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4일 ‘2030 교사를 위한 학생자치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자치의 미래를 준비하며 새로운 학생자치 참여 모델을 구축하고자 기획됐고, 위드 코로나 시기 교육 회복을 위한 학생자치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연수는 교육 경력 10년 이내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별 학생자치 특강, 교사별 학생 주도 프로젝트 계획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자치의 주인공인 학생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과 교사가 한 걸음 더 가까이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연수에 참가한 인천연안초등학교 민기훈 교사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제한적인 자치활동이 이뤄졌는데, 위드 코로나 시기 학생자치활동 사례를 나누며 열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동아시아시민교육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학생자치를 강화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며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과 진학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발 벗고 나섰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임지훈 위원장과 서정호 부위원장이 최근 미추홀구 도화동에 있는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마이스터고)를 찾아 실습실 등 교육시설 전반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1970년대 준공된 마이스터고는 대부분 교육시설이 오래 됐고, 주요 학습공간인 실습실마저 이웃 학교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학생 동아리실과 프로젝트 수업을 위한 연구 교실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학생실습실은 현대화사업이 절실한 가운데 인근 가건물을 철거, 4층 건물의 최첨단 과학동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신축 예정인 학생실습실에는 전자제어프로젝트 연구동, 전자회로, 정보통신, 인공지능전자실습 등이 들어서고 각 층에는 학생자치회 및 동아리방도 마련된다. 임지훈 위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가장 중요한 대면 실습수업과 진로 체험, 대외 직업교류 등이 모두 막혀 취업률과 진학률 모두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그린스마트스쿨처럼 기술명문학교들의 현대화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발굴에 우리 교육위원회
인천시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최근 계양구 학교 밖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아라천 디자인큐브에서 직업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직업체험활동은 한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가가 직접 자신의 직업 선택 동기와 전문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직업 철학 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다양한 직업을 탐구하며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활동에서는 현직 웹툰 작가와 함께 웹툰의 제작과정, 관련 직업, 실제 작업 현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이번 직업체험활동에 이어 6일 ‘웹툰 직업실무과정’을 개설, 4회에 걸쳐 운영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극지연구소는 남극 바다를 기록한 소리에서 계절에 따른 얼음의 변화와 해양포유류 생태활동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극지연구소 윤숙영 박사 연구팀은 미국 해양대기청과 함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로 남극 로스해 (Ross Sea)를 탐사하고, 장보고과학기지 인근의 테라노바만과 기지에서 북쪽으로 약 1000 km 떨어진 발레니 섬지역에 무인자율수중음향 관측장비를 설치해 2015년부터 4년 간 바다의 소리를 기록했다. 발레니섬에서 확인된 것처럼 남극대륙을 둘러싼 대부분의 바다는 겨울이 되면 해빙으로 덮여 여름보다 조용하다. 하지만 테라노바만에서는 남극 고지대에서 불어온 활강풍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해빙이 움직이거나 서로 부딪히면서 소리가 발생했다. 테라노바만은 이 같은 특별한 환경 덕분에 표범물범에게 최적의 서식환경으로 꼽힌다. 이번 연구에서도 번식 철인 초여름은 물론 겨울철에도 관측 장비에 표범물범의 소리가 담겼다. 해빙으로 가득 차 조용한 겨울철 발레니섬 인근 바다에서는 남극밍크고래 소리가 특징적이었다. 해빙을 깨고 수면 위로 나와 숨을 쉴 수 있는 밍크고래가 천적 범고래를 피해온 것으로 보인다. 천적에 자유로운 대왕고래는 해빙의 영향이 덜한 늦여름에서
인천시는 오는 12일부터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제23기 박물관대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 동안 코로나 여파로 운영되지 못했던 박물관대학이 대면강의를 통해 시민들을 맞는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인천을 침입한 외세-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요호사건’으로 흥선대원군이 통상수교거부정책을 하던 시기에 발생했던 세 사건을 통해 19세기 말 조선에서 차지했던 인천의 지정학적 위치에 대해 알아본다. 당시 외세는 우리나라의 개항을 요구하며 1866년 프랑스와 1871년 미국이 강화를 침입한 병인·신미양요, 1875년 일본이 영종을 침입한 운요호 사건 등을 벌였으며 그 결과 조선은 강화도조약을 체결하고 개항을 하게 됐다. 근대의 길목에서 발생된 사건의 장소가 인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유동현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요호 사건을 알고 19세기 말 인천의 지정학적 의미를 되새겨 볼 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신미양요 150주년에 맞춰 조선과 미국의 시각에서 당시의 사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물관대학 강의는 11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시립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
