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압축배양토를 활용한 ‘DIY 온라인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교육기관, 가정 등에서 손쉽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개발한 초간편 화분 제작용 압축배양토는 지난 4월 실용신안등록을 마쳤다. 압축배양토 내에는 팽창 보조역할을 하는 습윤제와 4개월 이상 양분을 공급해주는 기능성 비료가 함께 들어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개발 압축배양토를 활용하여 수원시농업기술센터-수원교육지원청-농촌교육농장-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과와 연계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온라인상으로 결합 했다. 교육용 동영상과 식물재배키트 제작·보급은 남양주 소재 ㈜팜아트홀릭이 전담했으며 이날부터 18일까지 수원 관내 6개 초등학교 학생 760명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교육농장에서 교육용 동영상과 압축배양토를 활용한 식물재배키트를 제작하여 학교로 배달하면, 학생들은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식물재배를 체험해볼 수 있다. 농촌자원과 신용주지도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득이 감소한 농촌교육농장의 새로운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기술원 개발 압축배양토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교육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공모 혐의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9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5명의 파기환송심 5차 공판을 열었다. 이 부회장의 재판 출석은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6일 진행된 공판준비기일 전날 부친상을 당해 변호인을 통해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부 변경에 따른 공판 절차 갱신, 쌍방의 항소 이유 정리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관련 전문심리위원단 선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고 청탁하면서 총 298억여원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1심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항소심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지난해 8월 상고심에서 일부 뇌물 혐의를 추가로 인정해 원심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국정농단 재판은 이르면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 경영권 불법승계 사건 재판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현재 삼성은 장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일 법무부에 집단소송법 제정에 반대하는 중소기업계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집단소송법이 제정될 경우 자금여력이 없고 법적 대응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은 도산까지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소비재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집단소송제 확대도입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결과, 응답 중소기업의 68.8%가 지난 9월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집단소송제 확대도입 추진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집단소송제를 선별적으로 개별법에 도입하고 소송허가요건을 강화하여 남소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특히 집단소송제도의 소비자 피해 구제 효과가 크지 않다면서 행정감독과 형사절차가 엄격한 대륙법 체계를 따르는 우리나라에서 미국식의 강력한 집단소송제를 추가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강화하는 정부의 관련 법률 제·개정안에 대해 경제계는 부작용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역시 정부가 입법예고한 해당 법률 제·개정안에 반대하며 재검토를
밀리토피아 호텔이 다가올 2021년을 준비하며 ‘Hello 2121! Winter PACKAG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 31일까지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객실 이용 외에도 수영장, 사우나, 고급 와인세트 등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원하는 투숙 형태에 맞게 ▲스탠다드 ▲패밀리 트윈 ▲온돌 스위트 ▲주니어 스위트 등 다양하게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밀리토피아 호텔은 성남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4성급 호텔로 남한산성과 인접해 있다. 한편 밀리토피아 호텔 관계자는 “이번 겨울 패키지는 2020년을 마감하고 희망찬 2021년을 준비하자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겨울철 호텔 사우나에서 다사다난한 한해 피로를 날려버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유롭게 새해를 설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2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호텔 아잘레아홀에서 ‘경기도, 혁신과 균형발전’ 을 주제로 지역경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금번 세미나는 약 50명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기도의 혁신 및 균형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홍기석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경기지역 대기업-중소기업 연계성 분석 및 균형발전 방안’을, 박성경 한국은행 경기본부 기획금융팀 과장이 ‘경기지역 무형자산현황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채희율 경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진면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유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이지홍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정현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나선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안정적 성장경로를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고,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고용불안·세대간 격차 등 사회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이들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어디선가 진행 중이다.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하겠다며 시작된 ‘미나리빵집’은 미나리 효소를 활용한 독특한 건강빵이란 입소문과 함께 사회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인 기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 청년들,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경제 부흥을 꿈꾸는 장예원 ㈜일공일오컴퍼니 대표를 만났다. Q. 영동시장 청년몰에서도 ‘미나리빵집’의 인기가 높았는데, 원래 베이커리를 해왔나. 아이를 낳고 회사를 그만두면서 나 같은 경력단절 여성들과 뭔가를 만들고 싶었다. 홈베이킹조차 취미가 없었고 별다른 기술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빵’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배웠다. 처음엔 법인을 세우고 행궁동 카페 등에 치아바타와 바게트 등을 납품하다가, 매장 판매가
중부지방국세청 직원들은 6일 청사 1층 야외에 마련된 이동헌혈차량에서 올해 세 번째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혈액 보유량은 3.5일 분으로 적정 분량인 5일 분보다 훨씬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에 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헌혈버스 탑승전 체온 측정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뤄졌다. 사전 문항 작성 시 밀집될 수 있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좌석간격도 조정했다. 이준오 청장은 “의료현장의 부족한 혈액수급 문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 행사 외에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인지방우정청은 11월부터 경기‧인천지역 452개 우체국에 소포상자 포장용 친환경 종이테이프를 연간 사용량의 30% 이상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경인지역 우체국이 추진하는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연간 약 20만 개 규모의 OPP테이프를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그간 대형유통업체 등에서 포장용품으로 친환경 종이테이프를 사용한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택배업계에서는 경기‧인천지역 우체국이 처음이다. 경인지방우정청은 호주, 유럽 등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종이테이프 사용 권장을 확대하고 있어, 국제우편물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국가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무소음 테이프도 각 우체국의 포장대에 비치해 dxpdlvm 소음에 대한 불편도 줄일 예정이다. 경인지방우정청 관계자는 “환경보호와 고객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우체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향상 컨설팅’을 추진하고, 실시간 검색어 랭킹 서비스 도입 제안 등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새로 개소한 중진공 경기남부지부는 코로나19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선제적·맞춤형 정책자금 추천, 현장 출장 대출약정 체결 확대 운영 등을 제공해왔다. 이번 ‘고객만족도 향상 컨설팅’을 통해 대 고객 서비스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또 본사에 중진공 홈페이지 내 실시간 검색어 랭킹 서비스를 도입하여 고객 간의 관심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 컨설턴트 및 사내 전문가를 통한 온·오프라인 서비스 직접 체험 결과를 공유하고, 고객만족도 수준 분석 등을 통해 만족도 향상 방안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계기로 삼았다. 배경화 경기남부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 등으로 인해 공공서비스의 질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지속적으로 관내 중소벤처기업에게 보다 양질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AK플라자 수원점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AK TOWN 선포 5주년을 맞이하여 특가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원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AK TOWN’은 지난 2015년 AK플라자 수원점, AK&,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을 포함한 수원역사 통합 명칭이다. 먼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5층 이벤트홀 앞에서 1500명의 고객에게 100%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고가액 경품으로는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6명)'가 준비되어 있으며, ‘아웃백 5만원 교환권(12명)’ 등을 제공한다.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6층 휴게공간에서는 VR 가상 피팅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체험 고객에게는 100% 당첨 경품 및 20% 상품권 페이백 혜택이 주어진다. 2층 POP IN AK에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해외명품대전’에서는 몽클레어메종키츠네·무스너클 등 명품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5층 이벤트홀에서는 아웃도어 인기브랜드전이 진행되며 K2, 아이더, 노스페이스 등 브랜드의 정상/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경기신문 = 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