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사회복지 종사자 임금체계 단일화 논의가 잠정 중단됐다. 당사자인 사회복지사들의 반대와 단일임금체계 개념의 다른 해석이 크게 작용했는데, 논의 재개 시점이 언제가 될지도 가늠하기 어렵다.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사협회는 최근 간담회를 열어 임금체계 단일화 논의를 보류하는 데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 당시 협회는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으로 ▲인천형 사회복지 종사자 임금 체계 마련 ▲임금의 상향평준화 ▲비(非)사회복지직 처우 개선 ▲기관 규모에 따른 직급 적용 반대를 제시했다. 현장에선 단일임금체계 개념을 인천 사회복지 종사자 임금의 상향 평준화로 받아들였다. 반면 시는 단일임금체계를 말 그대로 모든 기관과 직급에 같은 급여체계를 적용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시는 국비시설(지방이양시설) 종사자 임금이 보건복지부 기준에 맞춰지는 내년 실질적인 단일임금체계가 완성된다고 보고 지나친 상향 평준화를 경계했다. 특히 시는 현장 요구와 달리 시설 종사자 숫자에 따라 시설장 등 상위직급 적용을 달리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50명 규모와 10명 규모 시설장이 같은 일을 한다고 볼 수 없다는 논리다. 사회복지 현장에서도 상위직급 중심으로 임금의 하향 평준화를 우려
고교 동창을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와 주거침입 혐의로 A(2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 9분쯤 서구의 한 빌라 계단 등에서 고교 동창 B씨의 어깨와 등, 팔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둘은 평소 왕래가 있던 사이로 A씨는 이날 빌라 4층의 B씨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갔다.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A씨가 부엌에 있던 식칼 두 자루를 휘둘렀고, B씨는 집을 나와 몸을 피했지만 따라나온 A씨에게 2층과 3층 사이 계단에서 흉기에 찔렸다. B씨는 빌라 밖으로 빠져나온 뒤 자신이 흉기에 찔린 사실을 112에 신고했다. A씨도 2분 뒤 스스로 자신의 범행을 112 신고했는데 "내가 경찰에게 저항할 수도 있다"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빌라 밖으로 유도했다. 양손에 흉기 두 자루를 쥔 채 빌라 정문을 나온 A씨는 경찰 경고에도 하늘에 대고 흉기를 계속 휘둘렀다. 5번의 경고를 마친 경찰은 결국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평소 나를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
인천의 군수‧구청장들이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사업’의 재정사업 전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인천 강화군은 지난 14일 부평구청에서 열린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사업의 지방 재정사업 전환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접경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1단계 사업 영종~신도(3.2㎞) 도로는 지난해 착공해 2025년 개통된다. 2019년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돼 예비타당성 면제대상 사업에 포함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전체 사업비는 1419억 원이다. 2단계 신도~강화(11.4㎞) 도로는 3500억 원 규모로 민자사업으로 계획됐으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영종~강화 평화도로는 강화도와 인천 도심을 김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연결해 단일 생활권으로 만들고, 장기적으로 북한 개성‧해주와 연결하는 남북 교류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강화군은 사업의 지방 재정사업 전환을 요청했다. 인천의 군수‧구청장들 한목소리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군은 각종 인프라 구축이 늦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생활편의시
송도컨벤시아가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을 획득했다. 15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UFI 인증은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전시컨벤션센터로 인정받는 지표다. UFI는 192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해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전시회 인증기구다. 전세계 86개국 813개 회원사를 보유한 세계 최대‧최고 기구다. 전시컨벤션센터가 UFI 인증을 받으려면 UFI 인증 전시회 1건 이상 개최, 5000sqm(㎡) 이상 전시장 보유, 공항 150㎞ 이내 위치, 가동률 20% 이상, 영문 기반 홍보자료 및 규정 보유 등의 조건이 있다. 현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UFI 인증 전시회는 대한민국화학대전, 국제치안산업박람회, 국제해양‧안전대전이 있다. 김지안 인천관광공사 전시마케팅팀장은 “해외 주요 유관협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며 “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세계와 가장 가까운 국제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시가 170억 원어치의 담배를 밀수한 일당이 세관에 붙잡혔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A(40대)씨 등 5명을 붙잡아 3명을 구속, 2명을 불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선박용품을 납품하는 것처럼 가장해 수출용 국산 담배와 외국산 담배 443만 갑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담배 밀수로는 역대 가장 큰 규모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2월부터 사업체 여러 개를 만들어 아랍에미레이트(UAE) 등에서 외국으로 수출한 국산 담배와 저가의 외국산 담배를 사들였다. 한 갑 평균 679원이다. 수출용 국산 담배는 유통기한이 임박해 가격이 떨어진 제품, 외국산 담배는 저가의 제품이었다. 이렇게 사들인 담배는 일부를 선박용 담배로 납품하고, 대부분 면세구역인 국제무역선의 선박용품으로 납품하는 것으로 세관에 신고한 뒤 빼돌렸다. 빼돌린 담배는 부산의 전통시장 등 도‧소매상에게 한 갑 평균 1510원에 판매해 약 36억 8133만 원 원의 범죄수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식 수입 담배에 부과되는 담배소비세 등 세금 약 148억 원도 포탈했다. 수입원가가 679원인 담배 1갑에 부과되는 담배소비세와 건강증진 부담금 등 모든 세금은
