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0년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오는 2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모집은 지난 2~3월 진행됐던 1차 선발 이후 잔여 사업량에 따른 것으로, 도는 이번 추가모집까지 총 16개 기업을 선발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1개 기업 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14일 도는 신청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자동차, 4차산업 관련분야 중소기업이며, 글로벌 기업의 구매확인서 및 추천서 제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연계성을 증명하는 기업은 평가 우대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경기테크노파크에 방문 또는 우편 및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 사업의 최종 목표는 국산화된 부품을 글로벌 장비업체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시키고, 나아가 글로벌 기업과 도내 기업과의 합작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데 있다. 현재까지 시제품 개발 62개사 지원을 비롯해 공정개선 컨설팅, IR 컨설팅
경기도가 미취업 경력단절여성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최대 9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4일 도는 만 35∼59세 미취업 경력단절여성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2차 지원 대상자 1천321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천662명이 신청한 구직활동 계획서, 미취업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소득구간(중위소득 100%)을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골랐다. 최종 지원대상자는 상호 의무협약서 체결, 예비(온라인)교육(http://www.dream.go.kr) 이수, 경기지역화폐 발급 등 매월 구직활동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매월 30만원씩 3개월 간 최대 9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전문 상담사를 통한 심층상담, 취업특강, 취업박람회, 취업 알선·창업지원 등의 취업지원서비스도 지원 받게 된다. 이밖에 도는 이번 지원 외에도 지난 1월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1차 선정자 1천160여 명을 선정해 현재 지원금 및 취업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차 모집을 진행해 920여명을 선정한다. /최준석
경기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0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R&D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모집 한다. 14일 경기도 공정국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대·중견기업의 구매수요를 확보한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화 견인으로 대(중견)·중소기업의 상호보완적 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지원 분야로는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활동 목표합의·사전계약체결·성과공유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과제를 제안하는 ‘성과공유제 이행 과제’와 ▲중소기업이 국내 수요처에 제안하여 대·중견기업 구매협약동의서를 받아 지원하는 ‘중소기업제안과제’ 2가지가 있다. 접수는 지난 4월13일 부터 6월11일 까지 각 분야별로 진행되며, 최종 지원 대상기업에 선정되면 1년 간 최대 1억5천만 원 까지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R&D 관리시스템의 사업 공고 또는 이지비즈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
플랫폼 배달노동자 간담회 개최 최근 배달앱 시장 확대와 더불어 ‘배달 라이더’와 같은 플랫폼 노동자들 역시 늘어나고 있지만 형식상 노동자가 아니다 보니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등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플랫폼 배달 노동자들과 만나 “공공배달앱이 소비자와 가맹점, 배달 노동자 모두가 성과를 함께 나누고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위원장, 이성종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플랫폼노동연대대표 등 플랫폼 배달 노동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도는 배달산업의 실태와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 배달 플랫폼의 갑질·횡포로부터 노동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공정한 배달산업 환경 조성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지사는 이날 배달 기사들과의 만남에서 “이제는 혁신의 이름으로 이뤄지는 독점 문제에 대해 눈길을 돌려야 할 때”라며 “시장을 독점해 플랫폼 노동자와 같은 약자들의 노동 성과를 빼앗는 것은 정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지난 9일 시작과 동시에 주말까지 4일간 무려 315만8천106명이 신청한 것으로 13일 집계됐다. 이는 전체 경기도민 1천327만3천2명 가운데 23.8%에 해당하는 규모로, 신청 금액은 모두 5천88억원에 달한다. 이 금액에는 경기도 지원금 10만원과 18개 시·군 지원금, 미성년자 대리 신청 등이 포함돼 있다. 도에 따르면 재난기본소득은 신청 첫날인 9일 오후 3시부터 10일 오후 2시까지 82만여 명이 신청했고, 이어 10일 144만3천여 명이, 주말과 휴일인 11일 42만1천여 명, 12일 46만명이 각각 신청했다. 시·군별로는 용인시 34만1천여 명, 수원시 27만5천여 명, 화성시 25만여 명, 고양시 24만8천여 명, 성남시 22만8천여 명 등 순이었다. 신청 금액으로는 시·군 지원금을 도와 동시에 지급하는 화성(751억원), 용인(683억원), 성남(456억원) 등이 많았다.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신청은 신용카드와 지역화폐 카드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이후 승인 완료 문자를 받고 나서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카드 청구액에서 차감된다. 