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대선 선대위 출범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국민의힘은 비교적 순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시당 위원장의 정치력 부재 탓이라는 지적이 많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인천선대위 인선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중앙선대위가 지난달 2일 출범한 것을 감안하면 늦다. 시당 관계자는 "최근 주요 당직자들이 사퇴하면서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며 "중앙선대위가 결정해줄 것들이 있는데 기별이 없다. 이달 출범이 목표다"고 말했다. 내부 교통정리에 소극적인 유동수 시당 위원장(계양을) 탓이 크단 지적도 나온다. 인천의 한 민주당원은 "경선에서 다른 후보를 도왔던 의원들이 선대위 주요 보직을 맡으려 경쟁하느라 구성이 늦어지고 있다"며 "시당 위원장이 정리해야 했는데, 내부 정치력이 부족했고 관심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시당은 유동수 위원장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이성만(부평갑)·허종식(동·미추홀갑)·정일영(연수을) 의원을 공동선대본부장으로 놓고 나머지 자리를 채우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6일 중앙선대위가 출범한 국힘은 비교적 사정이 낫다. 국힘 시당은 중앙선대위 지침에 따라 배준영(중구·강화·옹진군) 시당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정했다. 국힘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9일 미디어센터 회의실에서 인천시민의 미디어역량 강화와 인천 정체성 찾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인천시민의 미디어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및 공동기획 구성 ▲인천 바로알기 및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미디어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사업 협력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교류⋅협력할 수 있는 자원공유 ▲기타 두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제반사항 등을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인천경실련TV 개국’을 계획⋅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인천경실련TV 개국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부평경찰서는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평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 60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8일 오전 8시 54분쯤 부평구 부평동 한 교차로에서 25t 화물차를 몰다가 초등학생 B(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당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다가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B군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B군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고, B군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고 장소가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이른바 '민식이법'(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상)은 적용하지 않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계양구여성단체협의회는 9일 (재)인천시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박경자 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양구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사업에 동참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에 계양구 인재양성의 미래가 밝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노경 교육재단 이사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소중한 뜻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계양구의 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계양구여성단체협의회는 초정봉사회, 새마을부녀회, 녹색어머니회 등 10명의 계양구 여성단체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구청 여자볼링선수단 감독을 공개채용하고 8일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김철수(49) 부평구청 여자볼링선수단 신규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14년 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15년부터 지역의 삼산고등학교에서 지도자를 맡아 전국체전 2관왕을 이끄는 등 볼링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힘써왔으며 2019년에는 청소년대표 남자팀 감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2022년부터 부평구청 여자볼링선수단을 이끌 김철수 감독은 “부평구의 볼링을 널리 알리고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청 볼링선수단의 새로운 도약과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부평구의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지난 1992년 직장운동경기부 실업 볼링팀을 창단한 이후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으로 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가 원도심의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부설주차장 운영보전금 지원사업에 주안장로교회가 동참해 10일부터 부설주차장 300면을 개방한다. 부평지역은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공영노상주차장과 굴포천 재생사업에 따른 공영노외주차장이 연이어 폐지되며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번 주안장로교회의 부설주차장 개방은 주차환경 개선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설주차장 운영보전금 지원사업은 부평구만의 특수 시책으로, 종교시설이나 상가 등 일반건축물 부설주차장 5면 이상을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에 대해 운영보전금을 지급하는 저비용 주차장 확보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주차장 개방에 따른 운영보전금을 최대 60면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주안장로교회는 부설주차장의 차량번호인식기, CCTV 등 주차시설을 자비로 개선하고 300면 모두를 개방하기로 해 교회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훌륭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구는 개방에 소극적이던 건축물 관리자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10곳 488면의 주차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더 많은 건축물 부설주차장이 참여하고 인근 지역 주민이 편리
인천시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10일부터 ‘찾아가는 미술관’을 오픈·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이 낳은 한국 대표 서예작가의 작품을 시청과 구청 로비,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시가 1987년부터 1996년 사이에 수집한 것으로 ▲검여 유희강 ▲동정 박세림 ▲우초 장인식 ▲송석 정재흥 ▲무여 신경희 ▲고여 우문국 선생 등이 1961~1995년 사이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은 팔만대장경을 제조한 문자의 고장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5대 서예가를 낳은 곳이다. 검여 유희강과 동정 박세림은 인천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가이며, 우초 장인식·송석 정재흥·무여 신경희 역시 1949년부터 1981년까지 대한민국 정부가 주최한 국전에서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현대 서예를 이끈 명장들이다. ‘찾아가는 미술관’은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시는 지난 1월부터 작품 실사와 보존처리, 소제와 표구, 사진촬영 등의 과정을 거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전시를 구상했다. 2분 길이로 제작된 동영상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시청과 구청 로비(연수구·부평구·계양구·남
새 도시계획위원회 구성을 앞둔 인천의 기초자치단체들이 애를 먹고 있다. 정부의 강제적 여성할당제 영향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달로 임기가 끝난 도시계획위 활동을 마치고 새로 구성하기 위해 추천받은 위원의 경력 등을 조회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계획대로라면 새 위원회는 이달 1일 출범했어야 하지만 위원 선정에 어려움이 따라 기한을 넘겼다. 이유는 이른바 '여성할당제' 때문이다. 정부는 양성평등기본법을 통해 지자체의 각종 위원회·심의회·협의회를 구성할 때 위촉직의 한쪽 성별이 60%를 넘지 못하게 제한하고 있다. 성비를 최소 6대 4로 맞춰야 한다. 하지만 도시계획위원회나 건축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등 토목·건축 분야엔 여성 전문가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다. 이들은 지자체장이 결정한 도시계획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로, 해당 분야 전문성이 반드시 요구된다. 따라서 도시계획위 구성이 늦어지는 만큼 지역의 중요한 토목·건축 분야의 의사결정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 도시계획위원 응시 자격은 보통 ▲대학 조교수급 이상 ▲실무 5년 이상 박사학위 소지자 ▲실무 5년 이상 기술사 ▲정부·지자체 연구소 연구책임자급 이상이 요구된다. 부평구
사전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국민의힘 소속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군)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배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전 인천경제연구원 직원 등 4명에게도 무죄 선고와 면소판결을 했다. 면소는 형사소송 재판에서 기소가 부적당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소송을 종결시키는 재판이다. 공소시효 완성이 확인된 경우 법이 폐지돼 처벌조항이 없이진 경우 등에 적용된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5개 가운데 3개는 면소 대상, 2개는 범죄 입증이 어려워 무죄다"며 "행사장에서의 지지 호소는 개정된 선거법에서 허용되고, 인천경제연구원 직원 급여 지급은 연구원 설립 목적에 맞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20대 총선을 앞둔 2019년 5월과 8월 배 의원이 옹진군민의 날, 강화군 체육회 등 행사에서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며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배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인천경제연구원 직원 2명에게 출판기념회 준비와 지역 현안 정리, 국회 출입기자 연락처 확보 등 선거 관련 업무를 시킨 혐의도
인천의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초등학생이 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25t 덤프트럭 기사 A(6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54분쯤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초등생 3학년 B(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등교를 하기 위해 보행자 신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B군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과정에서 A씨는 “B군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이 어린이보호구역에 해당되는지 지자체와 함께 확인할 예정”이라며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