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11월부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업무를 담당할 CCTV관제요원 기간제 근로자 16명을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성별 제한 없이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인 사람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25일 발표된다. 계양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275.1㎡ 규모로 방범용 CCTV 2152대를 운영하고 있다. 관제요원 16명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상시 점검 체계를 유지하며 각종 사건 사고와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채용정보란을 참고하거나 안전총괄과(☎450-830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모두 인천의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데 힘을 싣기로 했다. 인천시는 최근 민주당 경선 후보 4인에게 20개의 지역공약을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여기서 제2인천의료원 설립, 국립대병원 분원 설립, 권역감염병 전문병원 선정을 요구했다. 공공의료 인프라 지원을 공약한 이재명 후보는 제2인천의료원 설립 지원과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박용진 후보는 제2인천의료원과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를 각각 공약했다. 추미애 후보는 감염병 전문병원 등 공공의료 전반의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임기 초반 계획을 세우겠다고 했다. 반면 시가 제안한 공약 가운데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인천대로 지하도로 건설, 을왕산 영상클러스터 조성 지원은 후보 모두에게 외면 받았다.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제안도 모두 "해결에 노력하겠다"거나 "피해 보는 지역에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등 모호한 답변을 냈다. 이재명 후보는 유일하게 경인선 지하화를 수용해 공약했다. 수조 원의 사업비가 예상되는 이 사업을 철도부지 개발을 통해 현실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인천은 물론 경기도, 서
인천시와 지하도상가 상인들의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까. 30일 이성만 국회의원(민주·인천부평갑)실에 따르면 이날 전통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지하도상가를 임차해 온 상인들이 임차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내용이다. 2018년 12월 개정된 전통시장법에도 최대 임차 기간 10년을 보장하는 특례조항이 있었으나, 법 개정 전 지자체와 수의계약으로 임대차 계약을 맺은 상인들은 이 조항의 적용을 받지 못했다. 인천시는 지하도상가 전체 점포의 불법 매매와 전대를 금지하고, 입찰을 통해 임차인을 선정하는 문제로 일부 상인들과 갈등을 겪어왔다. 개정된 전통시장법은 이 갈등을 해소하는 데 일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만 의원도 “이번 개정안을 토대로 전통시장과 지하도상가 보호 및 활성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와 일부 상인들의 갈등은 불법 전대·전매가 핵심이다. 그 동안 시는 상인들이 지하도상가 리모델링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불법을 묵인해왔는데, 2018년 감사원 지적을 받은 뒤 조례 개정을 통해 이를 근절하기 위한 계획
인천시의회와 국회 입법조사처가 지방의회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여는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의회는 30일 자치입법기구로서의 위상 정립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 입법조사처와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은호 의장, 강원모·백종빈 부의장, 조성혜 운영위원장 등 시의회 의장단과 김만흠 처장, 권태현 경제산업조사실장, 정승환 기획관리관, 정진철 기획법무 담당관, 고정철 기획담당 서기관 등 국회 입법조사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의회의 역할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입법부의 싱크탱크이자 핵심적인 입법정책 지원기관인 국회 입법조사처와 대표적인 지역의회인 인천시의회 간에 맺어진 상호협력 및 교류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3년 간 ▲주요 사안에 관한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발간물 및 정책자료 등 정보 교환 ▲전문성 강화와 이해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 ▲그 밖에 상호 교류·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서로 협력하며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양 측은 지속적 교류 확대와 미래지향적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해 자치입법 분야의 역량 증진과 의정 전문
(재)인천시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이사장 이노경)은 꿈과 재능이 있는 계양의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2021년도 하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계양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학생 또는 학부모이며 학업우수 및 드림장학생의 경우 대학교 재학생을, 특기장학생은 초·중·고·대학생을 각각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며, 결과는 12월 초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546-9350)로 문의하면 된다.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145명 초·중·고·대학생들에게 약 1억 6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을 넘어 수도권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소래포구축제’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춘 기획으로 3년 만에 선을 보인다.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한 달 간 소래포구 일대와 온라인에서 ‘제21회 소래포구 비대면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된 소래포구축제는 매년 수 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대표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19~2020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취소됐으며 올해 3년 만에 다시 관광객을 맞는다. 특히 올해는 위드 코로나에 맞춰 대규모 공연이나 체험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소규모 오프라인 참여를 제외한 대부분 프로그램을 온라인 콘텐츠로 구성했고 기간도 기존 3일에서 한 달로 늘렸다. 먼저 증강현실 기술(AR)을 적용한 ‘AR어시장’은 온라인을 통해 마치 소래포구를 방문한 듯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 남동구 관광명소 홍보를 위한 ‘스탬프 투어’는 위치정보(GPS) 기반의 모바일 투어와 현장 참여를 통한 오프라인 투어로 나눠 진행한다.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소래습지생태공원, 장아산 무장애나눔길 등
