은 것”이라며 “김포시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탁 이유를 밝혔다.
김포교육청이 경기도교육청에서 행정서비스 헌장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2009 행정서비스헌장 이행기준 달성도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일 김포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달성도 점검은 고객만족도 조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서비스 이행기준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과 실행을 유도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 기반을 조성하고자 이행기준 달성도 측정과 기관 노력도 등 헌장 운영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그동안 김포교육청은 서비스헌장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헌장을 주제로 전자문서 초기화면 공모전과 체험(실천)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 노력해 왔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욕구를 헌장에 반영하고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공공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끌어오고 만들고 처리하고 준비된 삼박자 물걱정 ‘뚝’ 수도 서울의 서쪽, 한강 하구를 끼고 있는 김포시는 오는 2013년이면 현재 22만 인구의 배가 넘는 50만명의 신도시로 태어나게 된다. 이러한 비약적 성장은 자칫 도시 전 분야에서의 문제를 몰고 올 수 있다. 이에 그 첫 번째로 시민의 생명수인 먹는 물의 대책과 급격히 증가한 인구가 배출할 하수 처리의 준비는 제대로 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한강 도하시설공사 추진으로 팔당원수 공급 김포시는 늘어나는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하여 팔당광역원수 공급체계구축(한강하저터널), 고촌정수장 개량, 신도시 1·2배수지·통진배수지·대포배수지 신설 등 시설확보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팔당광역원수를 공급받기 위해 고양시에서 한강하저 터널을 통한 고촌읍 전호리까지의 광역상수도 관로공사를 2011년 7월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광역상수도 관로공사는 김포시에 팔당원수를 공급하기 위한 도수관로 사업으로 한강도하시설에 180억원, 관로매설 200억원 등 총 38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위 사업이 완료되면 팔당상수원을 고촌정수장으로 직접 공
지난 16일 ‘강화지역조력발전반대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과 ‘경인북부지역 어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의 조력발전소 건설반대 기자간담회에 이어 17일 어민 350여명은 강화읍 구 풍물시장터에서 집회를 갖고 강화군청까지 조력발전소 건립 반대 거리시위를 가졌다. 이날 어민들은 500여m 가량 떨어진 군청을 향해 조력발전소 건립반대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하고 인천시의 조력발전소건설 철회를 요구했다. 시민모임과 대책위는 강화군 석모도 바다에 조력발전소가 건설될 경우의 교동도를 비롯한 강화 저지대 해안 침식 및 침수 위기, 주요포구 기능상실 및 어장 황폐화, 섬과 갯벌 상실로 관광객 감소, 어민 생본권 위협, 무한가치의 갯벌 실종, 지역 갈등 조장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강화조력발전소는 인천시가 강화군, 한국중부발전(주), 대우건설커소시엄과 공동으로 강화도와 석모도, 서검도, 교동도 등 섬과 섬 사이를 막아 7.79km의 방조제를 만들고 4개소의 조력댐을 건설, 세계최대의 조력발전소를 오는 2015년까지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어민들의 반대 시위가 실시되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강화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8백년 전 고려의 황도를 지키던 중성터가 발굴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끄는 가운데 17일 발굴조사 지도위원회가 열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화군은 17일 강화읍 옥림리 문화재발굴현장에서 문화재청 지건길 지도위원과 사업시행사,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화-강화간 도로건설구간내 J구간 발굴조사 제2차 지도위원회’를 개최, 문화재의 성격 규명과 사후 보존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강화중성은 지난 1250년 당시 고려무신정권의 영수인 최항이 황궁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도성(都城)의 성격으로 당시 토목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중원문화재연구원(원장 차용걸)이 발굴책임을 맡은 이번 발굴에서 중성터를 비롯, 건물지 6기와 청자류, 기와 등이 다수 발굴됐으며 특히 13세기 판축토성의 구조와 기법, 축조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함께 발굴됐다. 이날 지건길 지도위원(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강화는 남한내 고려시대의 유일의 황도”라며 “수많은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어 하루빨리 정부차원의 조사와 보호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최근 김포도시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 추진에 있어 최대 현안인 경기도지정문화재 김포향교에 대해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는 강경구 김포시장, 유영근 경기도의원, 황성태 경기도 문화관광국장, 조윤숙·피광성 시의원을 비롯해 이상진 김포향교전교, 사업협의회 위원 등 뉴타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포향교와 김포뉴타운의 상생방안, 경기도 문화재보호 조례 개정 동향, 향교주변 문화재현상변경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김포뉴타운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있어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도 황성태 문화관광국장은 “김포향교 현장방문과 주민과의 대화시간은 유익한 자리였다”면서 “주민 의견을 검토해 더 좋은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회의 내용을 검토해 빠른 시일 내에 도에 문화재현상변경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김포원도심 중앙부에 위치한 김포향교로 인해 김포뉴타운사업지구의 15.7%인 약 37만1천㎡가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범위에 해당되어 김포뉴타운사업을 원활히 추진코자 2회에 걸쳐 경기도 문화재보호 조례 개정을 경기도에 요구한 바 있다.
강화군의회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실시한 제173회 2차 정례회를 끝으로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을 사실상 마감했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 제5회 추경예산안과 2010년도 예산안 심의,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 의결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꽉짜인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과 27일에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승남)를 열어 강화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운영에 관한 전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8건을 심사하고 원안가결 했다.
“민주평통위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나에게 주어진 임무라 생각하며 통일운동에 참여했을 뿐인데 대통령 표창선정까지 받게 돼 커다란 영광이라고 생각하는 한편, 드러나지 않게 뒤에서 열심히 평화통일 운동에 앞장 선 위원들께 송구스럽습니다” 17일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정영도(57. 김포시 북변동) 위원의 선정 소감이다. 김포시민주평통은 겹경사가 났다. 조진남 회장의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에 이어 심준택(55. 김포시 하성면)간사와 정영도 위원이 대통령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심준택 간사는 그동안 김포시민주평통의 실무자로서 지역 통일운동과 대북사업 및 관내 새터민 지원 등에 적극 참여해 시민들의 평화통일 의식 고양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다. 또한 정영도 위원은 평통 종교분과 위원으로서 지난 12기부터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백남관광㈜ 프레지던터 호텔(서울 을지로)’ 이사로 재직하면서 개성지역 연탄지원, 평양 어린이 콩우유 공장지원, 김포관내 불우이웃돕기 및 통일 사업에 적극 참여해 왔다. 그동안 김포시 민주평통은 접적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도농복합도시라는 지역 상황을 고려
강화군이 도시지역과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인터넷에 의한 전자민원G4C(www.egov.go.kr) 이용하는 방법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현재 시행중에 있는 전자민원 제도는 민원인들이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각종 민원을 안내·신청·열람·발급 받을 수 있으나 아직 이용자들이 이용방법을 몰라 이번 기회에 이용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인터넷상에서는 5천142종의 민원에 대한 안내와 그 가운데 1천486종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자민원G4C를 통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경우 관공서를 방문, 서류를 발급받는 것보다 농지원부는 50%,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은 40% 할인된다. 주민등록등본, 국내거소신고사실증명, 출입국사실증명, 외국인등록사실증명 외 3종은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연말정산철을 맞아 연말정산 간소화(www.yesone.go.kr) 서비스를 이용하면 관련 자료를 미리미리 챙길 수 있으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www.neis.go.kr)을 이용, 자녀의 성적과 출결사항, 학과과정 등 학업정보를 제공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