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면이 아름다운 김포만들기 일환으로 주요도로변에 화단을 조성한데 이어 특색있는 지역 공원으로 대곶면 송마리 1007-1 일원에 장승공원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옛부터 장승은 마을의 수호신 역할로, 개인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민간 신앙 대상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장승공원은 대곶면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과 마을을 지나는 내방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조성된 것으로 장승과 함께 솟대, 돌장승, 연자방아가 함께 어우러져 잊혀져 가는 우리 문화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곶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마련하고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대곶의 명소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달 한 달간 내년도 민방위대 신규편성 및 자원을 일제 정비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에 신규로 편입되는 민방위대원은 1990년에 출생한 남자, 2009년 12월 31일자로 예비군 복무가 끝나는 40세(1970년생)이하의 남자 및 편성 제외사유가 소멸된 대원이다. 또 내년에 41세가 되는 1969년생 민방위대원들은 이달 31일부로 의무가 해제된다. 지역 민방위대장(현 통·이장)이 직접 가정에 방문 조사를 실시해 군인·경찰·학생 등 민방위편성 제외 대상자는 편성에서 제외한다. 그 외의 편성제외 대상인 주한 외국군부대의 고용원, 연 6개월 이상 승선하는 원양어선 또는 외항선의 선원, 공상 군경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고해야 한다.
김포시도시개발공사는 고객만족경영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고객헌장 선포식’을 지난 1일 개최했다. 이날 전 직원은 고객헌장 선포식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구체적인 서비스 이행표준을 정하고, 이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공사는 지난 5월에는 서비스에 대한 정립 및 표정, 인사, 전화, 대화예절 등 고객만족을 위한 CS교육을 실시했다. 7월에는 고객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생각을 듣고, 보다 빠른 정보제공을 위해 네이버커뮤니티 카페, 블로그 등을 운영하며 월1회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한 실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서비스 수준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군은 방치되거나 무단으로 건축 재료 등으로 사용 중인 석성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1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6개월간 ‘성돌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자체적으로 문화재관련 학예사와 직원들을 동원해 버려지거나 방치된 석성재료 등에 대해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강화읍을 중심으로 상당량의 성돌이 방치되거나 무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방치된 돌 중에는 고려시대 건축물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초석 및 장대석 등이 있어 이의 시급한 보호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결가 나타났다. 군에서 이번에 우선적으로 모으고자 하는 대상은 성돌로서 크기가 40cm 이상 이거나 크기에 상관없이 석공에 의해 정교하게 다듬어진 일정한 형태가 있는 돌이다. 아울러 4각, 6각, 8각 등 건물의 주초석, 장대석, 계단석을 비롯 선정비, 묘비석, 문인석, 하마비 등 돌과 관련한 것들도 모두 포함된다. 접수는 읍·면사무소나 인터넷(http://cafe.daum.net/ganghwalove.kr)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보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소정의 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화군은 내년도 내수경기 활성화와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건설기획단 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번 건설기획단 운영을 파급효과가 큰 SOC사업(사회간접자본) 위주로 조기에 설계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10년 본예산 사업에 대해 내년 1월중 공사 발주 100%, 6월말까지 자금집행 100%를 목표로 잡고 있다. 군 건설기획단은 지난달 23일부터 가동을 시작해 내년도 1월 말까지 70일간 운영된다. 군 건설과장을 건설기획단장으로 시설(토목)직 공무원 6개반 37명이 내년도 본예산 건설사업 192건(120억9천500만원)에 대해 자체 측량 및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설기획단 운영으로 군은 19억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는 2일 김포시 통진읍사무소에서 서암(마송) 뉴타운 사업 주민 설명회가 개최된다. 서암(마송)지구는 지난해 3월 통진, 대곶, 월곶, 하성 등 김포시 북부지역 원도심 4곳에 대한 정비방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뉴타운 개발 필요성이 대두된 지역이다. 아울러 올해 4월 지구지정 용역을 착수하는 등 뉴타운 계획이 본격화됐다. 시 관계자는 “뉴타운 사업의 추진 배경과 지구계 설정, 기본구상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동영상 상영(경기뉴타운), 홍보물 배부 등를 통해 뉴타운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실시한다”고 주민설명회 취지를 말했다.
