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부평구청에서 효돌이(스마트토이봇) 150대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 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인천공동모금회와 부평구가 ‘스마트토이봇, 효돌이’ 활용을 통해 홀몸어르신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복지 증진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상호협력 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의 지정 후원으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150명의 홀몸 어르신에게 효돌이(스마트토이봇)와 4년 간 통신비도 함께 지원, 지역 내 예방적 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스마트토이봇, 효돌이는 어르신의 약 복용과 정서적지지, 일상생활관리, 안부확인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또한 24시간 이상 움직임 미감지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알림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효돌이(스마트토이봇)가 홀몸 어르신들의 친구와 가족이 돼 어르신들의 건강 및 정서적인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동모금회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을 통해 홀몸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
신한은행 계양구청지점(신헌호 대표)은 6일 (재)인천시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에 장학금 3억 원을 기탁했다. 신헌호 대표는 “계양구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됐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역인재 육성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노경 인재양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장학재단에 주신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뜻에 따라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계양구청지점은 2019년부터 매년 1억 원씩 2023년까지 총 5억 원을 교육재단에 약정 기탁한 데 이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는 7일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2021년도 군·구 공공디자인 지원사업’ 중간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군·구 공공디자인 지원사업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야간경관, 색채디자인,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범죄예방디자인 등의 사업수요를 조사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6개 군·구 15개 사업을 선정, 공공디자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하는 자리로, 공공디자인 심의가 지연되거나 미착수 사업 등 공정률이 저조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송림고가교 하부 디자인 개선사업(3억 원), 인천대로 하부 색채디자인사업(3억 원), 장승백이 시장 활성화사업(3억 원), 강화 관문 상징조형물 설치사업(23억 원), 범죄예방도시디자인사업인 만수1동 안심마을 조성사업(4억 원) 등이 있다. 특히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셉티드) 도입으로 범죄위험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범죄예방도시디자인사업’은 2020년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종합계획 및 가이드라인 제정이후 시범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민안전 체감율 향상을 위해 오는 2024까지 약 30억 원을 투입
인천시 부평구의회가 청사 증축을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의원실 환경개선을 위한 것이라는데 관련 예산만 14억 원이다 보니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온다. 부평구의회는 청사 2·3·4층을 리모델링해 의원실을 종전 11개에서 18개로 늘리고, 소회의실을 1개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리모델링은 구의원들에게 개별 사무실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8대 부평구의원은 모두 18명인데 의장과 부의장 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의원 2명이 사무실 하나씩을 함께 쓰고 있다. 공사비는 13억 3600만 원이 든다. 설계와 감리에 1억 3000만 원, 리모델링과 증축 등 공사에 12억 600만 원이다. 새로 확보되는 사무실에 둘 집기와 비품 구입을 위해 3000만 원이 필요하다. 구의회는 이 가운데 설계비 8000만 원을 내년 본예산에 편성하고, 나머지 공사와 감리 비용 등은 내년 추경이나 2023년도 본예산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하지만 구의회 청사 리모델링에 14억 원 가까운 예산이 책정되자 내부에서도 시민 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익성 의원(국민의힘, 부평2·5·6·부개1·일신동)은 "업무에 다소 불편함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모두가 어려운 시
인천시가 단계별 방역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 시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300만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금과 함께 일부 방역 완화 조치 등 ‘인천형 일상회복’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박남춘 시장은 6일 개회한 제274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시의 각종 노력에도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감염병의 위세에 깊은 무력감을 느낄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강력한 인천형 방역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코로나19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해제 전 검사 선제적 실시 ▲해외입국 자가격리자에 대한 총 3회 코로나19 검사 실시 등 인천형 방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 시장은 “묵묵히 사투를 벌이고 계신 인천의 모든 공직자와 의료진 여러분께 거듭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얼마 전 유명을 달리한 공직자의 명복을 빈다”며 “우리 시는 근무 여건 개선대책 또한 조속히 마련해 현장의 노고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시는 ‘강력한 인천형 방역’을 유지하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방역과 일상의 공존’을 위한 유연한 단계별