# 사례1 지난해 8월 18일 오후 5시.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는 긴급담화를 통해 이튿날 0시부터 수도권의 유흥주점과 실내운동시설 등의 영업을 금지시키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A씨(61·여)는 당시 뉴스를 보지 못했고 이튿날 오전 4시까지 가게 문을 열었다. A씨는 결국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불려갔다. 다행히 경찰과 검찰이 상황을 이해해준 덕분에 벌금 없이 기소유예로 사건이 마무리됐다. 그런데 문제는 1년 뒤 생겼다. 정부는 올해 8월 자영업자들에게 5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A씨는 900만 원 정도 받을 것을 예상했으나 1년 전 기소유예가 발목을 잡았다. 기소유예는 처분을 하지 않을 뿐 죄가 인정되는 형사처분이다. 그는 최근 지급을 시작한 손실보상금도 받지 못하게 돼 약 2000만 원을 손해봤다. 억울함을 풀 길도 없었다. 이의신청은 지급 규모에 대해서만 제기할 수 있어 대상에서 제외된 A씨는 어디 하소연할 곳이 없다. 그는 "지금까지의 손해도 억울한데 앞으로의 불이익이 더 걱정된다"며 "미추홀구나 인천시에 하소연했지만 신경도 쓰지 않는 눈치다"고 말했다. # 사례2 인천 중구
백령공항 건설사업 추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인천시는 3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백령공항 건설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과 12월에 이어 세 번째 도전이었다. 예타 대상에 선정되면 기재부가 조사기관을 선정해 비용·편익(B/C) 분석 등을 실시하고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예타 조사 기간은 보통 1년으로 내년에 시작해 2023년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과거 2017년 국토교통부의 '백령공항 건설사업 사전타당성 검토'에서 B/C값이 2.19로 나와 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B/C값은 1을 기준으로 넘어서면 정책적 타당성과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미치지 못하면 아래면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 기재부 예타를 통과하면 국토부의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기본·실시설계 용역과 실시계획 승인 등이 진행된다. 시는 2025년 착공, 2027년 개항을 기대하고 있다. 백령공항은 백령·대청·소청도 등 서해5도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육지와의 1일 생활권 보장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시와 옹진군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일대 25만 4000㎡에 사업비 1740억 원을 투입해 활주로 1
인천시가 지역의 근대건축물 등 건축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3일 ‘건축자산 보전방안과 진흥구역 지정 및 관리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시와 중구·동구 관계공무원, 협력건축가 등 자문단,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인천의 가치창조를 위해 건축자산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고유 공간 환경 조성·관리와 시 전역에 분포한 건축자산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용역을 진행 중이다. 12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7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용역에는 건축자산의 상세한 조사·기록방안, 체계적 관리방안 수립, 건축자산 활용을 통한 지역활성화 방안 마련과 우수건축자산 지정 및 관리방안 수립,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및 관리계획 수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그 동안 건축자산에 대한 기초조사 모니터링을 통해 멸실, 누락현황 및 추가 자산대상 등을 조사하고 우수 건축자산 후보군을 목록화해 누락되는 건축자산이 없도록 재정비했다. 또 건축자산을 대표하는 다섯 가지 유형별로 변화과정 실측, 촬영 등 상세조사 매뉴얼을 만들어 인천만
인천시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16일까지 청소년 가을 사진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가을사진 콘테스트는 2021년 가을을 맞아 부평구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는 행사다. 콘테스트는 2021년 부평구에서 볼 수 있는 가을 풍경, 정취 또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청소년이 직접 찍은 사진이라면 무엇이든 응모할 수 있다. 재치 있는 제목 또는 의미 있는 이야기를 첨부하면 우수작으로 선정될 확률이 높다.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부평구청소년수련관장상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 기프티콘을 수여하고, 선정작은 수련관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온라인 신청서(네이버 폼)를 작성하거나 이메일로 사진을 첨부해 오는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영상미디어센터(☎500-2236)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산곡노인문화센터는 3일 구청 대강당에서 회원 140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시대, 도시생존전략’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라는 인천의 현재 상황과 환경특별시의 미래에 대해 함께 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장구 인천시 환경특별시추진단장이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인천의 상황과 환경특별시 방향 ▲자원순환도시, 에너지 순환도시, 물 순환도시의 내용 등을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은 “환경문제가 심각하고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 실제 나에게 이렇게까지 영향이 있는지는 몰랐다”며 “오늘부터 자발적으로 친환경 전도사로 뛰겠다”고 말했다. 문미자 산곡노인문화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기후변화와 위기에 공감하신 만큼 생활 속 환경실천가로의 활동을 부탁한다”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곡노인문화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기 위해 최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과 실천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