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강화사자발약쑥을 이용해 개발한 약쑥발효사료를 한우에 급식해 강화약쑥한우를 타지역산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생산, 첫 출하해 지역 한우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군은 중앙대학교와 2년여 기간동안 합동연구해 지난 1월 ‘강화약쑥을 이용한 섬유질 배합사료 및 이의 제조방법’과 ‘가축용 음용수 제제 및 이의 제조방법’ 등 3건의 특허를 취득, 강화약쑥을 이용한 쇠고기 생산에 성공했다. 이에 한우농가 3농가를 시범농가로 선정, 50두 규모로 비육 후 6개월이상 약쑥발효사료를 급여해 강화약쑥한우 고급육 생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고만선(선원면)씨 농가에서 약쑥발효사료를 지난 4월 30일부터 3개월 급여해 농협서울 축산물공판장에 첫 시험 출하한 결과 1++A를 포함해 출하두수 모두가 최고등급인 1등급 이상을 받았다. 강화군은 지난 1월 특허 취득 연구발표에서 강화사자발약쑥 효과 검정 시험 결과 육질의 품질을 좋게하는 조지방 함량이 모든 처리구에서 일반사육에 비해 높게 나왔고, 또한 불포화지방산도 일반사육에 비해 2~22mg/100g 높게 나타나 육류 섭취시 맛이 아주 좋고 콜레스테롤을 낮췄다고 발표, 이번 출하를 계기로 그 품질을 증명 받았다.
민족의 성지 강화군 마니산에 위치한 정수사(주지 진효스님)신도회에서는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웅보전 앞에서 제1회 상사화 연희극 공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민족의 정기가 서려있는 마니산 동쪽 정수사 입구 주위 500여평 규모에 자생하고 있는 상사화를 주제로 한 국악 연희극으로 우리전통문화와 연계해 상사화의 전설을 홍보함과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사화는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달려 있을 때에는 꽃이 없어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한다’는 애절한 사연을 담은 꽃으로 매년 8월 중순경 정수사 마당 앞 산자락에 지천으로 피었다가 일주일 정도면 지고만다. 이번 공연 내용은 1부와 2부로 나눠지며 1부는 강화초등학교 관현악단과 문학저널 시인들의 시와 음악의 산사를 주제로 한 시낭송과 B-BOY(SFLAVA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제2부는 상사화 연희극 공연이 아리랑상의 소리를 오프닝으로 서막 천년의 업, 생명의 소리, 한국무용(장고춤), 제1막 천년의 만남, 제2막 천년의 이별 한, 한국무용(살풀이), 제3막 천년의 생, 꽃은 피어나고, 한국무용(부채춤) 등이 공연된다. 공연은 강
김포교육청이 마련한 초등교사 과학직무연수에서 과학실험에 대한 토론이 실시되고 있다. 김포교육청(교육장 전세훈)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2주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과학교과 실험연수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과학연수는 물질, 에너지, 생명, 지구과학 등 4분야로 기본과정에서 심화과정까지 탐구수업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실험지도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 연수의 강사는 초등 과학교육을 전공한 석·박사 학위 소지자나 도교육청에서 실시한 강사요원연수 이수자들이 담당해 내실 있는 연수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험연수에 참여한 개곡초등학교 김재환 선생은 “틀에 박힌 실험지도법에서 벗어난 자기주도적인 실험설계 지도법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실질적 탐구 교실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포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초등과학과 직무연수의 만족도와 질을 높이기 위해 강사들에 대한 사전 연수를 하고 실험연수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연수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렴, 더욱 질 높은 연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올해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 생활환경개선사업 실시에 따른 지원 대상업체를 모집한다. 시는 소규모의 열악한 사업장으로 작업환경 및 생활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외국인 고용업체에 대해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 근로의욕 고취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자 실시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김포 지역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체 중 서비스업 등을 제외한 제조업체로 지원분야는 사업장의 외국인 숙소, 등이다.
