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주요 버스정류장 10개소에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시험운행 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버스정보시스템은 시내버스의 운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위치, 도착정보 등)를 정류장의 대기승객 및 운수업체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돼 이용자 편의증진 및 운수업체의 경영개선효과를 가져온다. 버스정보는 경기도 버스정보관리센터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이 자료를 김포시 버스정보센터에서 가공, 주요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안내단말기에 송출한다. 현재 경기도 시내버스에 한정돼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나 2010년 광역시간 버스정보 연계가 추진되면 김포시를 경유하는 모든 버스에 대해 정보가 제공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버스정보에 대한 신뢰도 평가를 마무리해 보다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올해 하반기에는 버스정보에 소외된 지역까지 버스안내단말기 확장사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편의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강화경찰서장은 최근 관내 삼량중·고등학교(교장 황영남)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서장은 이날 모범학생 표창 시상을 마치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올바르고 건강한 정신함양과 법질서 의식 확립을 강조했다. 이 서장은 청소년 범죄의 종류 및 성향과 예방, 대처방안 등을 설명했고 처칠과 카터대통령의 일화를 인용해 바람직한 가치관을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또한 학생들이 마음에 새겼으면 하는 10계명 ‘참을성을 가져라, 작은 일에 감사하라, 건강을 유지하라, 겸손하라, 즐거움을 찾아라, 큰 뜻을 품어라, 가슴이 넉넉한 사람이 되라,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라, 새로운 생각을 하자, 잘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라.’는 내용을 당부했다.
‘제3회 이주민 초청 잔치 아시아는 친구’가 지난 25일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 혜경스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스리랑카, 미얀마, 네팔, 태국, 방글라데시, 몽골 등 350여명의 노동자와 이주 여성들이 참여해 연꽃 만들기, 다도체험, 인경, 단주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전등사에서 마련한 불고기, 스파게티, 갈비, 볶음밥 등으로 점심을 먹고 한국전통무용, 비보이 댄스, 풍물공연, 초청가수 공연과 방글라데시, 미얀마, 네팔, 몽골, 태국 민속공연도 펼쳐져 참가한 이들로부터 많은 갈채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산 동국대병원에서는 참가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양·한방 무료 진료를 해주었으며 전등사 대웅전 앞에서는 미얀마 돕기 모금 활동과 방글라데시 줌머족의 실상을 알리는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전등사 주지 혜경 스님은 이날 미얀마와 중국에서의 참사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과 부모·형제를 위해 묵념을 제안하고 “이번 잔치의 모토가 ‘아시아는 친구’ 이듯 이곳에 모인 우리 모두가 친구다. 작은 정성을 모아 큰 힘을 줄 수 있도록 하자”며 미얀마와 중국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김포시의회(의장 안병원)는 지난 24일 제9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심사 등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우)에서 본회의에 상정한 ‘학교 수도 사용료 감면’ 등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주요 안건별 처리사항을 보면 제93회 임시회에서 재정부담 등으로 보류된 ‘김포시 수도급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되어 시행과 함께 학교 수도 사용료 감면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김포시 남북교류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의 경우 시의 지리적 여건 감안과 사업에 대한 당위성에 대해 팽팽한 논의를 거친 끝에 일부조문을 수정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하지만 여성가정과가 상정한 ‘김포시 여성발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 여성정책 조정회의 신설의 기능중복 지적, 시 소관의 위원회의 일률적인 여성의원 40%할당 등에 대한 전문성 결여와 효율성 저하가 지적되며 개정조례안이 부결 됐다. 제94회 김포시의회 임시회는 ‘김포시 검단지역 김포시 환원 범시민 추진위원회 조례 폐지조례안’ 등 총 14안건 중 부결1, 수정 2건으로 통과 됐다.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온 해병대 장병 2명이 투철한 군인정신과 발빠른 대처능력으로 선로에 떨어진 40대 남성의 목숨을 구해 화제다. 해병대 청룡부대 포병연대 정재익 상병(병1037기)과 김쌍현 상병(병1042기)은 지난 18일 오후 4시 26분경 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기 위해 영등포구청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던 중 40대 남성 장모씨가 선로에 떨어진 것을 목격했다. 당시 주변에 사람들이 있었으나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은 채 열차가 곧 진입하려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김 상병은 “휴가 복귀를 위해 영등포구청역에서 송정역 방향의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이었는데 5m 전방에 사람들이 모여 웅성거리고 있었다”며 “다가가보니 한 남성이 선로에 떨어져 있는데 사람들이 망설이고만 있는 것 같아 무작정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 상병은 선로에 뛰어들자마자 떨어진 남성을 부축하고 인근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선로 위로 신속히 올렸다. 또 정재익 상병은 즉시 119로 전화를 걸어 사고 사실을 알리고 사고자의 휴대폰을 이용, 친인척에게 연락을 취했다. 정 상병은 이어 사고자의 머리에 출혈을 확인하고 역무원에게 응급처치를 요청했다. 사고자를 역무실로 안전하게
