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지난 25일 김포시보건소 별관 4층 보건교육실에서 ‘2009년 모범음식점 영업주 간담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2009년 모범음식점으로 신규 지정된 빕스 외 9개소, 재지정 66개소에 대한 모범음식점 지정증을 교부하고 업소용 도마, 남은음식 포장 봉투를 제작하여 배부했으며 모범음식점 운영상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모범음식점 영업주들은 모범음식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식단의 확산과 정착에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아울러 최근 부각 되고 있는 원산지 표시제, 남은음식 재사용 금지 및 식품접객영업자의 각종 준수사항에 대한 위생교육도 병행했다.
김포시는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 동안 주거용 주택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지역주민 900명을 표본으로 선정해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내용은 주민의 건강생활습관, 건강수준, 삶의 질, 안전의식, 의료의식, 사회경제적 상태 등 300문항을 전국적으로 표준화된 방식으로 조사하게 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방문면접조사이며, 면접시간은 1인당 45분 정도 소요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흡연율, 음주율 등 건강 통계를 매년 조사하여 지역보건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에 필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주민의 건강수준을 평가함으로서 지역보건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화군은 친환경 녹색발전의 동력원이 될 강화 일반산업단지 개발과 보호를 위해 지난 25일자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된 강화읍 월곳, 옥림, 대산리 일원의 부지면적1.0㎢는 지난 2월18일자로 국토해양부로부터 공업지역 공급계획 승인을 받았고, 향후 군에서 일반산업단지조성 과 관련해 난개발과 무분별한 개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게 됐다. 군은 이번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을 위해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주민공람공고와 공청회 등을 실시하고 이달 25일 강화군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 결정했다.
자연·전통 어우러진 ‘한국의 베니스’ 한강과 더불어 쾌적한 웰빙 도시로 각광받는 김포! 김포는 예로부터 자연의 도시, 전통 문화의 도시, 물의 도시로 알려져 왔다. 한편으로는 사람들은 김포라고 하면 여전히 서울 주변의 작은 위성도시, 강화로 가기 위해 지나치는 도시쯤으로 생각한 것도 사실이다. 그런 김포가 ‘대한민국의 베니스’를 꿈꾸며, 자연경관과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변화되고 있다. (편집자 주) ■ 볼거리 ‘김포 역사’ ▲다양한 볼거리 갖춘 가족휴양지 ‘덕포진’ 강화만을 거쳐 서울로 진입하는 길목인 손돌목에 천혜의 지형을 이용해 설치한 조선시대의 군영 덕포진은 신미양요와 병인양요 때 서구 열강과 치열하게 싸웠던 격전지로 역사적 가치와 유물사적 의의를 가진 곳이다. 대곶면 신안리에 위치한 사적 292호인 덕포진은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 김포의 역사와 포탄의 유효사거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 주변 볼거리 : 교육박물관, 대명항, 석정초등학교 천문대, 수안산성 ▲산성 따라 오르는 김포의 금강산 ‘문수산성’ 김포에서 가장 높은 산
김포시 월곶면(면장 이강근)은 장기간 방치되어 잡풀이 무성하고 낚시꾼들의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연호정 옆 공터를 화단으로 조성하고 포내천 일대 2.5㎞를 해바라기 산책로로 정비하여 전원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조경으로 탈바꿈 시켰다. 25일 면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산책로는 무분별한 농작물 식재로 제방이 유실될 위험이 상존되어 왔고 쓰레기 무단 투기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었다. 이에 월곶면은 이 지역을 올해 ‘아름다운 김포만들기’ 주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해바라기, 조, 수수 등을 식재하여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자전거 코스로 말끔하게 정비하여 최근 국제유가 급등 극복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자전거동호인의 운행코스로 변모시켰다. 성동1리 마을안길 문수산 진입로의 메밀밭 등도 함께 조성했다.
