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상공인들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자 영세자영업자들이 선별 기준 및 애매한 매출증명 때문에 우려를 나타냈다. 정부가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7조원대로 정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특수고용형태근로자 등을 위한 현금지원과 함께 고용유지지원금 등 추가적인 맞춤형 민생지원책을 이번 주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겐 현금을, 특수고용형태 근로자 등 고용취약계층에 2차 긴급 고용안정기금을,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는 새희망자금을 지원한다. 정부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피해를 입은 집합금지 12개 고위험시설 중 일부 업종에 대해 우선 지원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매출 감소 정도에 따라 대상을 선별하고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피해를 입은 계층을 중심으로 확대 지원하겠다는 취지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시장 상인들은 재난지원 선별 과정에서 현금 거래 비중이 많은 전통시장에 대한 기준을 정하기 어렵고, 1인 가게를 운영하는 곳은 서류를 갖춰 신고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매출 감소폭에 따라 차등 지급할 경우 재난
용인죽전1동우체국 직원이 적극 대응해 해외전화요금 연체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의 재산 2천만원을 지켜냈다. 7일 경인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용인시에 거주하는 김모씨(80)가 용인죽전1동우체국에 찾아와 정기예금 1천만원과 정기적금 990만원을 해약하고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모 주무관은 정기예금 만기가 이틀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해약 사유를 문의했다. 이에 고객은 “집에 물이 새어 보수공사를 하려고 한다”, “내 돈 내가 찾아가는데 왜 주지 않느냐?”며 화를 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최모 주무관은 국장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국장은 예·적금을 해약하기 전 상담실로 고객을 안내하고 현금의 사용처와 자녀들의 연락처를 문의했지만, 고객은 땀을 흘리며 긴장한 모습으로 “아들은 회사 일로 바쁘고 딸은 외국에 산다”며 알려주지 않았다. 전화를 받는 고객을 따라간 국장은 “지금 처리중인데 우체국에서 돈을 주지 않는다”라는 말을 듣고 전화사기임을 확신해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설명해 고객을 안심시켰다. 경찰 확인 결과 고객은 당일 오전 “해외에서 전화요금이 과다하게 사용되어 곧 집전화와
정용왕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디지털 ‘NH운전자상해보험’ 출시를 기념해 7일 경기지역 1호 가입행사를 진행했다. NH운전자상해보험은 지난 3월 25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사고 처벌이 강화된 데 따라 보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출시됐다. 가입자의 교통상해 사고보장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시 사고처리에 필요한 ▲벌금비용(3천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3천만원) ▲변호사선임비용(500만원)을 약 2만원의 보험료로 1년간 보장 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을 만 19~75세로 확대했으며, QR코드를 통한 편리한 가입과 NH포인트를 사용한 보험료 납부가 가능하다. 정용왕 본부장은 “언택트시대에 고객에게 꼭 필요했던 운전자보험 상품을 비대면으로 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비대면 상품의 출시를 통해 고객님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문화콘텐츠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산업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 IP 보증’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콘텐츠 IP 보증’은 콘텐츠 관련 지식재산을 활용해 라이선싱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사업화자금에는 연구개발비, 생산비용, 마케팅비용 등 콘텐츠 IP 라이선싱 등이 포함된다. 콘텐츠 관련 지식재산을 보유하거나, 지식재산 권리자와 이용 계약 등을 체결해 콘텐츠 분야 및 연관 산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거나 추진 예정인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평가인력, 법률 전문인력 등으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신보에 대상기업을 추천한다. 신보는 추천기업에 대한 심사를 통해 보증한도(매출액 범위), 보증비율(90%), 보증료(최대 0.9% 이하) 등을 우대 지원한다. 신청기업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금융팀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중소 콘텐츠업계를 적극 지원하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국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
중소기업중앙회는 동종·유사업종(품목) 중소기업들의 공동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2021년도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의 해외전시회 또는 수출상담회 참가 시, 필요한 전시부스 임차비, 장치비 등의 경비를 지원하고 해외마케팅 활동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내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수출환경 변화를 고려하여 기존 오프라인 대면방식의 해외전시회나 수출상담회는 물론 온라인 해외전시회까지 지원 분야를 확대한다. 참여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차비, 장치비 등을 포함하는 사업단계별 직접경비를 최대 70%까지 국고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업종별 단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 비영리 업종단체 및 수출유관기관 및 전문무역상사, 전시전문기업 등 민간전문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이날부터 25일까지로‘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로 문의하면 된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내년에는 올해 미개최한 해외전시회 수요까지 포함하여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세계 각국
