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는 지난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 직원들과 함께 청렴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금번 캠페인은 청렴·반부패 협력과 실천을 통해 올바른 공직자상 정립과 반부패 청렴문화 의식을 고취하자는 취지다. 2개 기관에서 총 4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수원시청역 앞에서 청렴관련 내용이 담긴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통계청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실시하는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정섭 소장은 “이번 청렴캠페인은 2개 기관이 지역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고 합동으로 실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반부패 청렴 실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삼성전기가 하반기 연이은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에 따라 MLCC와 카메라 모듈 공급이 증가한 데 힘입어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매출은 2조2879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159억원) 대비 3%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025억원으로 전년 동기(1892억원)보다 60%나 늘었다. 직전 분기인 올해 2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215%로 크게 늘었다. 침체됐던 IT·전장 시장의 수요를 회복시키고 수율·설비효율 개선을 통한 수익성 증가로 컴포넌트, 모듈, 기판 등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전분기보다 개선됐다. 특히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하는 컴포넌트 부문 매출은 9832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8201억원) 대비 20%나 오른 수치로, 직전 분기(8396억원)와 비교해도 17% 상승했다. 모듈(8527억원)과 기판(4520억원) 매출은 각각 1년 전보다 9%, 1% 감소했다. 그러나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41%, 23% 상승했다. 삼성전기는 소형·고용량 MLCC, 모바일 AP용 및 박판 CPU용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스마트폰 거래선에서 신모델이
▲정용왕(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본부장)씨 부친상= 26일, 수원요양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8일, 장지 화성시 서신면 선영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6일 간편식품 전문 제조기업인 ㈜프레시지와 함께 경기지역 백년가게의 매뉴를 밀키트로 개발해 온라인 판매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밀키트는 식사를 뜻하는 밀(meal)과 세트를 의미하는 키트(kit)의 합성어로 손질된 식재료와 섞인 소스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식사키트를 뜻한다. 이는 지난 20일 중기부-프레시지-백년가게협의회 간 체결한 자상한 기업 상생협약의 첫 번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음식점 관련 소상공인들은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가정에서 즐기는 간편 조리식(HMR)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 HMR시장 규모는 2017년 2조7421억원에서 2022년 약 5조원 규모로 커지고 있으나, 다수 소상공인들은 밀키트를 제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기 어렵다. ㈜프레시지는 사전에 선정한 3개 백년가게의 주 메뉴를 무상으로 밀키트로 개발하고 제조와 판매를 지원하며, 판매수익의 일부를 로열티 형태로 백년가게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경기 의정부시의 중화요리 전문점 ‘지동관’의 깐쇼새우,, 이천 ‘장흥회관’의 낙지곱창전골, 화성시 ‘이화횟집’의 산낙지볶음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6일 인천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2020년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선정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선정대회에서는 장기요양기관 및 요양 보호사의 특화 프로그램 및 서비스 사례를 접수하여 우수사례를 선정·포상한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참가 인원을 50명 미만을 대상으로 축소해 진행했다.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이 장기요양기관에 집합생활하면서 안전하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종사자들은 돌봄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사례 접수에 적극 참여했고, 이에 역대 가장 많은 123편의 사례가 접수됐다. 건보 인천경기본부는 이중 총 11편의 사례를 뽑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누어 시상했으며, 장기요양보험홈페이지와 웹진에 게시할 예정이다. 서명철 공단 인천경기본부장은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르신을 향한 봉사와 사랑의 마음이 앞선 종사자와 기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기관과 꾸준한 소통으로 품격 높은 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업작업 안전재해예방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3일 화성 농업기술원에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업작업 안전재해예방 협의체’는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수립한 ‘제1차(2020~2024년)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기본계획’에 따라 농업인 안전재해예방 교육 기회 확대, 농업작업 안전보건 시범사업을 기획하고 자문, 협력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업무협의회에서는 도 관계자, 농작업안전보건전문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참가했다. 먼저 성기훈 광탄에듀팜체험농장 대표가 안전재해 예방 방안에 중점을 둔 ‘농업인 안전관리 대책 방안’을 직접 제안했다, 황범익 도 농기원 농촌지도사가 ‘2021년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사업계획’을, 이완석 도 친환경농업과 식량산업팀장이 ‘경기도 안전재해보험관련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이기택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협의회가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재해예방 문화를 확산해 안전한 농업작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26일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은 오전부터 삼성 현직 임원들과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가량 이 회장의 입관식이 치러졌다. 부인 홍라희 전 리움 관장, 아들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불교식으로 진행됐다. 장례식장은 조문객들을 취재하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는 가운데서도 차분하게 진행됐다. 1층 입구에서는 삼성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문객들에게 QR코드 확인과 체온 측정을 안내했다. 삼성 전·현직 고위 임원들은 오전 일찍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강인엽 사장, 진교영 사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 등이 조문객으로 빈소를 찾았다. 이 회장의 조카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권오현 삼성 고문이 뒤를 이었다. 재계 인사들의 인사도 이어졌다. 황창규 KT 회장은 “어른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질문에 “유족께 많이 힘드셨겠다고 간단히 전해드렸다”고 말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인사만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와 관련해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애도 논평을 내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25일 논평을 내고 "이건희 회장은 삼성그룹을 세계 최고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우리나라가 무역강국이자 경제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면서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 "무역업계는 고인의 업적과 정신을 기려 무역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경제의 중심축으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건희 회장은 파격의 혁신 경영을 통해 새로운 산업인 반도체와 모바일 등 첨단 분야에 도전함으로써 삼성을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키워냈다"며 유가족과 그룹 임직원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했다. 대한상의는 "이 회장은 끊임없이 미래 산업을 개척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한국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으로 고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경제계는 고인의 도전·혁신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고인은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세계굴지의 초일류 글로벌기업을 일궈내고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며 대한민국 경제를 앞장서 이끌어온 재계의 거인"이라고 평가하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중기중앙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3시 59분에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2014년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만이다. 故 이건희 회장은 국내 일류 기업이었던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이끈 최고경영자다. ‘양보다 질’,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 등 신경영철학과 과감한 투자로 삼성의 체질개선에 앞장섰고, 전자·반도체 부문의 선구자로 나서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회장의 취임 당시 9조9000억원이던 삼성그룹의 매출액은 이 회장이 쓰러진 해인 2014년 338조6000억원으로 34배나 성장했다. 같은기간 주식은 시가총액 9000억원에서 318조7634억원으로 348배 증가했다. 1942년생 대구 출신인 이 회장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서울대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일본 와세다대학교 상과대학을 거쳐 1966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수료했다. 이 회장은 1966년 동양방송에 입사하면서 삼성그룹 경영에 뛰어들었다. 1968년 주식회사 중앙일보·동양방송 이사로 임명됐고, 1978년 삼성물산 부회장, 1979년부터 1987년까지 삼성물산 부회장을 지내며 후계자로서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이 회장의 장례는 삼성전자와 유족들의 결정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1942년생인 고인은 지난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후 6년 동안 투병해 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