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일 이틀간의 혁신교육지구 마을강사를 대상으로실시한 ‘3차 마을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3차 교육은 1·2차교육 설문조사에서 마을강사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인문학 및 성인지 소양 함양과 강의 컨텐츠 발굴 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강의기법 교육을, 8월에는 학생 중심의 사례 및 실무교육을 진행했고, 이번 교육은 올해 마을강사 역량강화 교육의 마지막 차수다. 특히 이번 교육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던 것을 단계적 일상회복 속에서 철저한 방역 속에 대면으로 운영, 마을강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파주시 김윤정 교육지원과장은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애써주신 마을강사님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전문적인 재능과 책임감으로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파주혁신교육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2021년 마을강사의 위촉기간이 이달 종료됨에 따라, 내년 파주혁신교육지구 학교지원 프로그램에서 활동할 마을교육활동가를 12월 중 새로 모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파평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농장에서 49.6㎾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시설 하부에서 콩·양파 이모작 시험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영농형태양광 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경기도 최초로 농지에 영농형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 전기생산과 농작물 재배를 병행해 추진하는 정부정책사업으로 사업비는 1억5000만 원(국비 1억500만 원, 지방비 4500만 원)이 투입됐다. 지난 6월에 풍산나물콩, 우람 품종의 콩을 시험구(500㎡)와 대조구(500㎡)에 파종해 시험에 들어가 월 2회 이상 10월까지 생육상황을 조사한 후 수확했다. 분석 결과, 풍산나물콩은 시험구 75㎏, 대조구 82㎏으로 시험구의 수확량이 9% 감소했고, 우람 품종은 시험구 66㎏, 대조구 71㎏으로 시험구가 8% 감소했다. 양파는 지난 11월 시험구와 대조구에 4만 주를 정식 완료했고 동계재배운영을 위한 보온터널 설치 후 터널 내부 생육환경측정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한편, 생산되는 전기는 스마트팜 시설하우스에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해 시험재배작물의 최적 환경 유지를 위해 쓰이고 있다. 윤순근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장은 “영농형태양광시설을 활용한 실증시험재배를 통해 농업
파주시는 2022년도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 사업에 ‘여성안심 귀갓길 사업’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 사업은 도민 생활환경 내 산재한 안전 사각지대의 위협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안전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사업이다. 시는 아동‧여성 등 시민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자체예산을 편성해 여성안심 귀갓길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선정에 따라 사업비 6100만 원을 추가로 확보, 사업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 시는 늦은 밤 안전한 귀갓길을 만들기 위해 파주경찰서(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의 범죄위험도 예측 분석시스템으로 가로등‧방범 등 필요성이 높은 곳을 대상지로 정한다.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좁고 복잡한 도로 ▲공원 등 최근 3년간 5대범죄 계속 증가지 등을 고려해 여성안심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경찰은 안심 귀갓길 구역 내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파주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파주시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솔라표지병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어두운 도로의 조도를 개선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며 “2022년 경기도 사업비 확보에 따라 파주경찰서와 함께 범죄 취약지
파주시가 '말라리아 감염병관리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해 감염병 관리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기관에 수여하는 것으로 파주시는 말라리아 예방·관리 사업을 포함한 각종 감염병 예방사업에 주력해 감염병관리유공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파주시 보건소는 전국 최초로 질병관리청 지정 ‘말라리아 감시거점센터’ 운영을 통해말라리아 유전자검사 및 말라리아 환자 관리, 발생지 집중 방역, 말라리아 신속 진단검사를 통한 환자 조기발견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부대 및 취약지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을 시행하고,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모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및 해충퇴치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말라리아모기 유충구제 및 성충구제를 위한 방역 활동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 대비 10.1%가 감소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파주시에서는 말라리아뿐만 아니라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사업 등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지역 우리교육(학교)협동조합 학생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주목받고 있다. 파주고·문산동중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로 구성된 ‘우리’ 교육(학교)협동조합은 1~2일 이틀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눔할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이와 같은 활동은 ‘우리’ 교육(학교)협동조합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개인 이익이 아닌, 지속가능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하여 힘을 합쳐 실천한 사례다. 파주고·문산동중 ‘우리’ 교육(학교)협동조합은 곧 오픈할 학교카페 운영을 통해 위와 같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경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교육(학교)협동조합의 주체적인 조합원으로서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협동하게 된다. 학생들이 직접 판매할 음료를 선정하고, 가격을 결정한다. 때로는 바리스터가 돼서 직접 제조도 하고, 판매도 할 수 있다. 이렇게 벌어들이는 수익금은 다시 카페운영에 필요한 원재료를 구입하고, 제조하고, 판매해 수익을 재창출하는 경제활동 경험을 한다. 이뿐만 아니라 학생 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기부
