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와~스타디움에 입점키로 한 (주)롯데쇼핑에 최근 수익시설 2년간 대부료 28억원을 일시불로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주)롯데쇼핑은 지난달 14일 수익시설에 대한 대부(운영) 계약을 통해 20년 동안 400여억원에 대부, 체결키로 하고 13일 2년간의 대부료를 납부하기로 했다. 그러나 약속 기한보다 10여일 당겨진 지난 3일 28억6천880만원의 대부료를 납부한 것. 이는 (주)롯데쇼핑의 향후 수익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지난 6월 11일 와~스타디움의 수익시설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사업추진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또 수익성으로 흑자경영의 지표를 제시함은 물론, 전국적으로 대형체육시설에 대한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부시설의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주)롯데쇼핑은 와~스타디움의 대부면적(2만846.26㎡)중에서 50%는 중형할인마트로 활용하고 나머지 50%는 공익시설(평생학습시설 등)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교통영향평가, 도시계획변경 결정 등의 후속 행정절차를 이행 한 후 약5개월의 개점준비공사를 거쳐 늦어도 2008년 12월중에는 개점할 계획
안산시가 첨단교통도시 구축을 위해 한 걸음 올라섰다. 시는 교통문제 해결과 시민 교통정보 제공을 위한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제1단계 구축사업을 완료, 6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안산시 ITS 제1단계 구축사업은 2013년까지 총 3단계로 추진되는 ‘U-시티 안산 구축’ 사업의 하나로 첨단교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통과차량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해 구간통행시간 및 속도 등을 수집하는 차량자동인식시스템(AVI)을 중앙로와 해안로 등 5개 주요 지점에 설치했다. 또 영상으로 차량의 속도, 교통량 등을 검지하는 영상 검지기 19기, 도로 밑에 매설돼 속도, 교통량 등을 검지하는 루프 검지기 1기,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CCTV 20기를 설치했다. 특히 안개 일수가 많은 안산시 특성을 고려해 레이더를 이용해 차량에서 반사되는 신호를 수신함으로써 기후조건과 무관하게 차량의 속도, 차종, 교통량 등을 안정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레이더검지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밖에 교통운영을 총괄하는 안산시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했으며,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 및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안산시 선감도 일대에 대규모 해양체험관광단지를 조성된다. 도는 5일 선감도 청소년수련원에서 김문수 지사를 비롯 박주원 안산시장, 최영근 화성시장 등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선감 해양체험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관련기사 2면 도는 이 자리에서 2010년까지 1천847억원(국비 644억원, 지방비 858억원, 민자 345억원)의 들여 선감도를 중심으로 전곡항, 탄도항, 제부도, 대부도 등을 하나로 묶어, 이 지역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선감해양체험관광 지구와 화성시에 들어설 예정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가 완성되면 이 일대가 중국을 비롯한 외국관광객이 즐겨찾는 서해안 관광허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도 서해안은 자연, 교통, 문화, 산업 등 모든 면에서 훌륭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선감 해양체험관광지구는 서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중심지로서 우리나라 해양 관광사업에 대한 도의 의지와 비전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주)이천일아울렛 안산고잔점(지점장 김성수)은 지난달 30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18kg 쌀 200포를 단원구청에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단원구에에서는 기탁 받은 쌀을 산업지원사업소 및 동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관내의 어려운 이웃과 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성수 지점장은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웃돕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용수 단원구청장은 배고픈 겨울을 보내는 이웃을 위해 더 많은 시민들과 단체가 이웃돕기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고 밝혔다.