● 민선 4기 시정역점정책 추진성과 조명 지난 2006년 7월 취임한 강경구 시장은 ‘희망의 도시, 도약하는 김포’라는 시정구호 아래 ▲시민중심 열린행정 ▲균형있는 도시개발 ▲활력있는 지역경제 ▲품격높은 교육문화 ▲앞서가는 복지환경을 시정 방침으로 정하고 오는 2012년 인구 50만이 거주하는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지난 20일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큰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일인지고만인지락(一人之苦 萬人之樂)’의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김포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포시 민선4기 시정역점정책과제 추진성과에 대해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아름다운 녹색도시 건설 강 시장은 후세에 당당히 물려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 환경 조성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녹색성장시대를 맞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지난 5월 수립하고 어린이 기후학교 운영, 녹색김포 비전선언문을 선포했으며 봉화로 1.9㎞ 구간을 자전거 도로로 조성하고 신호등 총 2천813면 중 2천244면을 교체, 녹색성장 시대를 주도해 나가고
강화교육청은 위기학생들을 돕기 위한 One-Stop 전문상담서비스 기관인 ‘Wee센터’를 다음달부터 강화교육청 미래교육관(구 강화교육청)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Wee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가 가족적 위기, 교육적 위기, 개인적 위기에 놓여 있는 위기학생의 증가에 대해 학교·교육청·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의 종합적인 안전망을 구축·운영하는 학교안전 통합시스템의 일환이다. Wee센터의 뜻은 ‘We(우리들)+Education(교육)’ ‘We(우리들)+Emotion(감성)’의 이니셜로 Wee공간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내자는 의미이다. 강화교육청 Wee센터는 지호경 강화교육청 학무과장을 센터장으로 해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의 상담전문 인력들이 상주하게 되며, 정신과의사, 대학교수, 상담유관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관 및 지역연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개인별 또는 집단형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위기상황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학교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영위하도록 하여 긍정적 자아형성과 적응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식 교육장은 “문제 행동은 있으나 문제 학생은 없다는 대전제 아래 청소년
김포 지역 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김포시는 김포시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다음달 1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총 6개 센터에서 1~2개 팀씩 선발되어 10개 팀이 참가한다. 또한, 전시실에서는 오전 11시부터 프로그램 참여 주민들의 창작 솜씨를 뽐내는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사는 세상 나부터 시작 해야 박남순(55·김포시 북변동) 부회장은 27년 전인 1982년 초반, 당시 시골이었던 독작골(현 김포시 감정동)을 우연히 들렀다가 그곳의 빈민들을 보고 남편 이현재(57·사업)씨와 독거노인께 농산물, 옷가지, 식량 등을 조금씩 전달하게 된 것이 봉사의 계기가 됐다. 더구나 천주교 신자인 그녀는 교인으로서 당연히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것을 나누어 주며 그것을 받고 고마워하는 분들을 보면서 자신이 더 큰 선물을 받는 느낌이었다. 그러한 인연으로 작은 봉사를 실천하던 박남순 부회장은 김포초교 특수반 학생들을 보고 그들을 위해 자동연필 깍기와 양말, 학용품 등을 전달하기도 했고 지난 1997년엔 적십자김포지회 까치봉사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활동영역을 넓혀 나갔다. 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 총무를 맡아 그들을 자식처럼 돌보았는가 하면 새터민들이 김포시로 전입 하면서 그들을 위한 봉사에도 나서게 되었다. 또한 사할린 동포들이 귀국하자 그들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섰다. 노인들인 사할린 영구 귀국 동포들은 우리말도 서투르고 몸이 아파도 병원을 어떻게 가야 하는지조차 난감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