인천시 계양구는 구민 주도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각 동별 주민자치 특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한다고 6일 밝혔다. 특화 프로그램은 계양구의 ‘주민자치 평생교육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학습 또는 소소한 생활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주민들 스스로 학습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민자치 특화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9월에 걸쳐 추진한 동별 1:1 방문 점검과 주민자치회 위원 등이 참석한 4차례의 컨설팅을 통해 ‘우리동네 수변생태 여행’, ‘옷 입은 겨울나무·평상학습관(평상 위에서 즐기는 평생학습)’ 등 각 동의 특성을 살린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7일부터 진행되는 계양3동의 ‘우리아이 글씨습관! 어떻게 잡아줄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2월 8일에 마무리되는 효성1동의 ‘꼼지락 북아트’까지 동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계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자치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자치센터가 근거리 평생학습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양질의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공, 주민자치와 평생교육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인식의 전환점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5일 구청 상황실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평구 선수단을 사전 격려했다. 이날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권동철 부평구 체육회장과 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의 감독, 코치, 체육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매진한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부상이나 사고가 없도록 안전에 최우선으로 힘써 달라”고 말했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구미시 등 경상북도 12개 시·군에서 열리며, 부평구에서는 고등부 총 5개 종목에 6개 팀 27명이 인천시 대표로 출전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는 ISO22000 국제인증으로 더 깨끗하고 건강해진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을 오는 12일까지 시민 직접투표로 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9월 10일부터 24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 수돗물 새 이름을 공모한 시는 접수된 총 1141건 중 상수도사업본부의 브랜드 심의를 거쳐 35작품을 우선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후 시민정책자문단 심사 등을 통해 최종 7건을 시민투표 후보 이름으로 채택했다. 시민투표 대상 후보는 ▲인천 i-워터 ▲이음수 ▲인천 맑은 수 ▲어진물 ▲인천 우리 물 ▲월미수 ▲인천 하늘 수 등이다. 시민투표는 오는 12일까지 8일 간 인천지하철 역사 등에서 현장 투표와 시 온라인 시민참여 창구인 ‘토론 Talk Talk’을 통해 진행된다. 시는 현장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장 높은 표를 얻은 3건을 14일 시민시장 대토론회에 최종 심사 대상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시민시장 대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새 이름 제안자들의 설명을 듣고 투표를 통해 새로운 인천의 수돗물 이름을 최종 결정한다. 새 이름이 결정되면 상표 등록 절차 등을 검토해 새 이름에 어울리는 BI, CI 등을 제작하고 수돗물 홍보와 무라벨 병입 수돗물 등에 활용할 방침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김창원)와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5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두 기관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정보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경인교대 김창원 총장, 심우민 대외협력센터소장, 서승미 음악교육과 학과장, 국립국악원 김영운 원장, 김경남 국악진흥과장, 문봉석 국악진흥과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예비 초등교사 국악교육 관련 사업 지원, 국악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국악교육·공연관람 등 상호 협력,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저작권 협력, 강연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은 “국립국악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 공유를 하는 데 한 걸음 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서로 협력해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고 다양한 사업과 결과를 통해 국악과 교육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자라나는 후손들로 하여금 민족적인 정서를 간직하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두 기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실무적으로 상호
존폐 갈림길에 선 인천 유일의 K4리거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생존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의회와 FC남동은 'FC남동 지원 조례 개정안' 논의를 위해 지난 주 만났다고 5일 밝혔다. FC남동은 구단 존속을 위해 이달 12일 시작되는 임시회에서 개정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이 조례는 2019년 9월 제정돼 남동구가 FC남동 선수들의 급여를 지원하고, 구단 홈구장인 남동산단 근린공원 축구장을 우선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돼 왔다. 그런데 부칙에서 조례 효력을 올해 말까지로 제한해 부칙을 삭제하던 연장하던 해야 내년에도 FC남동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구는 최근 조례 존속 기간을 2년 더 연장하는 내용으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는데, 구의회 동의를 얻어야만 효력이 생긴다. 하지만 반응은 냉담했다. FC남동 관계자들이 만난 일부 구의원들은 조례 개정안에 대한 언급을 최소화하고 "검토해보겠다"는 상투적인 말만 반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의회는 지난달 초 부칙을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반려한 바 있다. 구의회가 2년 연장 개정안도 끝내 반려한다면 FC남동의 존속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FC남동은 체육회 지원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인천유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