김포시 농촌의 소규모 학교인 옹정초등학교(교장 최종원) 어린이 15명은 얼마전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민속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난 6일 건국 60주년을 맞이해 소외된 농촌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어린이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기획, 옹정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그 행운이 주어졌다. 특히 이 날은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 여사와 미국 부시대통령 부인 로라 부시여사, 그리고 그의 딸 바버라 부시가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해 옹정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져 더욱 소중한 추억의 날이 되었다. 이 행사는 시골의 작은 학교 아이들에게 큰 꿈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과 미국 두 나라 영부인들은 옹정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팔각 모양의 과반 만들기 하는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보았으며, 바버라 부시양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전통 문양에 대해 깊은 애정을 보였다.
김포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농축산품과 공산품 등을 엄선한 ‘추석명절 선물용품 직거래장터’를 오는 9월 5일부터 13일까지 장기동 공산품전시장에서 연다. 민선4기 역점시책중 하나인 ‘신경제새마을 운동’의 실천사업으로 시작된 ‘추석명절 직거래 장터’는 김포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산물과 공산품의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설 명절 내 고장 생산품 팔아주기 운동’에서 10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지난 4월부터 ‘신경제 알뜰벼룩장터’ 등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 직거래 장터 역시 다채로운 행사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김포시는 오는 14일까지 참가 업체를 모집해 우수업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김포시 경제진흥과(031-980-2202~4) 또는 김포상공회의소(031-983-665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포시의회(의장 이영우)는 지난 6일 여수시의회 기획자치위원회(위원장 서완석) 위원들의 방문을 받고 의원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여수도시개발공사 창립과 관련해 먼저 설립된 김포시도시개발공사의 운영에 대한 여수시의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포시의회는 이날 그동안 타 지자체 공사 방문을 통해 정리한 의회 검토내용과 개발공사 운영현황, 향후 사업 전망 등을 담은 자료를 전달하며 의견을 교환해 나갔다. 이영우 김포시의회 의장은 지난 3대 시의회에서 두 번이나 부결된 김포도시개발공사 설립안이 4대 시의회 들어 어렵게 가결된 경위를 설명한 뒤 “김포의 경우 신도시 주택건설을 비롯하여 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과 타운하우스 건설, 시립도서관 신축 등 개발공사 참여의 폭이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넓다”면서 “공사 운영에 대한 의회의 견제장치가 미비해 우리 시의회도 이를 보완하는 게 큰 고민”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 시의 경험을 비롯해 좀 더 많은 타 지자체의 사례가 모아져 여수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지난 83회 임시회에 제출된 김포시도시개발공사 설립안에 대하여 개발이익 환수를 위해 자본출자 자격을 제한하고 의회 견제수단을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회장 박옥란) 강화군지부 회원들은 지난 5일 30°C를 넘나드는 불볕 더위 속에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을 찾아 소년소녀가장돕기 밑반찬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날 만든 밑반찬을 관내 20여명의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하고 방학동안 마음편하게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박옥란 연합회장은 “밑반찬 전달이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회원간 수시로 접촉하겠다”면서 “소년소녀 가장들의 후견인으로 주기적으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나누며 밝고 명랑하게 자라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양촌면 양곡리, 구래리 일원에 추진 중인 양곡재정비촉진(예정)지구(352,600㎡)의 건축허가 제한을 위해 해당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6일 밝혔다. 양곡재정비촉진(예정)지구는 김포한강신도시, 양곡지구 및 양곡2지구의 개발지역에 둘러싸여 있고 김포의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역사가 있는 도시지만 주변개발로 인해 슬럼화, 공동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해 지는 것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재정비계획을 수립 중인 지역이다. 제한대상 건축물은 건축법 제11조~21조 규정에 의한 건축허가 및 신고, 착공신고, 일반건축물을 집합건축물로 변경하는 행위가 제한될 예정이다. 단, 사업추진에 미치는 영향과 삶의 질 개선 및 복리증진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는 개축, 재축, 대수선 및 공용건축물의 건축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무분별한 건축행위로 인해 주민의 재산상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일정기간 건축제한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할인마트 계산대에서 물건을 팔고 받은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37·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 강화군 강화읍 신문리의 한 마트 종업원인 박 씨는 지난 31일 오후 1시쯤 계산을 하다가 이날 여러 차례에 걸쳐 물건을 팔고 받은 59만5천원을 계산대 아래에 숨기는 수법으로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759만5천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