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19일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소재 농협 동탄유통센터에서 소비부진으로 인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을 위한 소비지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왕 경기농협본부장, 염규종 경기농헙 이사조합장, 이용재 백석농협 조합장, 오주학 양주시지부장, 백진규 동탄유통센터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금번 소비지 판촉행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하나유통 동탄․성남․수원점 3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양주 백석농협에서 출하된 감자 5kg 1600상자 8톤을 취급할 예정이다. 백석농협에서는 농업인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이용재 조합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감자 선별작업에 참여하며, 소규모 영농 농업업인들의 상품화 작업을 직접 해결해주고 있다. 경기농협 정용왕 본부장은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소비지 판촉행사 등을 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또한 경기도 우수농산물을 타 지역과 연계하여 판매하는 농산물 스와프(Swap)마케팅도 전개하여 경기도농산물 홍보와 판매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부지방국세청은 19일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맞춰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진행됐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13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제시된 ‘국세 행정 운영방안’과 ‘소관별 지시사항’을 중부청 세원특성에 맞도록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해 공유하고, 현안업무에 차질 없게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세대별 차이로 보는 조직활성화’란 제목의 동영상을 시청하며, 기성세대와 신세대 직원의 세대간 차이를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 상반기 세수는 증가했으나, 코로나 재확산세로 세수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은 만큼 세수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법인세 중간예납, 근로장려금 신청, 지급명세서 월별 수집업무 등 기본적인 현안업무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이 요구하는 새로운 서비스 기준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디지털 세정으로의 전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김 청장은 “민생침해, 반사회적
중소기업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와 만나 양극화 해법 및 공정·상생, 일자리·성장 등 업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와 중소기업인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를 비롯해 ▲우원식 의원 ▲조정식 의원 ▲김병욱 의원 ▲이동주 의원 ▲박성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문창섭 한국신발산업협회장 ▲최현규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실태’ 보고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 거래공정화 지원 ▲코로나 피해업종 최소화 방역 체계 개편 ▲주52시간제 보완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개성공단 재가동 등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공정·상생, 일자리·성장, 산업육성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업종별 현장 애로를 청취한 뒤 이재명 예비후보의 생각을 공유하는 즉문즉답 시간을 가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의 1호 공약인 전환적 공정성장은 중소기업계가 제안한 新경제3불 해소와도 일맥상통한다”며,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공정한 경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지난 18일 버섯, 친환경농업연구분야 7과제 25세부 과제에 대한 중간진도관리를 진행했다. 이번 중간지도관리는 버섯연구소가 친환경미생물연구소로 기능개편 이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버섯연구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과 미생물의 농업적 활용 기술개발 등 농업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과제의 중간성과와 그 활용방안에 대한 심도있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중간진도관리에서는 느타리, 표고 신품종 육성, 버섯 안정생산을 위한 스마트팜 연구 등을 진행했다. 수확후배지 활용 기술 및 새로운 버섯의 소득품목 개발 등 버섯분야 14과제와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 작물생육촉진 및 병 방제용 농업미생물 현장적용연구 등 친환경․미생물 관련 연구 등 11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어졌다. 정구현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기존의 버섯연구는 물론 친환경농업 연구개발에도 최선을 다하여 친환경 농업인들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주고 경기 동부권의 친환경 농업의 발전에도 힘써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농업진흥지역 내 주말체험영농 목적 농지 취득이 제한됐지만, 농업진흥지역의 규모가 줄어들고 개발 가능성도 낮은 땅이라 농지 투기를 막기에는 미미한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비(非)농민의 농지취득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농지법 개정안이 적용되면서, 주말·체험영농을 목적으로 한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취득이 제한됐다. 기존에는 농업진흥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면적이 1000㎡(약 303평) 이하면 비농민도 주말·체험 영농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할 수 있었다. 이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이후 허술한 농지취득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른 것이다. 농업진흥지역은 우량농지 확보 및 농업생산성 도모를 위한 목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집단화된 농지를 농촌진흥지역으로 지정한다. 이중 농업진흥구역은 ‘절대농지’로 불리기도 했으며 농업생산·농지개량과 직접 관련되지 않은 토지 이용행위 대부분이 제한된다. 당초 농업진흥지역의 경우 개발이 제한되면서 농지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만큼, 주말·체험영농 제한은 농지 투기 방지에 크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승종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2016년부터 농업진흥
