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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 새이름 시민이 직접 결정

 인천시는 ISO22000 국제인증으로 더 깨끗하고 건강해진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을 오는 12일까지 시민 직접투표로 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9월 10일부터 24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 수돗물 새 이름을 공모한 시는 접수된 총 1141건 중 상수도사업본부의 브랜드 심의를 거쳐 35작품을 우선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후 시민정책자문단 심사 등을 통해 최종 7건을 시민투표 후보 이름으로 채택했다.

 

시민투표 대상 후보는 ▲인천 i-워터 ▲이음수 ▲인천 맑은 수 ▲어진물 ▲인천 우리 물 ▲월미수 ▲인천 하늘 수 등이다.

 

시민투표는 오는 12일까지 8일 간 인천지하철 역사 등에서 현장 투표와 시 온라인 시민참여 창구인 ‘토론 Talk Talk’을 통해 진행된다.

 

시는 현장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장 높은 표를 얻은 3건을 14일 시민시장 대토론회에 최종 심사 대상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시민시장 대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새 이름 제안자들의 설명을 듣고 투표를 통해 새로운 인천의 수돗물 이름을 최종 결정한다.

 

새 이름이 결정되면 상표 등록 절차 등을 검토해 새 이름에 어울리는 BI, CI 등을 제작하고 수돗물 홍보와 무라벨 병입 수돗물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종우 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시정 슬로건과 시청광장 명칭을 시민들이 직접 선정 했듯이 ISO22000 국제인증으로 새롭게 태어난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도 시민들께서 직접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결정하게 됐다”면서 “시민 직접 투표가 인천 수돗물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수돗물에 대해 국제표준기구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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