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현대·기아차,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 자동차로의 전환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 완성차, 부품업체 모두 힘을 합해 당장의 위기 극복은 물론 향후 미래차 시대를 대비한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중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기”라며 “상생과 연결을 통해 완성차와 부품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차 전환을 추진하는 부품기업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금융, 사업 전환 제도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코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83건을 포함한 782억원 규모, 764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특히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03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인지역 내 주요 매각예정물건으로는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941 대동아파트(78㎡)가 나왔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24 온비드를 통해 공고한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의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 및 공유하고 있다.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8일 경기 고양시에서 경기북부 소재 중소벤처기업 대표들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이사장, 최학수 기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해 박종래 ㈜포스콤 대표, 최명자 ㈜아이젠 대표, 구기도 ㈜아하정보통신 대표 등 경기북부 지역 중소벤처기업인 8명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코로나19로 기업경영 악화 등 대내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외마케팅 채널 부족, 수출품 물류비용 상승, 신제품 개발에 따른 인증비용 및 R&D 비용 부담, 우수인력 구인난 등을 호소했다. 조철희 ㈜피에스플러스 대표는 “코로나19로 해외 전시회와 박람회 등이 취소되어 해외마케팅 채널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수출 유망기업 발굴을 통한 온라인 수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기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소개하고, 코로나19로 급등한 물류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온라인 수출 공동물류사업을 안내했으며,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신남방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와 큐텐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밖에 김 이사장은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포스콤 생산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글로벌 CEO클럽 경기지회는 18일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위기 돌파를 위한 경기 글로벌CEO클럽 및 글로벌퓨처스클럽 합동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에 위치한 대모엔지니어링(주)에서 회원사 60개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여자 전원에 대한 발열체크·손소독제 비치·마스크 착용 및 전시공간 및 좌석 간 거리유지를 철저히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준수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수출환경이 어려워진 가운데 기업 간 협력강화를 통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현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를 한발 먼저 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이후의 비즈니스 모델 ▲스마트팩토리 진단, 구축 협력 등 특강을 진행하고 제품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날 매칭데이에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회원사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각 회원사별로 도움 사항을 명시해 상호 협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자 했다. 최학수 기업지원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기업들의 행사요청이 높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이후회원사 기업들끼리
국세청이 최근 기술의 발전 및 사회·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늘고 있는 유튜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켓 등 신종업종 사업자의 성실한 납세를 적극 지원한다. 국세청은 1인 미디어 창작자, SNS마켓 사업자 등의 납세를 돕는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년간 우리나라에서는 270여 개의 신생 직업이 등장하는 등 새로운 업종의 경제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하면서 고소득을 올리는 1인 미디어의 시장규모가 대폭 늘어났고, SNS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SNS 마켓을 통한 전자상거래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신종업종 사업자의 경우 등록 및 세금 신고·납부 의무를 모르고 있거나, 사회 초년생으로 세무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본청과 지방청, 세무서에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해 이같은 신종업종 사업자들의 납세를 지원한다. 본청은 지침 마련과 제도 개선을, 7개 지방청은 동향 모니터링과 세무 상담을 한다. 전국 128개 세무서에서는 사업자 등록과 세금 신고 안내 등 실무 업무와 질의에 답변하는 전담팀이 운용된다. 또 소규모 신종업종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세무서에 설치된 ‘
신용보증기금은 하반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기업들의 매출 감소를 전망하고 올해는 7, 8월에도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유동성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코로나19 사태 확산 이후 회사채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 5월말까지 금융기관과 공기업을 제외한 기업의 공모 발행 회사채는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인 21조원 규모로 발행됐다. 그러나 세부 발행내역을 보면 AA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가 전년 동기 대비 3.2조원(23.5% 증가) 늘어난 반면 BBB급 이하 비우량 회사채는 0.8조원(61.0% 감소) 줄었다. 이는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수요는 꾸준하지만 비우량 회사채에 대한 시장수요가 줄어 BBB급 이하 중견·대기업의 유동성 부족이 심화된다는 의미다. 이에 신보는 올해 유동화회사보증 신규공급 계획을 8조4천억원 규모로 늘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규모를 확대했다. 일반·주력산업 등 유동화회사보증 1조7천억원과 함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7일 경기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For Hero 프로젝트’에 동참하였다고 밝혔다. ‘For Hero 프로젝트’는 경기남부보훈지청과 경기대학교, 경기농협이 함께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하려는 취지로 준비했다. 이 프로젝트는 가족과 나라를 위해 희생한 6·25 참전용사의 프로필 사진을 찍고, 시민들과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고마움을 나눴다.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의미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020년 제1차 스케일업금융’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스케일업금융 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이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으로 신용평가사 회사채 신용평가 B+ 등급 이상인 외부감사 수감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스케일업금융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미래 디지털 강국의 주역이 될 비대면(언택트) 분야 등의 디지털기반 산업, 기간산업 및 투자소외 영역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스케일업금융에 참여하는 기업은 최대 150억원의 자금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수 있게 되어 안정적인 성장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업체당 지원규모는 성장성, 기술성, 매출액 기준으로 탄력 적용할 예정이며, 발행금리는 기업의 신용평가등급과 발행증권 종류에 따라 차이(3~5%대)가 있다. 앞서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5개 중소벤처기업에 스케일업금융 18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주상식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함으로써 신용도를 보강하는 효과가 발생한다”며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나아
정부가 수도권 및 대전, 청주 등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묶고 대출 규제를 한층 강화한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은 1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현 정부의 21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정부는 김포와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서부 대부분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는 등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를 대폭 확대했다. 투기과열지구는 48곳, 조정대상지역은 69곳으로 늘어났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강화·옹진 제외), 경기 고양, 군포, 안산, 안성, 부천, 시흥, 오산, 평택, 의정부 등이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됐다. 동두천, 가평, 양평, 여주 등 경기 동북지역은 풍선효과가 발생할 요인이 거의 없다는 판단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됐다. 지방에서는 올해 집값이 많이 오른 대전과 청주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됐다. 수원, 성남 수정구, 안양, 안산 단원구, 구리, 군포, 의왕, 용인 수지·기흥, 화성 동탄2, 인천 연수구와 남동구, 서구, 대전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묶였다. 대출 규제를 강화해 갭투자를 방지하는 대책도 나왔다. 모든 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을 위해 주택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는 17일 광교테크노밸리 R&BD센터에서 ‘코로나19 이후 수출재개를 위한 무역금융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출·입 감소와 자금유동성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무역금융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자금 애로사항을 완화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측정·마스크 착용·명부 수기작성·QR코드 출입명부 작성 조치 하에 진행됐으며, 도내 수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무역협회 외에도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도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 관계자들이 함께 수출기업의 자금조달 방안과 수출재개를 위한 경영안정화 방안을 설명했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하반기에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출 기업들을 위한 추가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