파주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지역맞춤형 진로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이유희)와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년도에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활동과 진로탐색활동을 적극 지원할 있도록 파주교육지원청과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의 상호 연계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파주교육지원청은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연계 진로프로그램, 지역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진로가치·인성교육, 신직업창직·창업교육, 미래교육, 직업인 멘토교육, 대학생 진로멘토교육, 진로체험버스, 고등학교 진로동아리 지원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경기도 진로·직업 멘토단’을 양성하여 운영된 ‘파주 꿈만세 드림 멘토링’을 통해 초·중·고 멘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기반 상시 멘토링 체제를 마련했다. 또한, 다양한 비대면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개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언택트 파주 진로박람회 개최 등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진로교육 활성화에 노력하여왔다. 파주교육지원청은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신속히 반
파주중앙도서관이 재개관을 추진하면서 친환경 실천 공간 ‘Story&’(이하 스토리앤)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5층 공간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창작 실험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이곳 기둥과 바닥과 테이블은 콘트리트에 플라스틱 골재를 섞은 재활용 자재를 사용했으며 화장실에는 센서가 자동으로 물 공급을 중지하는 절수형 수도꼭지를 설치했다. 또, 자원순환 인식 전환을 도모하고자 플라스틱 사출기를 설치해 크기가 작아 버려지던 플라스틱 병뚜껑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사출기로 제작한 독서링을 친환경 활동 인증 과제를 완성한 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중앙도서관은 친환경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청소년 컬렉션 ‘Teen&’ 공간에 환경을 주제로 한 ‘작은 행동으로 지구를 지키는 법’이라는 전시를 마련했다. 또, 가정에 공구가 없어 고장 난 기기류를 고쳐 쓰지 못하고 버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 점에 착안, 도서관에 비치된 공구를 사용해 기기를 고쳐 사용해보는 ‘모두를 위한 공구’라는 공간도 준비돼 있다. 한편, 지난달 재개관식 주간에는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실천
파주시는 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시 소속 공무직 근로자를 대표하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파주시지부와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식은 시측 대표교섭위원 최종환 파주시장과 노조측 대표교섭위원 권동순 파주지부장 등 10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5월 2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7차례의 심도 있는 실무교섭을 거쳐 최종 합의했으며 주요 합의사항은 ▲기본급 전년대비 1.5% 인상 ▲명절상여금 연 100%→연110% 인상 ▲장기재직 휴가일수 확대 ▲호봉 2단계 확대 등이다. 권동순 파주지부장은 “공무직 처우 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최종환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공무직 근로자들도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크고 쉽지 않은 교섭임에도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원만한 합의점을 찾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주민들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동신문고를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이동신문고는 위원회의 각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 및 접수하고, 가급적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다. 주요 상담분야는 모든 행정분야, 부패신고, 행정심판, 제도권 밖 비수급 취약계층 사회복지, 법률(민·형사, 생활법률) 상담, 소비자피해 구제, 지적 분쟁, 노동관계 등이며 시민은 누구든지 상담받을 수 있다. 유대승 감사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당일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파주시 감사관 옴부즈만팀에 민원 사항을 사전 접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동신문고 운영이 지역주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2021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사업비 총 4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평가는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위해 경기도가 주관해 매년 진행하는데 파주시는 2019년과 2020년 최우수기관에 이어 2021년에는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되며 3년 연속으로 사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았다. 2021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투기된 폐기물 신속처리 및 단속강화 등의 14개 분야 정량평가와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 특수시책 추진의 정성평가 지표로 평가했다. 파주시는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생활폐기물 감량 ▲투명페트병 혼합 수거 및 1회용품 사용 규제 홍보 ▲신속한 폐기물 처리를 위한 도로 관찰제 및 기동처리반 운영 ▲폐기물 발생 감축을 위한 시민 홍보 등 정량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배달 서비스가 확대, 1회용품 등의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일상 속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 확대 설치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재활용품 관리 강화 ▲플라스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