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는 최근 열린 ‘제19회 인천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남동소방서 유치부 대표로 출전한 남부어린이집 김다민 가족이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가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방식은 가족합창 영상물을 제작, 비대면 참가로 운영됐다. 김다민 가족 외에 남동소방서 초등부 대표로 참가한 장서초등학교 박소은 가족도 최우수 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기수 서장은 “이번 소방동요 대회에 참가해준 가족·지도교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회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안전하게 행동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는 인천e음 내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온라인 쇼핑몰인 ‘인천직구’가 기존 오프라인 매장 대비 월 평균 매출액이 7.2배로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03년부터 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던 중소기업 제품 판매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점과 휴점을 반복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영향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 중소기업 제품의 전자상거래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로 전환했다. 2020년 5월 인천e음 플랫폼과 연계해 온라인 쇼핑몰인 ‘젤 착한 아이마켓’을 출범했고, 올해 4월 기존 온라인 특별관 형태로 운영되던 것을 하나로 모아 인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온라인 쇼핑몰 신규브랜드 ‘인천직구’를 탄생시켰다.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위탁 운영하는‘인천직구’는 2021년 4~7월 운영 결과 입점업체 및 품목이 대폭 증가했고 특히 월 평균 매출액이 2019년 오프라인 매장 월 평균 매출액대비 7.2배 증가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은 판매 공간의 제약으로 148개 사 1358개 품목을 전시·판매하고 있었으나 온라인 매장 ‘인천직구’는 7월말 기준 491개 사 5678개 품목을 입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 및
인하대학교 구성원들이 학교가 일반재정지원(대학기본역량진단) 대상에서 탈락한 데 문제가 있다며 교육부를 규탄했다. 인하대 총학생회와 총동창회, 교수회와 직원노조는 23일 학교 본관에서 규탄대회를 열어 "교육부는 인하대학교에 대한 낙인찍기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하대는 교육부 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A등급을 받았다. 졸업생 취업률, 학생충원률도 최상위권”이라며 “교육성과 점수가 만점인데, 교육과정운영 점수는 낙제 수준이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교육부의 평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 교육부는 심사기준과 결과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전승환 총학생회장은 “수많은 선후배가 쌓아 올린 공정의 상아탑을 (교육부가) 단숨에 허물어트렸다"며 "그 이유조차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교육부를 가만둘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용기 총동창회장도 “인하대는 꾸준히 상위권 대학으로 평가 받아 왔다"며 "이번 결과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19만 동문과 인하가족은 분개한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이날부터 27일까지 공정한 이의제기 심사와 투명한 심사기준 공개를 촉구하며 세종시의 교육부 앞에서 항의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1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협약식을 23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 인하대학교, 황해섬네트워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인천해양교육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한 실천 중심 해양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해양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교육하고, 해양 관련 각종 모니터링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또 인천의 학생들이 해양을 바로 얼고, 책임감을 갖고 해양을 사랑 및 보전하는 인천생태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해양교육은 해양에 대해 아는 것 뿐 아니라 해양생물종의 중요성, 해양환경보전 등 실천 중심의 해양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항만도시 인천의 환경 특수성을 이해하는 등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인천해양교육의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해 학생들이 생태감수성을 가진 인천생태시민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10여 대 타이어가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쯤 부평구 삼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지상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10여 대 타이어가 펑크나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당시 이를 신고한 차주는 "아침에 차에 와 보니 타이어가 펑크 나 있었다"고 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날카로운 물건을 이용해 주차된 차량을 불규칙적으로 골라 타이어에 펑크 냈다"며 "용의자를 찾는 한편 추가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가 부평e음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3월 출시 이후 1년 간 총 1020억 원이 사용됐으며, 지난해 8월 이후부터는 월 평균 결제액이 4.3%씩 꾸준히 증가하는 등 구민들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2020년 3월 이후 1년 간의 부평e음카드 소비유형 분석과 2019년부터 2021년 4월까지의 인천e음카드 군·구별 소비현황 비교 분석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부평e음카드 이용자들은 슈퍼마켓과 한식, 편의점, 약국, 서양음식 순으로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연령별로는 40대 여성(15.2%), 50대 여성(11.9%), 40대 남성(11.5%), 50대 남성(10.6%), 30대 여성(9.81%) 순이었다. 부평e음 혜택플러스가맹점은 올해 7월 기준 1333곳이며 2020년 4분기 대비 2021년 1분기 가맹점 수는 5.1%, 가맹점 결제금액은 53.8% 증가해 부평e음 사용자들의 혜택플러스 가맹점 이용률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업소 수 대비 가맹점 비율은 안경점이 36%로 가장 높았고 음식업종, 피부미용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e음카드 분석 결과 누적가입자는 총 147만 명으로 카드발급가능인구의 56.