인천계양경찰서와 사랑뜰봉사단이 함께 김장을 담궈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8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피해, 위기 청소년 등 취약계층 가정 20곳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마스크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계양서는 2020년 9월부터 사랑뜰봉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피해가정에 각종 생필품과 주거환경 개선 등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홍 계양서장은 “봉사자들의 온정이 전해져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단체와 함께 사회적 약자에 대해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 총동문회와 재학생 등 20여 명이 11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빵나눔터에서 제빵봉사에 참여했다. 총동문회는 지난달부터 매주 금요일 재학생들과 함께 인천적십자사 지원으로 제빵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만든 빵을 간식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기관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남기호 총동문회장은 “제빵봉사를 통해 사회복지기관들을 도울 수 있어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 총동문회는 재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기부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계획 및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적민원처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강화군청 지적관리팀 정덕진 주무관의 ‘지적확정측량 대상사업 이행여부 전수조사 및 직접 시행’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적민원업무의 국민 불편사항 해소와 지적민원 우수사례, 지자체 특수시책 등 발굴을 위해 군·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수시책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모했다고 10일 밝혔다. 강화군 사례는 사업이 완료 된 토지개발사업의 군유지(도시계획시설)를 전수 조사한 내용이다. 지적확정측량을 통해 필지 정리가 안 된 강화군 소유 땅의 필지를 하나로 묶고, 지목도 바뀐 용도에 맞게 정리했다. 대상지 전수조사와 현장 측량에 많은 시간과 품이 들었지만, 효율적인 공공재산 관리와 공유재산의 가치 증대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 받았다. 최우수로 선정된 연구과제는 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3회 지적민원처리 전국경진대회’에 인천광역시 우수사례로 출전한다. 군 관계자는 “이 성과는 각종 토지개발사업과 관련한 지적업무와의 협업 필요성을 부각해 효율적인 공유재산의 관리에 일조한 적극행정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지적민원 혁신을 위한 특수시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강화군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평화의 섬 교동도에서 ‘2022 화개정원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지난 1일 문을 연 화개정원에서 진행되는 문화페스티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12일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설하윤, 발라드 여제 박기영의 축하 공연이 준비됐다. 또 화개정원 곳곳에서 마술 공연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13일에는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 평화의 섬 교동도에서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또 만나요’ 콘서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화개정원에서의 추억을 강화군 특산물이자 천연면직물인 소창에 담아 갈 수 있는 ‘소창에 꽃 피운 정원’과 스탬프 체험, 추억의 달고나 뽑기, 5색(色) 정원 친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화개정원축제는 ‘지역 특화 관광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천시 등의 지원을 받는다. 유천호 군수는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박찬대 국회의원(민주, 인천 연수갑)이 연수구의 낡은 교육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22억 3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초·중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교부하는 국고 지원 예산이다. 올 하반기 연수구에는 원도심 학교 시설 개선 중심으로 배정됐다. 사업별로는 연화중 다목적강당 증축에 13억 4100만 원, 청학중 냉·난방시설 교체 5억 600만 원, 연수여고 장애인 승강기 설치 1억 9600만 원, 함박중 장애인 승강기 설치 1억 9600만 원이다. 박 의원은 연수여고와 함박중 등에 장애인 승강기 설치를 위한 예산을 강조했다. 그는 “장애인 승강기 설치 예산을 통해 지역 학생 모두가 보다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추진하겠다”며 “연수구의 낡은 교육시설을 개선해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마을과 학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