김포시의회 이영우(49·사진) 의장은 후반기 김포시의회를 운영하면서 “한강신도시 건설에 따른 계획도시 및 민원 해결과 인구 50만명에 대비한 주민복지 그리고 관련 조례 제정 등에 전력투구 해왔다”며 “남은 1년의 임기동안 경전철, 시네폴리스, 산업단지, 교통문제, 교육문제 등을 원만히 해결하는데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후반기 김포시의회는 총 9회의 임시회 및 정례회(98일)를 통해 예산안 등 134건의 안건을 심사하여 90건을 의결했으며,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요구 29건, 처리요구 96건, 건의사항 17건 등 총 142건을 처리했다. 또한 딱딱하기 이를데 없는 의회 분위기 변화를 위해 정례회 식전 행사로 ‘작은 실내 음악회’를 실시, 방청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5분 자유발언제도 도입,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등을 통해 미래 민주시민 육성에도 기여해 왔다. 이외에 의원 역량 제고를 위해 국내 위탁 의정연수, 전문강사 초청 의정세미나를 실시했으며 의정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분야 상담 등을 실시하고 의정활동 홍보를 통한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의정소식지 및 안내책자 발간,
최근 전국적으로 쌀재고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역 면장과 정미소 관계자 등이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강화군 선원면(면장 권태길)은 지난 2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권태길 선원면장 주재로 쌀소비 촉진을 위한 정미소대표와 지역단체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관내 정미소 대표자들은 군내 음식업소에서 강화 쌀 이용을 활성화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선원면 쌀 작목반장(김종익) 등 관계자 들은 각 자매결연 단체인 강남구 일원2동과 부평구 시설관리공단, 안양대학교 등에 지역쌀 사용을 적극 권장키로 하고 9월중 지역농산물 판매장터 개장을 약속했다.
김포초등학교(교장 이종운) W.A.L.(We Are Legend)팀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2009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올림피아드(특허청ㆍ삼성전자 주최)에서 금상(지식경제부 장관상)과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W.A.L팀은 김포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전민재, 박하진, 주민석, 박성규 군과 5학년 최원교, 4학년 신예나, 이규미 학생 등 7명으로 구성된, 경기도김포교육청(교육장 김용국) 부설 김포발명교실 소속 학생들로 김포발명교실 지도강사 백준균, 박경아, 오지현, 김수열 교사 등의 지도로 이와 같은 결실을 맺었다.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올림피아드는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창의력대회로 21세기 지식·정보 기반사회를 선도할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 2차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초등 34팀을 비롯해 초ㆍ중ㆍ고교 98개 팀이 참가해 도전과제부문과 현장과제부문으로 나누어 2일간 경연을 펼쳤다. 운동 물체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김포초등 팀은 놀이 기구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연극으로 나타내는 과제에서, 동화 ‘개미와 베짱이’를 각색한 8분짜리 연극을 선보였다.
강화산 명품 농특산물이 중국인의 입맛을 잡기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강화군은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일간 중국 북경시 한복판에 있는 대형 유통매장에서 강화산 농식품 홍보판촉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산물유통공사 인천지사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판촉행사는 인천시 전체 6개 업체중 강화의 대표적 농식품 회사인 홍삼닷컴, (주)찬우물, (주)팜테크, 해도원 등 4개 업체가 참가해 한국의 맛을 알릴 계획이다. 군은 이번 판매촉진 행사에 3명의 유통관련 공무원을 파견해 현장판촉활동을 지원하고 국제적인 마케팅 감각도 습득케 할 계획이다. 한편 강화군은 이번 판촉행사의 결과와 가능성을 분석해 향후 중국인이 선호하는 고려 인삼을 비롯해 강화 농특산물의 중국진출에 대한 경쟁력을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에서는 지난 21일 안덕수 강화군수와 구경회 군의회 의장, 주민자치연합회 임원 등 8명이 서울시 양천구청을 방문해 강화 쌀 팔아주기 판촉활동을 벌였다. 이날 방문행사에서 안 군수는 추재엽 양천구청장에게 전년도 벼 풍작과 소비감소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정을 설명하고 판매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행사에서는 양천구청 직원들이 1인 2포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구입한 강화쌀 200여포(20kg기준) 전달식을 가져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 양천구청은 올 해 강화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250톤을 구입해 학교급식에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대형 유통시설과 아파트 단지내 강화쌀 직거래 추진, 양천구 관내 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내 강화쌀 공급방안, 아파트 동별 대표자 협의회 및 부녀회를 통한 강화쌀 판매, 기관별 주민자치센터 연계 직거래 장터운영 등 다양한 판매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강화군과 서울시 양천구는 지난해 5월 9일 양천구청에서 안덕수 강화군수와 추재엽 양천구청장, 양 도시를 대표하는 군,구 의회의원 등 주요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