국내 최초로 인천에 도입된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가 운항 10주년을 맞이했다. 박남춘 시장은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 운항 10주년을 맞이해 가천대 길병원의 닥터헬기 운항통제실을 방문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가천대 길병원과 헬기 운영사인 ㈜헬리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해 닥터헬기 운항 현황과 어려운 점을 공유했다. 2011년 9월 23일 첫 운항을 개시한 닥터헬기는 2021년 9월 현재까지 1485회 출동해 병원으로 긴급이송 1394명, 현장 응급처치 106명 등 1500명에게 처치를 시행했다. 환자별로는 중증외상 378명(25.2%), 급성뇌졸증 263명(17.6%), 급성관상동맥증후군 107명(7.1%). 기타 중증응급환자 752명(50.1%)으로 골든아워 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출동지역별로는 옹진군이 626회(42.2%)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과 가까운 충남권 등 타 지역 493회(33.2%), 강화군과 영종도 등 366회(24.6%) 순이다. 닥터헬기는 육로이송이 어려운 도서·산간지역의 중증외상, 뇌졸중 등 중증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전용헬기로 심장충격기, 인공호흡기 등 전문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탑재하고 있으며
다음 달 3일 열리는 순회경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권주자들이 속속 인천을 찾고 있다. 이낙연 후보는 29일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크게 6가지다. 바이오·미래산업 등 전략산업 육성, 항만과 공항을 활용한 인천의 동북아 복합물류 거점 발전,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수도권광역철도(GTX) D노선 재검토와 B노선 조기 착공 등,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수도권매립지 갈등 해결 지원, 수도권 종합 발전 전략을 통한 지역 발전이다. 이 후보는 수도권매립지에 대해 "수도권매립지를 그린산업 메카로 육성하고, 생활 폐기물 감소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반출지역에는 적정한 부담과 책임을, 반입지역에는 보상과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의 2025년 종료가 아닌 연장을 전제하고 인천에 보상을 확대하겠단 취지로 해석된다. 이재명 후보를 암시하는 네거티브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는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을 언급한 뒤 "민주당 경선에 불안이 사라지지 않는다"며 "흠 없는 후보, 안심되는 후보를 세워달라"고 했다. 이날 박용진 후보도 인천을 찾았다. 박 후보의 인천 공약은 7가지다. 경인고속도로 무료화, 수도권매립지 갈등 해결, GC
정부는 일선 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2012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제정했다. 사회복지사들의 급여 개선, 신분 보장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법제화해 점진적으로 이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고, 인천의 상황은 특히 열악했다. 2010년대 초반 인천의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의 급여는 100만 원이 채 되지 않았다. 특히 규모가 작고 아동 수가 적을수록 급여 수준은 형편없었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기존에 공부방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고, IMF를 거치면서 맞벌이가 늘어 숫자가 크게 늘었다. 다른 어떤 곳보다 지역에 밀착해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의 다리가 되던 시설이다. 그나마 급여가 나오는 곳은 다행이었다. 센터를 지키려는 시설장들은 다른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해결했다. 근근이 버티는 게 전부였고 힘에 부친 교사들이 인천을 떠나면서 문을 닫는 곳도 수두룩했다. 그때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가 열악했던 건 정부가 평가를 근거로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지원에 차등을 둔 탓도 있지만, 빚더미에 오른
인천시 남동구의 ‘제1기 청년 꿈 영상 콘텐츠 아카데미’가 미디어 분야 청년 인재 육성에 뚜렷한 가능성을 나타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9일 청년미디어타워에서 열린 아카데미 수료식에는 이강호 구청장과 교육 수료생 등이 참석해 그간 제작한 영상작품을 발표하고 품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꿈 영상 콘텐츠 아카데미’는 남동구가 보유한 영상 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 영상 제작 분야 희망자들에게 영상 제작의 기초이론과 실무 제작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5월부터 9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이디어 발굴과 기획안 및 구성안 작성, 촬영, 편집까지 이론과 실무 제작으로 운영했다. 특히 청년미디어타워 관장 및 PD 출신 강사의 교육과 더불어 SBS 변진선PD, 양희선 방송작가를 초빙해 실제 영상 제작 실무에 필요한 교육에도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박목수의 손이 하는 모든 것·밤에 떠나는 미식 탐방(밤식방)·서영이의 칭찬 생활·여행AI 동네ZR(잘알)-소래포구편·인사돌(인천 사는 아이돌)·FC남동 다큐멘터리·전지적 인천시점-논현동편·인천 풍경소개 스피드 페인팅 등 8편의 기획구성안이 작성되고 7편의 작품이 최종 제작됐다. 구는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