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 2사단은 최근 강화군 교동도ㆍ석모도ㆍ볼음도 등 유ㆍ무인 도서 6개소를 대상으로 도서 수색작전을 실시하고 주민들에 대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화도 지역은 최접적 지역으로서 한강과 예성강 하구에 위치하여 전 지역에 수로가 발달되어 있고, 유ㆍ무인도서가 산재해 있어 적의 침투와 은거가 용이한 지역이다. 사단은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침투하려는 적의 기도를 사전 봉쇄하고, 적 유기물이나 침투흔적 등을 색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비군 150여명을 포함, 군ㆍ관ㆍ경 합동으로 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과 해안선에서 동시에 수색을 실시했다. 육상은 지역을 수십개로 분할한 후, 수색 소대별로 책임지역을 할당하여 빈틈없이 수색하였으며, 해안선은 고속고무보트 RIB를 이용하여 정밀탐색을 실시했다. 한편 사단은 도서수색작전과 병행하여 군의관 이상규 대위(내과과장, 군의37기) 등 5명을 의료지원팀으로 편성, 오는 24일까지 볼음도ㆍ서검도ㆍ말도 등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건강 상담을 하고, 진료 및 약 처방을 하는 등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부대 관계자는 “수색작전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다”며, “이번 작전을 통해 주민
김포교육청(교육장 김용국)은 지난 13일 사우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찾아가는 청렴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09년 공직윤리 확립 시행계획과 경기도교육청 공무원행동강령, 불법찬조금 근절 추진계획에 기반을 둔 것으로 공직윤리, 공무원 행동강령 및 불법 찬조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하여 공무원이 지켜가야 할 바람직한 행동의 방향과 원칙을 설정하기 위해 유·초·중·고 학교장과 행정실장, 직속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 서남철 조사담당사무관은 공직윤리 확립과 깨끗한 교육문화 정착을 저해하는 불법찬조금 조성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불법찬조금 처분 기준 및 지적사례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였고, 공무원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준수하여야 하는 구체적 행위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공무원행동강령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소식을 접한 한 학부모는 “청렴순회 교육이 교육 책임자들께 경각심을 일깨우는 측면은 있겠지만 과연 습관처럼 되어 있는 학교 찬조금 문제가 근절 될는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했다.
최근 강화도 일부 논에 인천의 개발지에서 퍼낸 갯벌 흙이 무분별하게 매립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주로 강화군 길상면 일대에 집중 매립되고 있는 개흙은 인천 청라경제자유구역 공사현장에서 운반된 것으로 논밭을 막론하고 농작물 재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이 자신들의 논을 밭으로 개량한다는 명분으로 개흙을 받는 이유는 첫째 흙이 공짜로 공급된다는 것과 둘째 일단 논을 밭으로 형질 변경할 경우 지가가 현격히 상승된다는 잇점 때문이라는 의혹이 있다. 물론 토지주들은 “논보다 생산성이 높은 밭으로의 형질 변경”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유입된 개흙은 농작물 재배에 적합지 않다는 게 농업인들의 일반적 지적이다. 실제 지난 11일 길상면 장흥리 매립 현장의 개흙을 수거해 모 기관에 염도 측정을 의뢰해 받은 결과에 의하면 현재 매립되고 있는 흙은 논밭을 막론하고 농작물 재배에 부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토양분석 결과 보통 논 화학적 기준이나 밭 또는 과수원 등에 대한 화학적 특성에서 작물재배에 적합한 염농도(전기전도도 ds/m)는 2ds/m 이하여야 하나, 매립된 개흙의 염농도는 11.45
김포교육청(교육장 김용국)은 지난 11일 김포교육청 3층 소회의실에서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명철)과 ‘2009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는 토요휴업일에 맞벌이 가정의 교육·보육 부담 감소로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고 아동에게 주말 현장 체험학습 실시로 학습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2008년에는 3700만원 예산으로 연 11회 운영 9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였고 영어 1박 2일 체험활동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운영 협약식에서 경기도김포교육청과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은 김포시 초등학생 1학년~3학년 학생들에게 문화, 역사, 환경, 영어, 과학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통해 토요휴업일이 노는 토요일이 아닌 유익한 학습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다짐하였다. 이번 주말학교는 오는 2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아름다운지구, 우리도 아나운서, 우주체험, 다윈진화론, 창조하는 어린이, 자연과 우리, 미래의 과학자, 동물의 왕국,
강화군의회(의장 구경회)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 제16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과 강화군수가 제출한 조례안을 면밀히 검토해 의원 발의한 강화군 나무은행 설치 및 운영조례안과 강화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군수가 제출한 강화군 도로굴착사업 관련 조정위원회 설치조례 폐지안, 강화군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관리계획(수질오염방지시설) 결정안 의견청취의 건, 강화군 소하천 점용료 등 징수조례안도 원안 가결했다. 또한 강화군 개인중수도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강화군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은 조문 일부를 수정가결 했다. 