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1주년을 맞은 삼성전자는 고 이건희 회장의 도전과 열정을 이어받아 ‘지속가능한 100년의 기업’의 기반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 이후 처음 맞는 창립기념일이다. 김기남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시작하며 "이건희 회장님의 타계는 코로나19, 불확실한 경영 환경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임직원 모두에게 또 하나의 큰 충격과 슬픔" 이라며 "회장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라고 추모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임직원들에게 “'도전과 혁신의 DNA'를 계승 발전시키고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회장님이 남기신 도전과 열정을 이어받아 업계의 판도를 바꿔 나가는 창조적인 기업으로 진화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의 경쟁력이 최고의 인재에서 시작된 만큼 임직원간 서로 배려하고 상호 신뢰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의 기반을 구축하자고 밝혔다. 기념식은 코로나19 상
국세청은 다음달 1일까지 근로·자녀장려금 ‘기한 후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 때 미처 신청하지 못한 가구들의 경우, 다음달 1일까지 신청하면 지급 기준에 따라 산정한 금액을 내년 2월에 지급한다. 단 기한 후 신청은 조세특례제한법 제100의 7에 따라 산정된 금액의 90%만을 지급한다.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모두 전체 가구원의 부동산․자동차․예금 등 재산 합계액이 2억 원 미만이어야 하고 부채는 재산에서 차감하지 않는다. 근로장려금의 경우 연간 총소득이 단독가구는 2000만원 미만, 홑벌이가구는 3000만원 미만, 맞벌이가구는 36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자녀장려금 총소득 기준은 홑벌이가구, 맞벌이가구 모두 4000만원 이하다. 국세청은 10월 말경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안내문을 받았다면 세무서 방문없이 자동응답시스템, 홈택스 등 앱·홈페이지를 활용해 신청하라고 안내했다. 만일 신청 안내문을 받지 못한 경우 앱 손택스 또는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안내 대상자 여부(개별인증번호)를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제6대 경인지방통계청장으로 최정수 전 통계개발원 연구기획실장이 취임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2일 최정수 신임 청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본격적인 업무 파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정수 청장은 1998년 박사 사무관으로 특별채용된 후 통계청 대변인, 산업동향과장, 통계정책과장, 경제통계기획과장 등 통계청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최 청장은 “정확하고 신뢰받는 고품질 국가통계 생산, 수도권 특성에 맞는 지역통계 개발과 통계서비스로 경인지역 통계허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등 조사환경 변화에 따라 IT 기술을 활용한비대면조사, 행정자료 활용 확대 등으로 통계조사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정책에 도움되는 맞춤형 통계 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인지방통계청 직원들에게는 “구성원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되고 존중받을 수 있는 근무환경, 자유롭게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역과 건강영양통계' 2018년호에 따르면, 경기지역 영양부족자분율은 9%, 과잉 섭취자는 13.1%에 달한다. 과거에 비해 식량 부족 문제는 점차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10명 중 2명은 영양소의 과잉·부족 섭취에 시달리는 셈이다. 2020 국방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레시핏’(Recipe+fit)은 인공지능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개별적으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온 국민의 영양불균형을 해결하고 싶다는 정종찬 레시핏 대표를 만났다. Q. ‘레시핏’을 만들게 된 창업 비하인드가 궁금하다. 원래 영양학을 전공했나. 지난 3월까지 국회의사당에서 요리사로 근무했다. 사회복지를 전공하면서 봉사활동을 다녔는데 저소득층 아이들이 제대로 밥을 못 먹고 있더라.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질 좋은 식사가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 대학 시절부터 식당에
수출 회복과 사화적 거리두기 완화에 힘입어 경기지역 제조업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0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를 발표하고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79로 전월(74)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전망지수(80)도 전월(75)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고 답한 곳이 긍정적이라고 본 업체보다 많고, 반대의 경우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위기가 찾아오기 이전인 지난 1월(79) 수준까지 회복됐다. 전국의 10월 제조업 업황BSI는 79으로 전월대비 11포인트 올랐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전월대비 8포인트 상승한 76을 기록했다. 제조업 부문에서 매출 BSI는 10월중 실적(34)과 다음달 전망(87) 모두 전월 대비 3포인트, 7포인트 상승했다. 생산 BSI의 경우 실적(85)은 2포인트 올랐으나 다음달 전망(86)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단 자금사정 BSI 역시 이번달 실적(85)과 전망(85)이 각각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와 (재)경기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와 (재)경기테크노파크는 공동고객인 중소기업을 함께 발굴하고 지원하게 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직업능력개발 사업을, (재)경기테크노파크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각각 수행해 왔다. 