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2사단은 6일 오후 2시, 홍재성 사단장과 내외빈을 비롯한 유해발굴 장병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하성면에 위치한 애기봉 안보전망대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는다. 5일 군에 따르면 유해발굴은 강화군 교동면 지석리와 송해면 하도리, 김포시 용강리와 조강리 일대에서 오는 22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국방부 유해 발굴단 전문요원과 지뢰탐지병, 사단 발굴 장병 등 연인원 1천200여명이 투입돼 실시된다. 이번 발굴 작업은 6.25전쟁 당시 유격대 활동 중 전사한 국군 27명을 매장했다는 참전용사의 제보와 어릴 적 나무하던 중 다수의 유골을 목격했다는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지난 3개월 간 철저한 전사 연구 및 증언자 확보를 통해 장소를 선정하게 됐다. 부대는 대상 지역에 대한 잡목 및 낙엽제거와 지뢰탐지기를 이용한 유물 확인 및 안전성 검토 등 사전준비를 마쳤으며, 개토식을 시작으로 발굴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또 발굴된 유해는 부대에서 마련한 임시봉안소에 안치된 후, DNA 분석 결과와 발굴 간 출토된 전사자의 유품, 개인 전산망 기록자료 확인 등의 검증과정을 거쳐 국립 현충원에 안장된다.
김포시는 5월을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농기계 안전관리 요령에 대한 홍보와 농기계별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행락철과 영농철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나들이객들로 인해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농기계 사용이 빈번하면서 각종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점에 착안, 지역 농민에 대한 계도,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방위 교육과 각종 마을 행사 및 영농교육시 농민들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농기계별 안전관리 요령을 배부하는 한편 읍면동별로 농기계 안전관리 요령에 대한 순회교육을 추진 중이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서 김포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시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시민안전봉사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우동사거리와 풍무동사거리 등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유럽~코리아재단(70. 이사장 장자크 그로하, 프랑스)은 지난 4일 강화군 고인돌광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나온 물품은 협력사에서 기증받은 물품으로 레고장난감, 퓨마운동화, 필립스 소형 가전제품 등 넥타이를 제외한 전 제품이 유럽에서 직수입된 제품으로 시중가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유럽~코리아재단은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산하 재단법인으로 한국과 유럽의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2001년 5월에 설립된 재단이다. 한편 장자크 그로하 이사장은 강화군 하점면에 거주하면서 지난해에도 저소득 모범청소년을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안덕수 강화군수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최근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강화 도보여행길’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위원 6명과 실무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진위 구성은 주5일 근무제 정착과 가족 또는 동호인 단위의 체험형 문화관광 및 생태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여행문화 창출을 위한 것.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강화 도보여행길’은 강화산성과 산성내 생활유적 중심의 역사문화 생태 탐방로와 문학기행으로 화남 고재형 저(著) ‘심도기행’의 옛길, 그리고 5진7보53돈대의 길을 잇는 호국의 길 등 3대 유형으로 나눠 노선을 발굴할 예정이다. 안 군수는 “자연과 역사, 문화를 즐기고 배우며 체험하는 다양한 길을 발굴해 한나절이나 하루 여정의 길들로 조성하고 연결해 탐방로로 만들어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해 상반기중에 건전한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사단법인을 구성할 예정이다.
김포시 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김포시정신보건심의위원회’를 구성, 위원회 내에 ‘정신보건심판위원회’를 설치하여 지난달 29일 정신보건심의(심판)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정신보건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3월 22일부터 시행된 정신보건법 개정에 따라 정신보건심의위원회는 지역 사회의 정신보건에 관한 김포시장의 자문에 응하고 중요사항에 대한 심의와 심사를 한다. 또한, 정신질환자의 이의 제기된 치료행위의 심사와 외래치료 명령, 정신질환자 처우개선 심사와 퇴원 및 계속입원 여부 등에 정신 전문가의 심도 있는 심사를 하게 된다. 김포시정신보건심의위원회는 당연직으로서 위원장인 이민철 보건소장을 비롯해 정신과전문의 3인, 변호사 1인, 정신보건전문요원 1인, 정신질환자의 가족대표 1인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정신보건심의위원 중 정신과전문의, 변호사, 정신보건전문요원은 정신보건심판위원으로 겸직한다.