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용인시가 1년여의 노력과 끈질긴 협상으로 실시협약 특혜 및 부실공사 등의 각종 의혹과 재협약불가로 얼룩졌던 전국최초의 경량전철사업의 변경협약 합의서를 19일 체결했다.(본보 2009년 1월 19일자 10면) 특히 시의 이번 용인경량전철 민간투자사업 변경협약 합의로 향후 약 1조원의 시민 혈세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돼 개통도 하기 전에 골칫거리로 떠올랐던 용인경전철 운영에 대한 우려도 말끔히 씻겼다는 평가다. 19일 시와 (주)용인경전철 등에 따르면 서정석 용인시장과 심노진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김학필(주)용인경전철 대표이사, 데이비드 알렌 봄바디어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에서 열린 시공출자사 사장단회의에서 기존의 협약 내용을 변경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분당연장선 개통 지연 등으로 예상된 2천600억 원의 추가손실금과 손해배상금, 타 사업에 비해 높은 운영수입보장 등으로 인한 세금 낭비 가능성 등의 기존 협약의 문제들을 해결하게 됐다. 서정석 시장과 (주)용인경전철 등 시공출사자 사장단이 이날 합의한 주요 내용은 ▲분당선 연장구간 미운영에 따른 손실보장 규정 삭제 ▲최소운영수입보장률(MRG) 90%→79.9%이하
전국 최초의 용인경량전철사업이 내년초 시범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시협약 특혜, 부실공사 등의 각종 의혹 규명과 재협약불가란 ‘대못질’을 뜯고 변경협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서정석 용인시장이 직접 나서 재협약을 천명한 이후 1년여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금일 시집행부와 시의회, 시공출자사 대표 등이 19일 회의를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시와 용인경전철(주)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2월 21일 서정석 시장과 시공출자사 사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서 시장의 기존 실시협약의 불합리조항 변경, 개정과 공사진행의 문제점 해소 주장과 시공사 사장단의 적극 협조 입장 표명이후 시 집행부와 관계사,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을 둘러싸고 최근까지 1년여간 약 50여회의 회의가 열렸다. 그동안의 회의에서는 분당선 연장선 사업 지연에 따른 손실보전 및 최소 운영수입 보장 등 기존 협약의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집중 논의와 함께 부실공사 의혹, 품질점검 및 감리 등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변경 등이 주되게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상반된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양측의 입
용인시 시민장학회가 시민과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연구활동비로 사용되는 장학기금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했다가 원금에 손실을 입어<관련기사 2008년 7월 3·4일자 10면> 복구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전임 이사장이 기금의 투자과정과 관련해 관리청인 교육청에 통보를 하지않은 것은 물론 이사회의 절차와 동의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용인시시민장학회 등에 따르면 전임 이사장 장 모씨는 지난 2005년 11월 기존에 예치중인 용인시민장학회 기금 20여억원을 교육청과 이사회의 동의·절차를 거치지 않은 단독결정으로 각 5억원씩 4개의 계좌로 우리은행 용인지점의 6년 만기 금융펀드에 가입했다. 이는 이사장으로서 재단을 대표하고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는 지위에 있다 하더라도 정기예금에 예치된 기본재산을 중도 해약하는 것은 자산의 처분행위이고 이를 금융펀드에 가입하는 것은 자산의 관리에 관한 사항으로써 정관의 변경에 관한 사항이므로 이사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야하지만 이를 무시한 것이다. 또 문제는 2005년 11월 8일부터 오는 2011년 11월 22일까지 이율을 연 6.5
‘수질오염총량제 시행과 농업진흥지역 해제 확대, 군사보호지역 축소로 동부권 발전 기틀 마련’, ‘고분양가와의 전쟁 등 강력한 주택·부동산안정화정책으로 민생안정 도모’, ‘구도심 재개발과 대규모 하천정비, 공원조성으로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 구축’, ‘분당선 기흥역 조기개통과 서용인IC 설치 추진’, ‘시내도로 개통 확대로 교통불편 해소’, ‘전국최초 경전철 사업의 시민위주 변경협약 추진’. ‘일벌레’란 별칭속에 선굵은 업무추진과 두드러진 변화성과로 ‘난개발과 민원병의 해결사’ 로 거듭나고 있는 서정석 용인시장은 6일 본지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세계최고 선진용인’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점차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시민중심감동행정으로 창조적인 지혜와 단합된 노력을 결집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은 희망의 도시, 용인 만들기를 빈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83만 용인시민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