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의 ‘사업주훈련’은 사업주가 소속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을 하면 정부지원금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과 사후관리를 위해 협력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훈련의 플랫폼으로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사업주훈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함께 발굴하고, 창업 벤처기업에 대한 신기술 훈련을 함께 지원한다. 최상건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장은 협약체결식에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환경에서 중소기업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주훈련을 활용하여 근로자의 역량을 키우고, 스마트공장 구축 확산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제12대 회장에 이성수 ㈜신우공영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대전건협 경기도회는 30일 경기 수원시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대표회원 1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회계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이성수 ㈜신우공영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회장 임기는 다음달부터 23년 10월까지 3년이다. 이성수 회장은 2003년부터 양주에서 상하수도설비공사업체인 ㈜신우공영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 전건협 경기도회 운영위원 및 부회장, 양주시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이성수 회장은 “경기도 전문건설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올 바른 정책 마련 및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회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회원권익을 보호하는 강력한 협회, 회원사를 위해 함께 일하는 협회, 정책추진에 실리적인 협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LH는 30일 군포시청에서 군포시 및 군포도시공사와 ‘군포시 정비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군포시 ‘2030 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공동 참여하고, 이후 건설‧관리‧운영까지 통합적 도시정비를 수행하는 공공 디벨로퍼 역할을 맡게 된다. LH는 순환정비사업 시행 시 필요한 순환용 주택 확보에 나서며 이주대책 마련에 협력하고 원주민 및 세입자의 재정착을 돕기로 했다. 군포시는 지난 1993년 산본신도시 개발과 부곡‧당동지구 등 다양한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으나 신‧구시가지 간 불균형, 기존 금정‧군포 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해제에 따른 원도심 쇠퇴 등의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체계적인 도시정비를 위한 종합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군포시에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세 개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기타 세부적인 내용을 정하고, 오는 2021년 상반기 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LH는 그동안 성남시‧안양시‧수원시 등과 다양한 정비계획을 공동수립해온 바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도시재생‧주거복지‧일자리창출이 동시에 가능한 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군포시가 지방분권형 도시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남부지역 소재 재산 약 386억원 규모, 총 119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공매 물건 중 눈여겨볼 만한 물건은 화성시 송산면 칠곡리에 위치한 공장이다. 장용지 2723㎡, 건물 362㎡, 도로 193㎡, 미등기건물 163.86㎡, 기계기구 3식으로 이뤄져있다. 감정가는 14억2295만2000원이나,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80%에 불과한 11억3836만2000원으로 알려졌다. 송산중학교 남서측에 위치하며 주위엔 공장, 농경지, 임야 및 농가주택 등이 있다. 기계기구는 일괄매각하며 인수시점상태로 인도하는 조건이다. 평가일 기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사용 중이니 사전 조사 후 입찰해야 한다.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의 한 근린생활시설은 대지 12.84㎡, 건물 48㎡로 감정가 7억원의 절반에 불과한 3억5000만원에 매각된다. 화성시청 서측에 존재하며 아파트단지, 근린생활시설, 학교 등을 끼고 있다. 단 임차인이 신고된 내용은 없고 공실이다. 과천시 막계동에 위치한 임야 587.5㎡는 전, 답 등의 농경지 및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감정가 5억7340만원 그대로 판
국세청은 금년도 연말정산 세액을 사전에 알아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는 9월까지의 신용카드 등 사용내역이 사전에 제공되어 10월 이후 추가 사용(예정)금액을 입력하면 예상세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정부가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기존 15~40%에서 3월은 2배, 4~7월은 80%까지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액은 총급여 기준별로 200만원, 250만원, 300만원에서 30만원씩 일괄 상향됐다. 지난해 연말정산한 금액으로 채워진 각 항목의 공제금액을 수정·입력하면 올해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다. 이밖에 개인별 3개년 세부담 추이 및 실효세율에 대한 데이터 확인도 가능하다. 또 항목별 절세도움말(Tip)과 함께 최근 3년간의 신고내역·세부담 증감 추이와 실제 세부담율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개정세법 내용과 새로이 수집·제공되는 소득·세액 공제증명자료도 참고할 만하다. 국세청은 올해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확대되고 공제 한도액도 상향되었으므로, 연말정산 절세전략을 위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