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오는 6일부터 삼산면 하리에서 서검·미법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운항 횟수를 증회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운항횟수 증편은 군이 그동안 서검도와 미법도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주민들은 면소재지인 삼산면 하리에서 서검도와 미법도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항로는 국토해양부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낙도 보조항로인 관계로 증회 운영해 줄 것을 여러차례 건의해왔다. 군은 하루 두 번 밖에 운항하지 않는 여객선 때문에 주민들이 면사무소나 보건지소 또는 본도에 잠깐 일을 보기 위해 출도를 해도 하루 종일 기다려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운항 선사인 삼보 해운에 유류비 지원을 통한 증회운영 업무협약을 이끌어 냈다. 이번 운항 횟수 증편 소식을 전해들은 주민들은 “섬사람들의 오랜 숙원이 이제야 이뤄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협약에 따른 증회 운항은 농번기(5월1~30일, 10월10~11월10일)에는 매주 화·금·토요일, 이외 기간에는 매주 화·금요일에 각각 1회 추가 운항한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 합니다. 휴지를 꺼내 막 불을 붙여 타오르고 있었죠. 동료와 합세해 제압하고 ....”자칫 숭례문 화재와 같은 대형사건이 될 뻔 했던 문화재 방화사건을 막아낸 강화군 문화재 감시원의 말이다. 강화군청 문화재감시원 박인서(63)씨와 문인수(64)씨는 지난 28일 발생한 중요문화재 강화성공회 성당 방화 사건을 사전에 차단한 인물이다. 사건의 전말은 지난 28일 오후 1시경 A모(30. 인천시 거주)씨가 강화성공회성당 (사적 제424호)내삼문 앞 계단과 범종 아래에 미리 준비해온 휴지에 1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여 성당을 태우려는 사건이 발생했다. 마침 주변을 순찰중이던 문화재 감시원 박인서씨는 이를 발견하고 동료 문인수씨와 함께 달려들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한 후 불을 지른 A씨를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강화군에는 총 21명의 문화재 감시원이 강화군전역에 산재한 105점의 국가 및 시지정 문화재를 감시하고 있으며 숭례문 화재사건 이후 2인 1조로 문화재 감시와 보호를 위해 순찰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자칫 숭례문 방화와 같이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소중한 문화재를 지켜내는 성과를 이뤘다. 이날
29일 오전 강경구 김포시장과 (주)섶다리마을 최계경 대표는 시청 상황실에서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일대에 대한 ‘한우마을 조성’ MOU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된 군하리 한우마을 조성사업은 김포시 지역에서 가장 낙후된 월곶면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실시됐는데 이는 강 시장이 추진하는 신경제새마을 운동의 한부분인 ‘뒷골목 경제살리기’의 실천적 과제로 지난 1월부터 추진, 사업이 현실화 됐다. 이를 위해 월곶면은 면장과 김인권(군하1리장)추진위원장이 주민들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 우선 다음달 18일 ‘다하누’ 김포본점과 9개의 한우전문 식당을 오픈하기로 했다. (주)섶다리마을 관계자는 “한우마을 오픈 1년후에는 총 25억5천만 원을 투자해 건물 4개동을 비롯 정육점 4개소, 식당 12개소 이상을 유치하겠다”며 “여기서 판매되는 한우는 우선 김포시 사육한우를 구입하고 모자라는 것은 타지역 한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의 사육 한우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65농가에서 662두가 출하됐는데 이는 다하누 측이 예상하는 연
아이들에게는 과학의 신비와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듬뿍 안겨주고 어른들에게는 맑은 공기와 천혜의 자연, 덤으로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강화도 불은면 체험형 테마파크 옥토끼우주센터에서 5월 어린이날 특별 행사를 기획했다. ‘스타워즈 주인공들과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이라는 주제로 스타워즈 코스프레(코스튬 플레이)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열린다. 행사 기간 중 영화 스타워즈 주인공들의 광선검 대결이 곳곳에서 펼쳐지며,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고 트랙백을 걸면 초대권을 보내주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온가족이 쉽게 접어 참여할 수 있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멀리 날리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 종목별 대회가 열려 수상자 뿐 아니라 참여한 모든 가족에게 푸짐한 선물도 전달한다. 2007년 국내 처음으로 항공우주연구원, 공군우주연구소 등과 함께 4년간의 준비를 거쳐 개장한 ‘옥토끼우주센터’는 학습, 탐험, 놀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현장 체험학습장으로 가족 관람객들이 봄나들이로 여가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다. 강화도 불은면에 위치한 옥토끼우주센터는 6천
강화문화협회(회장 김용우)는 어린이 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강화군 하점면 고인돌광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009 강화도어린이문화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화문화협회가 주최하고 강화문화협회, 경인열린신문사, 강화체험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강화군, 강화군의회, 강화경찰서, 강화교육청, 농협중앙회 강화군지부, 강화새마을금고, 강화군산림조합, 나남컴퓨터, 강화전화국, 한국전력강화지점, 김포우리병원, 강화스키보드연합회, 강화민간기동순찰대, HID, 강화섬김치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