특히 군의회는 임시회 기간중 지역출신의원이 없는 면을 대상으로 우선 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민숙원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의정에 반영키로 해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는 세계화시대에 김포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인구50만 도농복합도시의 평생교육 구현을 목표로 ‘엘리트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제3기에 접어드는 대학은 지난 11일 엘리트농업대학 대학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입학생 34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여성회관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8개학과 9개반 346명(환경농업학과 47, 축산학과 47, 인삼학과 32, 경제조림학과 46, 그린원예학과 46, 향토약선음식과 45, 완초공예학과 48, 지도자양성학과 35)이 입학했다. 강경구 대학장(현 김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엘리트농업대학이 농업인들에게는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습득하고, 도시민들에게는 농심을 느끼며 도농복합도시로 변해가는 우리 김포농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기반이 되고 있다”면서, “졸업하는 그날까지 입학생 전원이 한사람도 낙오 없이 웃는 얼굴로 졸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6일 선거에서 제7대 김포상의 회장으로 당선된 이정석(49) 회장이 1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상의 정책 방향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날 이회장은 그동안의 김포상의에 대한 문제점을 나열한 후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임원진을 구성해 화합과 통합을 이루겠다"고 운을 떼고 회원기업에 대한 서비스 확대, 기업애로 종합지원센터 운영,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성, 수익사업 및 재원확충 방안 마련 등 8가지에 대한 중점 정책 방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회장은 그동안 상의 사무국에 대한 회원사들의 불만이 높았던 점을 의식한 듯 직원들에 대해서도 능력에 따라 신상필벌을 강화하고 무능한 직원은 퇴출시키겠다고 피력했다. 이러한 신임 회장의 정책에 대해 상의 회원인 K씨는 “대체로 상의의 문제와 개혁방향에 대해 신임회장이 잘 알고 있는 듯 하다”며 “신임회장의 활동을 지켜보고 협조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기대를 표명했다.
강화교육청(교육장 김영식)은 지난 10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한 학교장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김영식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무원 행동강령의 철저한 이행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이룩하고 학교장들의 청렴리더십 강화와 솔선수범을 통해 청정강화 청렴강화를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강사로 나선 한상환 관리과장은 2009년도 강화교육청의 불법찬조금 근절 계획을 설명하면서 교육청 홈페이지 불법찬조금 신고센터 운영에 대한 홍보와 학부모, 교직원 등의 각종회의 시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이해관련자의 참여를 유도 할 수 있도록 학교장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강화된 불법찬조금의 처분기준에 대한 설명과 불법찬조금 모금 관련 민원 발생 학교에 대한 재정상 지원 제한 방안을 설명하고, 학교별 담당 지도제와 각종 감사 및 장학지도 등의 항시 감찰체제를 운영하여 불법찬조금 근절 노력도 점검과 학교발전기금에 대한 투명성 확보에 노력 할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교육청의 노력으로 관례화된 일선학교의 찬조금이 근절 될 것인지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폭행에 원조교제를 강요한뒤 화대를 갈취하고 알몸 폭행 동영상을 찍어 유포시킨 일당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10일 여중고생 3명을 대상으로 원조교재를 한 뒤 알몸상태로 폭행, 동영상을 찍어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K(18)군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P(20)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9일 오전 5시쯤 서울 강북구 A역 앞에서 P(13)양 등 3명을 자신들의 승용차로 유인해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1일 오전 1시쯤 서울 강북구 B모텔에서 L(15)양과 A(16)양의 옷을 벗겨 성추행하고 폭행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자신들의 인터넷 미니홈피에 유포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1개월 동안 60여차례에 걸쳐 가출 여중생 A(14)양을 성매매를 강요하고 화대 5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빼앗아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일행인 L(19)양 등 2명에게 가출 여학생들을 유인하도록 해 조직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사회 민생치안의 일익을 담당하는 경찰간부의 쌍둥이 두 아들이 육군 3사관학교를 동시에 졸업, 지난 6일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3대(代)를 이은 국가 붕직자로 탄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포경찰서 경무계장인 김춘식(55세)경위와 그의 아들인 김만규(24세), 김만준(24세) 소위. 이번에 동반 임관한 김경위의 쌍둥이 두 아들은 각각 성균관대와 홍익대를 수료하고 지난 2007년 3월 육군 3사관학교 제44기로 입교해 2년간(3,4학년 과정)의 교육훈련 과정을 졸업하고 각각 문학사 학위 및 군사학사 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육군 1사단 예하 전방 부대 소대장으로 배치 받았다. 김경위의 가족은 군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있다. 쌍둥이 형제의 할아버지는 육군중령, 작은 아버지는 소령, 외삼촌은 대위로 각각 전역 했으며 아버지인 김경위는 31년간 경찰관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 하고있다. 쌍둥이 형제는 “3代에 걸쳐 국가에 충성하는 가문의 전통을 이어 받아 남들보다 더 장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 야전에서 부하를 아끼고 사랑하는 소대장, 주위로부터 인정 받는 소대장이 되도록 노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