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6일 풍수해 등 각종 재해와 사고 저감을 위한 ‘풍수해저감종합대책’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최근 다양하고 대형화돼 가는 풍수해로 인해 발생되는 시민의 재산과 인명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1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풍수해에 대한 특성, 피해발생 원인, 재해위험도 등 각종 재해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종합적인 방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한 후 관계기관과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수정, 보완해 소방방재청의 승인을 득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도시로 만들고 각종 도시계획 사업 등에 반영, 재난을 체계적으로 예방하는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최근 기상 이변으로 세계 곳곳에서 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풍수해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경각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여성회관에서 열린 이날 공청회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한국희 안양과학대학교수, 홍창선 대림대학교수, 심우배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조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장영돈)는 성매매사건 무마 및 게임장 단속정보를 제공하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알선수재)로 전직 경찰 K(43)씨와 S(3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금품을 건넨 대학교수 L(53)씨와 게임장 업주 L(30)씨를 제3자 뇌물교부 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직 경찰관인 K씨는 지난 해 1월부터 10월까지 성매매사건에 연루된 대학교수 L씨에게 접근 “담당 경찰관에게 부탁해 사건을 무마해 주겠다”며 두 차례에 걸쳐 1천400만 원을, 게임장 업주 L씨에게는 “단속정보를 제공하겠다”며 500만 원을 받는 등 총 1천900만 원을 받아 나누어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관계자는 “사회지도층인 대학교수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하고, 이 행위로 인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사건을 경찰관에게 청탁해 무마하려하는 등 사회지도층 인사의 도덕적 해이에 경종을 울린 사건”이라고 말했다.
안양과천교육청은 부설 만안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원의 개강식을 열었다. 25일 안양과천·만안영재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이장우 교육장, 이필운 안양시장, 박일순 안양과천교육청 박일순 학무국장, 영재교육대상자, 학부모, 영재교육원 지도강사 등 3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교육원은 안양과천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선발된 총 180여 명으로 9개 반으로 편성 운영되며, 학교장의 추천과 영재성 검사, 심층면접을 등 총 3단계의 전형을 통해 선발됐고, 연간 136시간의 창의적인 영재교육원 교육활동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강식은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영재교육원 수업 구성과 교과 외 현장체험학습, 여름캠프활동, 초청강연, 창의적 산출물발표대회에 대한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교육장은 만안영재교육원 개강을 축하하면서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수학과 과학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목표하는 꿈을 높이 두고 꾸준히 정진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명품 인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필운 안양시장도 “학생들에게
안양시설관리공단는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의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사용료를 대폭 인하한다. 25일 공단에 따르면 축구 등 체육관련 동호회의 종합운동장 잔디구장 사용료를 평일 66만 원에서 30만 원(55% 인하)으로, 주말과 공휴일 사용료도 2백만 원에서 5십만 원(75% 인하)까지 대폭 할인해 주기로 했다. 체육 외 행사의 경우도 평일 150만 원에서 100만 원(67% 인하)으로 주말과 공휴일은 220만 원에서 150만 원(68%)으로 대폭 인하한다. 아울러 잔디보호를 위한 동계 휴면기 등으로 70회에 머무르고 있는 개방횟수를 100회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감면대상은 체육행사의 경우 축구연합회에 등록된 단위축구회와 안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축구동호회이며, 체육 외 행사는 관내 기업체 및 사회단체 등이다. 이와 관련 안정웅 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폭 할인 및 감면 조치는 잔디관리 측면보다는 시민들이 잔디구장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하는 것으로 공익서비스 기능강화를 통해 시민 체력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종합운동장 잔디는 지난 2002년 조성한 4계절용으로 한겨울에도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브랜드 ‘이그린숍’이 24일 안양시청내에 친환경상품 매장을 오픈했다. 시청사 민원동 1층에 자리 잡은 이그린숍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만든 사무용품, 정보·통신·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360여개의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게 된다. 또 친환경과 저탄소 실천을 권장하는 다양한 홍보물을 비치, 녹색소비 활성화에 대한 홍보도 하게 된다. 매장운영은 한국친환경상품제조협회가 공공기관 근무시간에 한해 주 5회 운영되며 공공청사에 친환경상품 매장이 설치됨으로써 공직자뿐 아니라 시민들의 친환경상품 구매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상품의 구매는 소비활동에 따른 환경복원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 하며, 기업의 친환경상품 개발·생산을 유도하고 제품의 환경경제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브도블록 파손이나 가로, 보안 등 점멸, 노상적치물 등의 요인을 찾아 해결하는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2개조 11명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은 10개월 동안 매주 4가구에 천사와 같이 사랑을 전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도움의 손길을 뻗치게 된다. 또한 기동처리반 운영도 종전 오후 10시까지 하던 기동처리반의 야간 순찰을 주2회 자정까지 연장하고, 자정 이후부터는 시청과 구청 당직실을 거점으로 24시간 운영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휴무일에도 기동처리반을 운영 월2회 첫째와 셋째 주 토요일에도 평소 근무시간대에 차량을 이용해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현장 곳곳을 찾아다닌다. 이와 관련 시 생활안전과 문현중 과장은 “이번 기동처리반 운영은 말 그대로 시민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치기 위해 새롭게 운영되는 것으로 주로 노인이나 어린 학생들이 혼자 해결하기 힘든 전구 교체, 못 질하기, 문고리 교체, 막힌 하수구 뚫기 등을 하게 되며, 시간적 확대 운영을 통해 전천후 대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손영태(44·무소속)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3시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성주빌딩 402호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한다. 민주노동당, 참여신당, 진보연대, 국민참여당 등 야권 4당의 통합 후보인 손 후보는 전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지난달 25일 부패척결과 새로운 안양, 발전하는 안양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안양상공회의소는 23일 안양상의 5층 대회의실에서 이필운 안양시장, 김정호 경인지방노동청 안양지청장, 박찬호 안양상공회의소 회장 등 안양지역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회원업체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정호 지청장은 파워포인트를 이용, ▲신규고용촉진 장려금 ▲중소기업전문인력활용 장려금 ▲중소기업근로시간 단축 장려금 ▲중소기업고용환경개선 지원금 등 기업체에서 직원 채용 시 이용할 수 있는 장려금 및 취업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등 중소기업인들이 일자리창출을 위해 정부의 각종 장려금 및 지원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일자리 창출 관련 질의를 김정호 지청장과 이필운 안양시장이 응답했고 육아휴직, 여성 일자리 창출, 마케팅 지원,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방안, 안양지역비즈니스 센터 건립 등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의견의 개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22일 안양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시민들이 뭘 원하고, 내가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이런 기반을 토대로 안양이 더 발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안양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이 시장은 논란을 빚고 있는 스카이 타워 건립에 대해 “안양의 노른자위 땅인 부지에 시청을 존치할 이유가 없다”면서 “이런 이유로 시민들에게 금싸라기 땅을 돌려주면서 안양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발표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진(47) 안양시의회 의장이 22일 오후 안양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장은 불출마 사유에 대해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6.2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을 했다”며 “특히 본인이 출마할 경우 몸담았던 조직(한나라당)에 누를 끼칠 우려가 있어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2008년 7월 당론으로 결정된 후보를 배제한 채 의장에 출마 당선돼 파문이 일자 한나라당을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