인천시 부평구는 24일부터 31일까지 구청 지하 1층 굴포갤러리에서 부평풍물축제에서 사용한 폐 국악기로 예술작품을 만든 ‘온고作신’ 전시회를 연다.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1차 공연예술에서 수명을 다한 폐국악기가 2차 시각 예술인들의 손으로 화려하게 부활하는 공간이다. 관람료는 무료며,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온고作신’은 ‘옛 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 것을 알다’라는 ‘온고지신(溫故知新)’ 속담에서 영감을 얻어 옛 것이 된 물건을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거듭나는 가치를 담은 재생 디자인 사업이다. 공연예술인의 손에서 연주되다 망가진 국악기를 시각예술인에게 작품 재료로 전달, 그들의 손길로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으로 새로이 탄생하도록 하는 것이 ‘온고作신’의 가치이자 방향성이다. 전시회는 사회적기업 잔치마당이 부평풍물대축제를 기획·연출하는 과정에서 부평구 22개 동 풍물단과 지역 풍물동아리 2000여 명이 연주하면서 찢어지거나 깨진 다양한 국악기들이 폐기물로 버려지는 것을 알게 됐고, 수명이 다한 악기들을 버리지 않고 자원으로 ‘순환’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자는 고민에서 시작됐
인천 한 대학병원에서 간호보조원이 동성의 입원 환자를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서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가 지난 3일 준강제추행 혐의로 인천 모 대학병원의 간호부 보조원 20대 남성 B씨를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입원 중인 병실에 B씨가 들어와 반복적으로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지난달 27일 오전 3시쯤 잠을 자던 중 누군가 자신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느낌에 일어났더니 B씨가 병상 근처에 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 날 오후 5시쯤 재차 같은 느낌에 잠을 깼을 때도 B씨가 병상 옆에 있어 성추행 범행을 인지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성추행 증거 확보를 위해 병상 옆에 스마트폰을 설치해 촬영했고, 스마트폰에는 같은 달 29일 오전 5시쯤 B씨가 추행하는 듯한 장면이 동영상으로 담겼다. A씨는 B씨를 고소하면서 경찰에 해당 동영상 등을 강제추행 증거로 제출했다. A씨는 "(성추행 피해) 이후 발소리를 듣거나 사람 그림자만 봐도 긴장을 하게 되는 등 스트레스가 심하다"며 "보복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경찰에 신변 보호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폭염 시 냉장고에 보관했던 음식으로 인한 가을철 식중독 등을 예방하고자 결식우려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 마무리하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무더위가 지난 뒤 보관했던 음식물이 팽창 또는 변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섭취 시 구토·복통 등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환기시켜 주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성 식중독의 원인식품 중 40% 이상이 채소류인 것과 관련해 ‘음식물 완전히 익혀먹기’, ‘손 철저히 씻기’ 등을 담은 교육 자료를 배부하면서 예방법을 안내했다. 안내교육을 받은 신창(68) 어르신은 “항상 신선하고 영양이 가득한 식품들을 복지관에서 챙겨주는 것으로도 너무나 고마운데 건강까지도 걱정해주니 개인위생을 더욱 철저히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박종예 영양사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쳐 면역력과 소화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해 일상을 극복하고 건강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복지관 정문 야외 광장에서 거리두기와 함께 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준수, 손 소독, 일회용 장갑 착용 등 방역 안전수칙을
인천시 남동구 만수4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인수마을 희망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곳곳에 가을 초화를 심었다고 23일 밝혔다. 윤영희 만수4동장과 인수마을 통장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가을 초화코리우스 외 3종 1000여 그루를 심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통장들은 “가을 초화 식재를 통해 인수마을의 분위기가 밝아졌다. 이번 꽃길 조성을 시작으로 마을환경 개선에 힘써 인수마을 희망지사업의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