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8일 김용관 부사장, 유석진 부사장 등을 포함한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기 임원인사 결과 부사장 2명, 전무 3명, 상무 2명, 총 7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김용관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은 한양대 경제학 학사, 고려대 경영학 석사를 거쳐 1992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삼성카드 인사팀, 회원유치담당 상무를 거쳐 삼성생명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과 전략영업2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유석진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은 서울대 경제학 학사, 시카고대 MBA 석사, 연세대 경영학 박사를 거쳤다. 유 부사장은 1989년 삼성경제연구소에 입사한 후 경영전략실장, 산업전략2실장, 연구조장실장을 두루 지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연말을 맞아 7일 한국장애인부모회 포천시지부 및 포천시 소망원에 기부금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금번 전달식은 장경준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과 홍황기 포천새마을금고 이사장, 라조성 한국장애인부모회 포천시지부장, 하양순 소망원 원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모두 경기도 관내에 소재한 장애인 복지기관으로 각각 250만원씩 전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역주민이 함께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12월 경제동향’을 내고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인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KDI에 따르면 제조업의 경우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에도 불구하고 상품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까지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전산업생산은 명절 효과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2.7% 하락했지만, 9~10월 평균으로는 광공업을 중심으로 0.3% 증가했다. 수출은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증가세를 보였다. 11월 수출은 4.0% 상승했고, 품목별로는 반도체(16.4%)와 자동차(2.1%)가 두각을 드러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9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했다. 그러나 10월(5.4%) 이후 반등해, 11월에는 6.3%라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KDI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라 신용카드 매출액이 감소하며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제가 다시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신한카드를 토대로 추정한 지난달 1~16일 신용카드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1% 줄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방안이 발표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전국 5개 기업 중 경기지역에서 총 3개 기업이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기여는 물론 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와 혁신역량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 선정될 수 있다. 금번에 선정된 선일금고제작은 일본산 금고가 장악한 국내 금고시장에서 국산 금고 보급에 앞장섰으며, 금고에 예술작품을 접목하는 한편 디지털 잠금장치를 최초로 도입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인증기관인 유엘(UL)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금고의 내충격과 내화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다른 선정 기업인 ㈜유엔아이는 1970년에 설립된 섬유 나염용 안료 제조기업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필기용 수성잉크를 개발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수입 잉크를 대체했다. 문구용 중성잉크 분야 세계 점유율 1위로 전체 매출액 중에 수출액 비중이 83%에 달한다. 1975년 설립된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은 국내 최초로 다이아몬드공구 제품을 국산화했으며 다이아몬드공구 분야 국내 1위,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9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2008년 국내 다이아몬드공
신용보증기금은 7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경남 랜드마크타워 25층에서 ‘하노이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이번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베트남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현지 사무소장이 주관하는 행사로 간소화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송원영 국세관, 금융감독원 하노이 사무소 이해송 소장, 신한베트남은행 이채호 부행장 등 유관기관, 금융기관 및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하노이 사무소는 IMF경제위기 시 신보가 운영하던 해외사무소(방콕, 프랑크푸르트, 뉴욕, 도쿄)를 폐쇄한 지 21년 만이다. 베트남 등 신남방 국가에 대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투자가 확대되고,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지원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수요 대응을 위해 지난 2018년 해외진출기업 보증지원 제도를 마련했으나, 별도의 해외사무소 없이 직원 파견 또는 해외 출장을 통해 보증을 지원해왔다. 윤대희 이사장은 취임 직후 해외진출기업의 보증수요 증가와 이에 대한 보증지원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해외사무소 개소를 주요 추진과제로 정해 노력해왔다. 신보는
#사회 초년생으로 신고 소득이 부족한 A씨는 최근 고가의 아파트를 취득했다. 그는 5촌 인척 B씨에게 수억원을 차입했다고 주장했지만, A씨의 부친이 B씨의 모친 C씨에게 자금을 송금한 후 C씨는 다시 B씨에게 송금해 우회 증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세청은 올해 부동산 시장 과열에 편승한 부동산 거래 관련 변칙적 탈세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세금 1203억원을 추징했다고 7일 밝혔다. 국세청은 올해 총 7회에 거쳐 기획 세무조사를 벌였으며 총 1543명을 동시조사했다. 이중 185명은 현재까지도 조사가 진행 중이다. 주된 조사대상은 고가주택 취득자, 고액 전세입자, 다주택 취득자, 부동산업 법인, 연소자, 외국인, 분양권・채무이용 편법증여자 등이다. 올해 부동산 탈세 기획조사에서는 실제로는 증여했지만 허위로 차용계약을 맺거나, 부모가 아파트 취득자금과 전세자금을 대신 지급해 편법으로 증여한 사례가 적발됐다. 고액의 부동산을 취득한 이들의 조사 범위를 확대하면서 신고 누락한 자금, 수입금액을 확인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추징하기도 했다. 이밖에 다수의 주택과 상가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취득자금을 편법으로 증여한 사례도 확인됐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부동산
사단법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기지역본부는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150박스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주관하고 NH농협카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는 기록적인 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을 돕고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무농약쌀, 현미쌀, 된장, 청국장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는 수원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수원지역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정용왕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취임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정 본부장은 화성 출신으로 유신고등학교, 숭실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해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1991년 농협에 입사한 후 농협중앙회 인력개발부 과장,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 본부장은 소통 능력이 뛰어나 직원들의 신임을 받고 있으며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김장섭 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농협중앙회 상무보(상호금융)로 선임됐다. 신임 농협은행 경기지역본부장으로는 김길수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이 임명됐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배달의 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민간 배달앱에 공공 배달 앱 '배달특급'이 지난 1일 서비스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4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배달특급 가입자 수는 1차 목표로 잡은 회원가입자 수의 절반을 넘긴 5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주문 건수는 누적 1만2000건을 돌파했다. 배달특급은 현재 화성시, 오산시, 파주시 등 일부 시범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민간 배달 앱과 비교해 대비 가맹점 수수료가 6~13%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은 저렴한 수수료에 환영의 뜻을 내비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미흡한 서비스 체제와 홍보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수수료 감면을 강조할 뿐 민간 배달앱에 비해 소비자들을 위한 혜택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재 지역화폐를 충전하면 10%의 선 할인을 제공하고 있고, 지역화폐로 배달특급에서 결제하면 다음 결제 시 5% 할인 쿠폰을 추가 발급해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선착순 2만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던 1만원 할인 쿠폰은 지난 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조기 마감됐다.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4일 성남시와 ‘성남 2030-1단계 재개발사업 사업시행협약서’를 체결했다. LH는 이날 협약식에서 연내 지구지정이 예정된 성남 2030-1단계(수진1,신흥1) 사업의 공공 사업시행자로서 본격적인 참여와 성공적인 추진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성남시에서 발표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될 이번 사업에선 지난 2010, 2020 공공방식 재개발사업의 성과와 함께 다양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항들이 추가됐다. LH는 성남시와 지난 2000년 성남시 구시가지 재개발사업 공동시행합의를 시작으로 세입자들의 재정착을 돕는 순환정비방식을 최초로 도입, 구도심내 공공방식 재개발사업을 통해 1단계 단대·중3 구역은 지난 2012년에 1800세대 입주했다. 2단계 중1·금광1·신흥2 구역은 현재 총 1만7100세대 공사중이다. 공공시행자의 사업추진으로 비례율 130~140%의 높은 사업성을 도출했으며 50%에 이르는 높은 재정착률과 준공까지 약 6년 남짓 빠르게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부족한 순환용주택을 위해 신규추진중인 공공임대주택을 추가공급하는 이주대책을 마련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