삼성이 7일 채용 공고를 내고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은 이날 채용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 하반기 채용 공고를 냈다. 삼성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10∼11월 중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할 예정이다. 11월경 면접을 치르고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삼성은 하반기에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앞서 삼성은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최초로 온라인으로 GSAT를 실시했다. 삼성은 상반기 첫 온라인 시험에서 시험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용 신분증 가리개와 스마트폰 거치대, 영역별 문제 메모지 등 시험에 필요한 도구들을 담은 꾸러미(키트)를 제공했다. 응시자들은 지원 회사의 시험 날짜에 맞춰 응시 프로그램에 접속해 시험을 치렀다. 시험감독관이 온라인으로 시험을 위한 준비를 일일이 점검해 주고, 부정행위 방지 절차에 만전을 기하면서 성공적으로 시험을 마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은 대규모 현장시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필기시험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
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산업현장에서 낙하물, 추락사고 등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처가 안전모다. 안전모 착용이 법으로 의무화된 지금도 관리소홀 및 바쁘고 귀찮다는 이유로 종종 무시하기도 한다. 이에 ‘㈜아이오티융복합연구소’는 KT와 스마트 안전 턱끈 S-marker를 공동 개발하고 지난해부터 현장 작업자에게 공급 중이다.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저렴한 스마트 안전모로, 좀 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이공 ㈜아이오티융복합연구소 대표를 인천 제물포에서 만났다. 기존 스마트 안전모와 달리 ‘턱끈’을 활용해 안전모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점이 독특하다. ‘S-marker’는 센서로 뺨의 정전기를 측정해 안전모 턱끈이 뺨에 밀착됐는지 확인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정보를 전송해서 관리자 측이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카메라 등 여러 장치가 있는 기존 스마트안전모는 특별한 경우 무척 유용하지만 가격대
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 수원농협은 지난 4일 화성시 마도면 과수농가를 찾아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정용왕 본부장과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 등 20여명의 임직원들은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농가의 도움이 되고자 일손돕기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작업장 분산배치, 작업자 간 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른 낙과 예방을 위해 주작물인 사과의 사전 수확을 도왔다. 정용왕 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활동 위축에 수해 피해까지 겹쳐 농업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집중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김종필 한국농어촌공사 기획전략이사와 이승재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 5일 안성시에 위치한 아산호-금광·마둔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공사현장 및 마둔저수지를 방문해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른 현장 안전조치 현황과 긴급 시설물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아금마지구 공사현장 근로자의 안전보호대책 시행현황 등 작업현장 안전수칙 준수여부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태풍 북상 시 강풍과 돌풍으로 인한 낙하 위험물, 가설물 제거 여부와 안전시설 작동상태 등을 점검했다. 김종필 이사는 “유례없는 긴 장마, 잦은 태풍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재난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안전에 관해서는 사소한 부분이라도 철저히 점검하여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방재조직을 편성하여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관내 배수시설 관리와 시설물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사업현장은 공사감독과 현장대리인이 상주하며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LH 경기지역본부는 4일 ‘화성봉담2 A-2블록’에 2020년 첫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한다. 전용 55㎡ 단일 평형의 총 456호 중 공공분양 304호를 먼저 공급하고 추후 행복주택으로 152호가 예정되어 있다. ‘화성봉담2 A-2블록’은 봉담IC에 바로 인접해 있으며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를 비롯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송산 구간은 개통 예정), 평택-파주고속도로, 비봉-매송도시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있따. 수인선 오목천역, 인천KTX 어천역 개통이 예정되어 있으며 최근 신분당선(광교~호매실)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서 호매실~봉담 연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성봉담2 A-2블록’은 전평형 전용 55㎡로,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과후 돌봄 등 ’맞춤형 종합보육센터’를 갖추고 있다. 풍부한 녹지에 아이들 연령에 맞춰 유아놀이터와 어린이놀이터가, 실내에는 실내놀이터, 작은도서관 등의 공간이 구성돼 교육환경이 잘 조성돼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교가 배치되어 있는 한편 작은 도서관인 커피복합문화센터,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화성시립봉담도서관, 화성국민체육센터등 교육 인프라가 풍부하다. 피트니스 센터, 게스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