오프라인 방식인 선불카드는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와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짓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 대형 건설사 등 38곳이 참가의향서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분양택지는 모두 4천927가구 규모로 동탄2신도시 A94블록에는 대림산업, GS건설 등 11곳, A105블록 행복주택에는 태영건설, 신동아건설 등 16곳이 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다산신도시 진건A3블록 10년 공공임대 및 진건A5블록 국민·영구임대에는 현대·대우건설 등 11곳이 참가 신청을 했다. 도시공사는 오는 6월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위해 경기도시공사는 보상사무실을 개소하고 보상업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경기도시공사가 LH와 함께 전체 사업비 14조4천829억 원을 투입해 3만2천호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준석기자 jschoi@
경기도가 코로나 사태가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책을 추진한다. 13일 도는 특별경영자금 및 특별보증 확대, 부실채권 조기소각 등 총 5조2천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코로나19 특별경영자금’ 규모를 당초 2천억 원에서 9천200억원 늘어난 총 1조1천200억원으로 확대 편성해 운영한다. 이는 2020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총 2조원의 56%가량으로, 시설자금 8천억 원 가량을 제외한 가용 자금 전부를 코로나19 특별자금으로 전환한 셈이다. 앞서 도는 자금 수요 폭증으로 지난 2월 최초 700억원이었던 ‘코로나 특별지원자금’을 2천억 원으로 늘렸다.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2020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긴급 반영했다. 중소기업 지원 규모는 1천500억 원에서 5천200억원으로, 소상공인은 500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각각 늘렸다. 또 유보액 2천억 원을 편성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를 본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중소기업은 업체당 최대 5억원 이내, 소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코로나19 사태 장기전에 대비 신속지원 확대 및 업무효율화를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13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등 관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신속지원 확대 및 업무효율화를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경기신보 전 영업점 및 신속지원전담반의 코로나19 관련 지원실적 현황을 점검해 업무효율화를 극대화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경기도의 긴급 금융지원책 추진에 따른 ‘코로나19 특별경영자금’이 당초 2천억원에서 9천200억원 더 늘어난 1조 1천200억원으로 확대되면서 도자금의 원활한 자금 집행을 도모하고, 은행 업무위탁 등으로 긴급하게 변화하고 있는 보증지원 시스템의 운영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이번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코로나19에 따른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긴급 단기인력 253명 충원과 기존인력 재편성 등으로 구성된 신속지원전담반을 활용해 기존 1달 이상 소요되던 업무처리 기간을 2주 이내로 적극 처리할 계획하는 등 전국 신용보증재단 가운데 코로나 사태에 발빠른 대응으로 소상공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하는 경기도 제2호 생활치료센터가 17일 용인에 문을 연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하고 조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제2호 생활치료센터를 용인시에 소재한 기아자동차 오산교육센터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제2호 생활치료센터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중심으로 안성병원, 수원병원이 연합해 운영하며, 수용규모는 82실로 1인 1실 기준으로 사용하게 된다. 전국 지방의료원들 중에서는 최초로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책임을 맡은 사례다. 센터 인력은 도 공무원 및 경찰, 민간 의료인력 등 4개 팀 50명으로 구성예정이며, 이중 상주 인력은 39명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용인시 소재 한화생명 라이프파크에 개소한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 역시, 12일 기준 누적 입소자 163명, 퇴소 108명, 평균 재소일수 3.7일로 빠른 속도로 병상 순환 중이다. 임 단장은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는 병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대체하는 좋은 생활환경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입소하시는 모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 문진영)이 ‘기업환경개선 사업’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기업환경개선 사업’은 여성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고용 유지를 위해 여성휴게실, 화장실, 수유실 등 여성전용 공간의 설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체 상용근로자 중 여성 근로자 비율이 60%가 넘을 경우에는 남녀 공용 공간인 사무실, 작업공간의 개선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가 최근 1년간 2명 이상, 2년간 3명 이상인 기업이며 새일센터를 통해 창업한 기업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공공기관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기업, 인력파견 업체, 숙박·음식업, 사회복지시설 등 보조금을 지원받는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이메일(fran02@gjf.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총 개선비용의 70%까지 지원한다. 문의사항은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