직무와 관련해 대가성있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연수 시흥시장이 이르면 이번 주말 이전에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이 시장에 대한 구속기간을 연장해 만료시점이 오는 13일 이지만 그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이경재 차장검사는 “현재 보완수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빠르면 이번 주말을 넘기지 않고 기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23일 이 시장을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수뢰)로 구속해 보완수사를 벌여 왔다. 이 시장은 부동산 개발업체 이사 장모(43) 씨와 모 사찰 주지 서모(50) 씨에게서 청탁의 대가로 5천만원씩 모두 1억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장 씨가 속한 업체가 5천만원 외에 추가로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잡고 이 부분을 입증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당초 구속영장 청구 때 범죄사실에서 제외시킨 김모(56·전 시의원) 씨와의 뇌물 수수 부분도 공소장에 포함시키기 위해 보완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시장이 인사 청탁과 함께 김 씨로부터 3천만원을 교부받
안산시가 와~스타디움의 수익시설 대부(운영) 계약을 (주)롯데쇼핑과 체결함에 따라 연간 13억원 이상의 세수를 올려 시 재정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주)롯데쇼핑과의 대부계약 체결로 매년 13억400만원의 세수를 올리게 되고 계약기간인 20년 동안 총400억 원 이상의 순수 세입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매년 지출되는 경상경비(2007년 기준 약 11억원)를 초과해 충당할 수 있게 됨으로써 와~스타디움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와 열악한 시 재정난 타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시는 와~스타디움 수익시설의 대부계약을 통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세수를 확보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롯데쇼핑과 협상관련 반대 여론에 대해 4개월 동안 대형종합체육시설의 수익사업 추진의 불가피성과 그 당위성을 들어 소상인대표 및 시민단체 등을 설득했다. 시의 이같은 성과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인천 문학경기장 등 타 경기장과 비교할 때 크게 개선된 수익성으로 흑자경영의 지표를 제시함은 물론, 전국적으로 대형체육시설에 대한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것으로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동파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과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이 기간 동안은 동파 및 누수 복구업체와 협력해 응급복구 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24시간 근무 체계를 확립한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동파가 취약한 신축 건물과 전년도에 동파된 875세대에 대하여 사전점검을 하는 한편, 홍보용 리후렛 5천매를 제작·배포해 복구 시 투입될 자재인 계량기, 스티로폼 등을 사전에 확보,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겨울철에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로 채워야 한다”며 “특히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8℃이하의 혹한이 지속될 경우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 물줄기가 흐르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문의 (481-3672)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원장 경창수)은 28일 지도원 회의실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 과천3단지 재건축현장의 무재해 300만 시간 달성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유공직원을 표창했다. 삼성물산 과천 3단지 현장은 근로자 1천300여명이 함께 작업하는 대규모 건설현장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무재해기 릴레이 운동, 자율안전점검단 활동 등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건설현장으로서는 좀처럼 도달하기 힘든 3배수 달성의 성과를 거뒀다.
공석인 안산시의회 의장 선출과 관련, 한나라당 소속 안산시의원들이 지난 26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 대표 등 의회내 교섭단체 구성을 매듭짓고 의장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다. 총회에서 당 대표에 임이자 의원(비례), 부대표에 강기태(사1.2동, 본오3동)·신항주 의원(비례), 총무(대변인)에 이민근 의원(일동, 이동, 성포동)을 각각 선출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총회에서 늦어도 내달 3일까지 시의장 후보를 단일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당내에서는 김교환, 김명연, 김명환, 심정구 의원 등 4명이 시의장 출마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이달 말까지 출마의 뜻을 밝힌 후보들간에 조율을 거친 뒤 내달 2~3일 의원 전체모임을 열어 이 문제를 매듭짓기로 했다. 김석훈 전 의장의 사퇴로 7개월 남짓 남은 전반기(내년 6월까지) 시의회를 이끌 수장을 내달 5일 선출하는데 단일후보를 내기로 한 한나라당의 물밑 조율 결과가 주목된다. 의회는 같은 정당 소속 의원들로 교섭단체를 둬 주요 안건을 협의, 조정키로 하고 관련 개정조례안을 내달 3일부터 열리는 정례회에서 의결키로 했다.
태국 근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태국 국왕의 생일을 축하하고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산시는 지난 25일 원곡고에서 박주원 안산시장, 손티 태국 부총리, 태국 근로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태국 국왕 축제(완퍼)’를 개최했다. 완퍼는 태국말로 ‘아버지의 날’이란 뜻으로 태국 국왕의 80회 생일(12월 5일)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축제에는 축하공연,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태국인들과 안산시는 영원친구”라며 “앞으로도 태국과 안산시가 더욱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해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