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과 노인의 구강보건사업 일환으로 오는 12월까지 ‘무료 스켈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무료 스켈링 사업은 18세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저소득층이나 노인분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구강보건지식 부족으로 구강건강상태가 대부분 열악해 잇몸질환(치주병)등으로 인해 치아의 상실로 이어지고 있어 마련된 것. 특히 치주질환은 치주조직에 생기는 일체의 질병으로 치아조직에 발생하는 만성병이며 다양한 임상적 증상을 나타낸다. 또한 치은출혈과 종창, 치주낭의 형성 및 치조골의 파괴 등으로 치아상실의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군 보건소는 “치주질환을 예방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올바른 잇솔질과 주기적인 치석제거술(스켈링)”이라며 “저소득층과 노인 무료 스켈링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철저한 개인 구강 위생관리 능력 배양과 치아 수명 연장으로 보다 나은 행복한 삶을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곡초등학교 방효인 교장이 어린 학생들의 꿈이 적힌 나무꿈표달기를 도와 주고 있다. 지난 3월 개교한 김포시 고촌면 신곡초등학교(교장 방효인)가 식목일을 맞이해 이색적인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신곡초교에 따르면 학교 교정에 나무를 심으면서 선생님과 전교생들이 모여, 학생과 교정에 심겨지는 나무와 친구를 맺는 행사를 갖고 나무와 함께 자신의 큰 꿈을 키우는 ‘나의 꿈 발표’ 행사를 동시에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 박효경 어린이는 “저는 내 나무 친구에게 훌륭한 의사가 되고 싶다고 약속 했다”며 “30년 후에 담임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모여 나무 친구와의 약속을 얼마나 지켰는지 알아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방효인 교장은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신바람나게 공부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전교생이 나무 친구와 함께하는 나의 큰 꿈 갖기 행사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큰 꿈을 키워나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강하구에서 참게, 숭어, 농어, 황복, 웅어 등을 잡아 수도권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포구 선착장이 새단장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전류리 포구는 한강의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한 쇄골현상으로 파손되어 지난 2월 29일부터 3월말까지 3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쇄골된 선착장 하단부를 철근과 사석으로 채우고 상단부를 폭 8미터에 길이 13미터 규모로 세멘콘크리트 타설을 완료, 0.5톤 규모의 작은 선박 20여척이 정박과 입출항이 편리하게 됐다. 전류리 포구는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한강하구의 맨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구를 이용하려는 일반 시민들은 지난 해까지 만해도 한강 해안을 경계하는 군부대 초병에게 출입허가나 신분증을 제시하여야 출입이 가능했으나 시는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2월경 1억 5천여만 원의 시비를 투입하여 군 초소 이전과 한강변 철조망을 이설, 민간인이 자연스럽게 출입하도록 개선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전류리 포구의 새단장으로 서울, 일산 등 수도권 시민들의 내방객이 많아져 지역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명리처럼 김포의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도 서울의 관문이자 한반도의 젓줄인 한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개풍군과 마주하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한 부천, 고양, 인천 등 대도시를 배후로 접하고 있는 김포시가 지난 1일 시승격 10주년을 맞았다. 김포시는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인구와 개발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통일을 대비한 남북교류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변모를 꾀하고 있다. ‘희망의 도시 도약하는 김포’를 모토로 신도시개발, 택지개발 등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고 활력있는 지역경제, 품격높은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김포시의 면면을 살펴본다. 김포시는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1998년 4월 시승격 당시 12만7천865명이었던 인구가 2008년 1월말 20만5천844명으로 약 60% 증가했고 예산규모는 1998년 2천666억원에서 2008년 4천606억원으로 1천940억원(약73%)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행정조직도 3국 2담당관 2직속 6사업소 16과에서, 5국 1실 3담당관 2직속 3사업소 25과로 증설됐다. 행정구역은 시승격 당시 3동 6면에서 2003년 9월 김포3동이 사우동, 풍무동으로 분동돼 4동 6면으로 됐다가 2004년 1월 통진면
강화군은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석모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수도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추진협의회 구성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30여억원을 투입해 5월중 설계용역을 마치고 관련법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중에 사업을 착수한다. 휴양림 조성사업은 128ha 부지에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 자연탐방로 등이 2009년에 조성이 완료 되고, 수목원 조성사업은 54ha 부지에 테마식물원, 수변생태관찰지구, 자연학습장 등 조성을 통해 오는 2010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이날 추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된 8명은 마을대표 및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었고 추진협의회의 역할은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조성사업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자문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조성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 분야별 의견을 제시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성과 등을 주민 등 관련단체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수도권 제1의 명실상부한 청정자연환경을 활용한 문화관광휴양시설을 갖춰 지역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빠른시일내에 사업