제2회 대명항 축제가 오는 23일부터 3일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대명항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자연산 그대로의 맛! 병어, 밴댕이’ 라는 슬로건 아래 대명항 풍어제를 비롯 어판장 개막식, 개막 축하공연, 체험행사, 부대행사, 상설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통진두레놀이보존회, 대곶면 풍물단의 대명항 길놀이를 시작으로 무형문화제 김금화씨의 대명항 풍어제, 대명항 축제 개막식에 이어 현대식 시설로 새롭게 개장한 40여개의 수산물 직판장 개장식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이틀째인 24일에는 ▲만선기원 풍물놀이 ▲평화통일민족 예술단의 북한 예술단 공연 ▲호원대 락밴드 그룹의 락밴드 공연 ▲포구 시민노래자랑 ▲석양노을 섹스폰 공연등이 펼쳐지며 행사 마지막날인 25일에는 ▲그룹 ‘파란하늘’ 의 추억의 항구 콘서트 ▲밸리댄스, 째저사이즈 공연 ▲김포 팝오케스트라의 폐막공연 ‘대명천지 팝스! 팝스!’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 포토존 운영, 보리피리불기, 깜부기 까먹기등 보리밭 체험 ▲수산물 캐릭터를 이용한 행사 참여자와 함께 사진찍기행사의 용궁 퍼레이드 ▲어린이 무료 페인팅 등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강화군은 2008년도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안덕수 군수와 학부모 지킴이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먹거리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어린이 먹거리 안전지킴이는 강화군 특색사업으로 학부모 지킴이들이 그린푸드 존(Green Food Zone·학교주변 200m 내)에 위치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지도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선호도를 월1회 모니터링해 어린이가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학부모 지킴이는 관내 5개 초등학교(강화, 갑룡, 길상, 화도, 교동)로부터 추천을 받아 위촉됐으며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어린이정서 저해식품 판매, 무표시제품 및 유통기한경과제품 판매여부, 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및 보관ㆍ판매여부 확인 등 감시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포의 한 초등학교 발명반이 한국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해 화제다. 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관하고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전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와 세계DI(Destination Imagination)대회에서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김포 금파초등학교(교장 류시호) 발명반 학생들로 이루어진 ‘Power Seven’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금파초 발명반은 20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미국 테네시대학에서 개최하는 2008년 세계DI대회에 한국대표자격으로 출전한다. 세계DI대회는 세계 각국의 1천여팀이 참가하며 공연과 즉석에서 주어지는 문제 해결을 통해 창의력, 도전정신, 협동심을 다양하게 발휘하고 대회가 열리는 동안 외국 학생들과 친교를 맺게 된다. 또 각자 자기 나라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화합의 장도 마련돼 금파 교육의 기본 방향인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금파초 발명반은 지난 2006년 1월 전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해 그해 세계DI에 참가한 바 있다.올해 Power Seven팀(최수빈, 진충열, 김동주, 이정택, 양소영, 이해단, 박소려)을 이끄는 지
김포시는 지난 17일 5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하는 2008 건강체험 정보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경구 시장, 유정복 국회의원, 안병원 시의회의장을 비롯 전세훈 김포시교육장, 박종행 김포소방서장, 김포시 보건의료관련 단체장, 관내 초·중·고 10개 학교장 등 관내 기관장과 내빈, 시민들이 참석해 함께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시보건소 주관으로 열린 건강체험 한마당은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초석을 마련코자 민·관·학이 협력해 시민들에게 건강걷기와 함께 35개 부스에서 다양한 건강검진, 체험, 정보를 제공하고 타임이벤트 공연 및 행운권 추첨으로 시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흥겨움을 제공했다. 또 1530(1주일에 5일 30분이상) 걷기 생활화를 위한 건강걷기대회는 보건소 운동 동아리 ‘헬스파워’의 율동과 함께 준비체조를 한 뒤 사우문화체육광장을 출발해 김포중학교, 장릉산책로를 통과해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김포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시민들과 같이 걸으면서 열기를 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해 시민 스스로 건강행태 개선이 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폐막되는
15일 오전, 김포시 걸포동 중앙공원내에 위치한 금능정에서는 김포시 승격 1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제22회 회장기 전국정대항궁도대회 및 제 108회 승단대회’ 개막식이 실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종성 대한궁도협회장과 각 도 궁도회장 및 유정복 국회의원, 강경구 시장, 안병원 시의회의장을 비롯 각급 기관장과 궁도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궁도대회는 오는 19일까지 실시 되는데 2008년 현재 대한궁도협회에 가입된 등록선수가 참가하여 각 광역시와 도별 선수단에서 각 7명의 선수가 활을 쏴 상위 5명의 성적을 합산해 등수를 가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