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7일 경기도 농촌체험마을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8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소득·체험분야에서 농식품부장관표창을 수상한 연천군 푸르내마을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2014년부터 추진해 온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 스스로 역량을 발휘하여 만든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을 선발해왔다. 연천군 푸르내마을은 주민 공동체가 함께 농촌체험마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전덕천 농업정책과장, 한국농어촌공사 이승재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축사 및 격려사를 통해 마을 발전을 기원했다. 이승재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농촌관광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 마을 주민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수상한 푸르내마을 주민과 관계자 분들께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 지역개발 전문기관으로서 마을주민과 사업관계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서울 코엑스에서 ‘선인장! 희망을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7회 선인장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6만2000여명이 관람했으며, 해당 영상 조회수가 1만여 건 이상에 이르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세계로 수출하는 우리 품종 성과 소개, 희귀 선인장 다육식물 영상전시와 해설, 선인장페스티벌 전시관 홍보, ‘유명 유튜버와 함께 하는 Live 방송’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이벤트가 호응을 얻었다. 오프라인에서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희귀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비롯한 대형 선인장 다육식물 조형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쉼터와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우수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품종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선인장 다육식물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도시민에게 즐거움을 농업인들에게는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소득향상의 희망을 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온라인 신청 첫날, 홈페이지가 마비됐지만 지난해 직접대출 때처럼 민원인이 몰려드는 ‘소진공 대란’은 없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온라인 신청 첫날인 27일 오전 10시께 수원시 영통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건물 1층에 위치한 ‘민원전담센터’ 앞은 대기인원 한 명 없이 한산했다. 대기인원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오전 10시가 지나도록 사람 한 명 없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수원센터 역시 방문객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해 ‘소상공인 직접대출’ 당시 온라인 신청 접속이 어려워지자 다수의 민원인이 지역센터 밖에서 긴 시간 대기하며 줄을 섰던 것과 대조적이다.. 다만 손실보상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려 마비되다시피 하면서 접수 방법과 해당 여부 등을 묻는 전화가 운영 시작과 동시에 끊임없이 울렸다. 손실보상 온라인 신청이 안 된다거나, 신청 조건에 부합하느냐는 문의 상담이 쏟아지면서 민원전담센터 전화선은 불이 나다시피 했다. 손실보상금 신청 대상은 지난 7월 7일~지난달 30일까지 정부의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경영상 손실을 본 소상공인과 소기업 80만 곳으로, 약 2조4000억원이 지급되며 신속보상 대상은
도내 채소농가들이 가을 냉해로 수확량이 크게 줄면서 막대한 피해를 떠안게 됐다. 특히 출하물량이 크게 줄어든 양상추의 경우, 농작물 재배보험 작물에 포함되지 않아 피해보상조차 받지 못할 상황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중순 기준으로는 64년만에 수도권 최저기온이 0도를 기록하고, 전국 곳곳에서 서리가 관측되면서 ‘깜짝 한파’가 이어졌다. 지난 17일 경기 지역에서는 광주시와 용인시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이에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들이 상당수 냉해를 입으면서 출하물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양상추의 공급가격이 세배 이상 오르며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일부 프랜차이즈가 샐러드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양평군에서 시설채소 친환경 농사를 짓는 공만석 씨는 “겉잎을 제거해야만 한다. 평소 출하량에 비해 30~40% 손해를 볼 것 같다. 괜찮은 건 부직포로 덮어둔 상황”라면서 “양상추를 키우면서 이렇게 피해를 입은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양상추 농가들은 가을 한파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방법이 마땅치 않아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관장하고 NH농협손해보험이 운영하는 ‘농작물재배보험’의 가입 대상 품목 67종 중 양상추는 포
중부지방국세청은 26일 오전 간부회의실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청장과 직원들이 함께 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청과 세무서 직원 58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와 격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 중 고충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참석한 직원들과 업무중 애로‧건의사항, 소통환경 조성방안, 일‧생활 균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재철 청장은 “오늘 간담회는 직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직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여 공감과 배려,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성숙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26일 YTN사이언스를 통해 방영되는 수선예능 고쳐듀오 시즌3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고쳐듀오 시즌3’는 시골 마을을 돌보며 불편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LX 경기본부는 고쳐듀오를 통해 시골 마을의 주거개선에 필요한 물품 및 자재비용을 지원하고, 봉사단을 모집해 직접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LX는 업무 특성상 전국 방방곳곳을 누비는 직원들이 어려움에 처한 주변 이웃에도 관심을 갖고,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방성배 LX 경기지역본부장은 “우리 LX가 국토정보전문가로서 할 수 있는 뜻깊은 일을 하나 더 찾은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라며 “코로나 장기화로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기, 주거개선으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개성공단 재개는 남북관계를 풀어내는 중요한 열쇠이자 단초가 될 것이며 우리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칠승 장관은 26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보(소확행)’ 현장방문 2탄으로 파주시, 고양시 등 경기북부 지역을 방문했다. 권 장관은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백년가게로 선정된 파주시 ‘보배집’을 방문해 현판식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어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입교기업 간담회를 통해 제도개선 및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소통하고, 창업을 준비 중인 군 장병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고양시로 이동해 의류봉제 제조기업인 ㈜만선의 생산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중기중앙회가 발표한 ‘개성공단 가동중단 5주년 입주기업 조사’에 따르면 입주 중소기업 113곳 중 약 14%가 휴‧폐업했다. 입주기업의 76.6%는 2015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이 줄어들었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개를 희망하며 정책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서울 양재동 aT화훼공판장 화훼산업센터에서 ‘제10회 장미·국화 생생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장미·국화 생생전시회’는 도 농기원이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며,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수요자와 함께 하는 플라워 오디션’을 주제로 도에서 육성한 핑크아미, 보보스, 바운티웨이 등 장미 8품종과 펄키스타, 노블스타, 밀키스타, 엑스포트 등 국화 12품종을 전시한다. 도 농기원 유튜브 채널에 전시회 동영상을 업로드해 일반 소비자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한다. 행사 기간 동안 도매인을 대상으로 도 농기원에서 현재 육성 중인 장미·국화 유망계통 60품종에 대한 기호도 조사도 진행한다. 높은 점수를 받은 계통은 향후 주요 장미·국화 육성 품목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다양한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신품종 개발과 그 품종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도 개발 품종 확대 보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26일 디지털회의실에서 도내 디지털 농업 확산과 잘사는 농업인 구현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정용왕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해 디지털 농업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잘사는 농업인 구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금번 업무협약은 2017년에 양 기관이 체결한 상호협력·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의 실행계획 협약이다. 중·소농을 위한 스마트팜 연구개발 및 보급협력, 경기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및 저탄소 기술보급 구현 등 구체적인 4가지 공동사업에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정용왕 본부장은“농업기술원의 디지털 농업 기술역량을 활용하여 농업인이 현장에서 도움을 받고 기술 보급이 확산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경기농협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농축협 및 유통센터 등 농협 인프라를 활용하여 도내 디지털 농업 기술확산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과 가격 상승에 힘입어 창사 이래 분기 단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1조80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분기별 최고 매출액으로 지난 2018년 3분기 매출액 11조4168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조 171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2% 증가했다.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 4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겼다. SK하이닉스는 서버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고, 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3세대(1z) D램과 128단 4D 낸드 등 주력 제품의 수율을 높이고, 생산 비중을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개선하면서 4조 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적자가 지속되어 온 낸드 사업도 흑자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는 향후 시장에 대해서도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도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연내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가 마무리되면 흑자 전환한 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