김포시는 1일 오전 김포시 승격 10주년을 맞이해 사우동에 위치한 실내체육관에서 각급 기관장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었다. 강영구 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21만 김포시민과 함께 시 승격 10주년을 축하한다”며 “이제 김포한강신도시가 완성되면 인구 50만의 도시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고 살기좋은 복지 도시 김포가 될 것이며 김포가 경기도의 희망,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시는 시 승격 10주년 기념행사로 ‘김포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시회’, ‘이회택 동상제막’, ‘제45회 대통령배 전국 장사씨름대회’,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재단법인 유럽-코리아재단은 자선활동의 하나로 강화군내 저소득 청소년에게 장학금 1천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럽-코리아재단은 지난 28일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안덕수 군수, 진익천 강화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모범청소년 10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자크 그로하 이사장은 “생활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부모님에게 효도하며 학업에 충실한 여러분을 보니 강화군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고 격려했고 자리를 마련해준 안덕수 군수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덕수 군수는 “다른 지역의 학생들도 많은데 강화군의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해 주고 용기를 북돋워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강화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재단법인 유럽-코리아재단은 한반도와 유럽의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외교통상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산하 재단법인으로 오는 2001년 5월 9일 설립되어 매년 50여회 이상의 다양한 장학프로그램과 한-유럽 문화교류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포금란의 우수성이 공식 입증됐다. 김포축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8일 김포축협 회의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김포금란 생산 5개 농가에 대한 무항생제 축산물 친환경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인증을 받은 생산농가는 월곶면 고양리 소재 금화농장(대표 김응실), 포내리 소재 포내농장(대표 손길례), 군하리 봉골농장(대표 임재룡), 대곶면 쇄암리 화창농장(대표 박은화)과 강화군 불은면 신현리 소재 방글농장(대표 이태종) 등 5개 농장으로 1일 평균 총 18만개의 김포금란을 생산하고 있다. 임한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항생제 축산물 친환경 인증서는 사료 안에 항생제·합성항균제·호르몬제 등 동물용 의약품이 포함되지 않도록 적합하게 생산된 사료를 사용해 부여하는 것으로서 김포에서는 금란이 최초”라며 “김포금란의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신선하고 위생적이며 친환경적인 축산물 공급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승환 시 핵심정책담당관은 “축산물 친환경 인증은 소비자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게 하는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지역 내 24개의 김포금
신김포농협(조합장 권오규)이 전국에서 최초로 원로조합원들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김포농협은 지난 28일 양촌면 누산리에 위치한 황제웨딩홀에서 신명철 김포시 경제환경국장 및 각 읍·면·장, 농협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로조합원에 대한 복지수당 전달식을 가졌다. 신김포농협은 통진읍, 하성, 월곶, 양촌, 대곶면 등 5개 농협을 통합한 후 사업량이 1조3천억원에 이르며 지난 해 평가에서 전국 4위, 경기도 1위를 차지한 모범 농협이다. 이번 원로조합원 복지수당 지급은 총 2억3천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천116명의 70세이상, 20년 이상 조합원께 년 20만원씩의 수당을 제공하는 제도로 복지농촌을 지향하는 신김포농협의 야심찬 노력의 결과다. 이 자리에서 권조합장은 “오늘 원로조합원에 대한 복지수당 지급은 신김포농협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첫단계”라며 “앞으로 조합은 진정으로 조합원이 주인이되고 주인이 대접 받는 농협이 되도록 각종 복지정책을 계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김포농협은 조합원 자녀179명께 1억7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김포금배’ 수출로 5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김포금쌀’이 지난해
‘김포경전철 계획대로 추진된다’ 지난 26일 매일경제TV에서 방송된 ‘김포경전철 사실상 무산 됐다’는 보도가 국토해양부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김포경전철이 무산됐다는 보도가 나가자 김포시 풍무동과 사우동을 비롯 한강신도시 관련 주민들이 사실 확인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시에는 이에 관한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방송직후 김포시와 지역국회의원 후보인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은 즉각 사실이 아님을 밝혔으나 전파를 탄 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 민심을 뒤흔들었고 급기야 민주당 김창집 후보는 건교위원인 유정복 후보에 대해 ‘무엇을 했느냐?’며 공격하는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국토해양부 신도시 개발과 김동호 과장의 ‘김포신도시 경전철 계획은 변동 사항이 없다’는 공식 자료가 발표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한편 김포시와 유정복 후보 측은 사실과 다른 발표로 물의를 일으킨 국토해양부 관계자에 대해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으며 시민들에게 김포경전철은 계획대로 추진됨 다시한번 확인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