인공지능(AI) 축산 전문기업 이지팜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AI 기술 촉진사업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이나 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 이지팜은 수요기업인 양돈농가 컨설팅 업체, 수산질병 진단업체 등 중소기업 2곳에 머신러닝 프로세스 자동화 플랫폼 '알리온(Alion)'을 적용해 데이터 분석 및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요 기업은 이지팜의 AI 데이터 및 맞춤형 솔루션을 활용해 양돈 데이터 기반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농가에 고도화된 AI 양돈 컨설팅을, 수산질병진단업체는 현장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질병 조기 감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피그컬처 사업본부는 AI바우처 지원사업외에도 데이터 바우처, 클라우드바우처 지원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됐다.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안승환 피그컬처사업본부 본부장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양돈 생산경영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양돈농가나 업체 등에 이를 제공하게 돼 모돈의 생산성 및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쌀연구회는 18일 ‘쌀의 날’을 맞아 화성 농기원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경기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육성품종 경기미 재배 확대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경기도 19개 시·군 쌀연구회에서 생산한 ‘참드림’ 등 우리품종 쌀 2500kg을 모아 용인시와 포천시의 사회복지부서에 전달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쌀연구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쌀의 날’에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고 1800~2400kg의 쌀을 도내 사회복지 시설에 기증해왔다. 조문회 경기도쌀연구회장은 “회원의 여든여덟 번의 손길로 정성껏 재배한 경기미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매년 사랑의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연구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쌀연구회를 중심으로 외래품종을 대체하는 우리품종 확대와 함께 탄소중립과 경기미 품질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18일 제7회 쌀의 날을 맞아 RPC 운영 경기도 협의회 임원 조합장들과 함께 수원시 조원동 소재 노인주거복지시설 ‘평화의 모후원’에 경기미를 기부했다. ‘쌀의 날’은 한자 쌀미(米)의 획을 八·十·八로 풀어내고,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여든여덟번의 농업인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매년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지정한 후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았다. 이날 경기농협은 경기미 기부 행사를 통해 경기농협과 RPC 운영 경기도 협의회에서 준비한 경기미 참드림 818㎏과 경기·인천 관내 농협 RPC에서 자발적으로 후원한 200㎏ 등 총 1톤 가량의 경기미를 전달했다. 아울러 ‘쌀의 날’의 의미를 홍보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용왕 본부장은 “우리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많은 소비자분들께서 경기미를 애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도민과 함께 소통·협력하는 경기농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코로나19 거리두기 확산으로 여름 휴가철 수많은 인파가 몰린 피서지 대신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독채형 풀빌라, 펜션, 캠핑 등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에 농장의 팜(Farm)과 머문다는 스테이(Stay) 뜻을 담은 합성어 ‘팜스테이’로 눈을 돌리는 이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농협 팜스테이’ 마을의 경우, 경기지역에서 15개 시·군지역 48개 마을이 운영 중이다. ‘농협 팜스테이’ 마을은 농가 또는 농촌 지역에서 숙식하며 농산물을 수확하고 시골 문화를 체험하는 농촌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평군 승안리에 있는 가평 아홉마지기마을은 연인산 도립공원과 용추계곡, 이화원, 자라섬 남도의 꽃정원을 끼고 있다. 봄에는 숲 체험과 차조 증편 만들기, 여름에는 옥수수미로체험과 옥수수수확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가을에는 사과수확체험, 겨울에는 전통강정만들기 및 우드버닝목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양평 용문산 자락에 위치한 보릿고개마을은 옛 정취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보릿고개가 태산보다 높던 그 시절을 기억하는 세대가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 체험마을을 운영한다. 여름에는 송어잡기체험, 감자, 매실, 옥수수 등 다양한 농작물 수
국세청이 지난해 세금 26억 원으로 직원용 마스크 291만 장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성원 의원은 17일 '5대 분야 100대 문제사업 및 결산심사 방향‘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54개 전 부처를 대상으로 2020 회계연도 결산 세부 사업을 검토하고, ‘국민공분 사업’으로 이를 지목했다. 이들은 “지난해 국민들은 마스크 배급제에 따라 긴 줄을 서가며 구매하였음에도 국세청은 공적 마스크 수요처를 악용했다”면서 “용납 불가한 사안으로 전액 국고 환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공기관의 ‘마스크 사재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산하 52개 공공기관을 전수조사한 결과 74억8000만원을 들여 약 550만장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중 가장 많은 물량을 사모은 기관은 한국가스공사로 총 14억2000만원을 들여 마스크 56만장을 구입했다. 공공기관 경영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총 임직원 수는 4274명으로, 단순 계산해도 1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