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경기북부지원은 6월 한달간 경기북부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일대일 맞춤형 기업 상담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업상담은 조달, 시험, 인증 등에서 초기 진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중도 포기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상담에 앞서 13개 모집 기업에게 희망 교육 분야 및 생산 제품 등을 사전 조사하고, 당일에는 집중적으로 심도 있게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은 조달청 등록, 검사, 납품 전 과정과 KC‧Q인증 등 심사 절차, 건설자재, 생활용품에 대한 시험, R&D역량강화 등 4가지 분야에서 기업별 상황에 맞게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기업상담이 기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28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경기농협 내 주차장 에서 ‘범 경기농협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협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헌혈증 기부 캠페인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왕 본부장, 김길수 영업본부장, 염규종 농협중앙회 이사,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 범 경기농협 임직원 9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석했다. 아울러 범경기농협 임직원들의 ‘헌혈증’ 기부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불균형 극복 및 생명나눔 사회공헌 실천에 이바지했다. 정용왕 본부장은 “범 경기농협 임직원의 작은 관심이 또 다른 생명을 살리는 일에 보탬이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시는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보답하는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미끄러짐·넘어짐 사고 예방을 위해 농작업 안전화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주민 참여 예산으로 도민이 제안한 내용을 사업화한 것으로, 경기도 전체 농업인의 약 10%에 달하는 18개 시군 2만9000여 명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의 ‘2019년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 조사’ 결과를 보면 농작업 사고 중 미끄러짐․넘어짐 사고가 41%로 가장 많았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 농업인의 사고 발생 비중이 56.3%로 남성 농업인(27.3%)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발한 농작업화를 보급하고 농업인 넘어짐 사고예방 실천 결의 및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농작업화는 신소재 적용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벗겨지거나 변형되지 않고 발보호를 위해 내외부에 고강도소재를 첨가했다. 또 미끄럼방지설계 및 야간 보행 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뒷축에 빛반사 소재를 사용했다. 도농기원은 지난 25일 용인시 농업인 1700명에게 보급과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올 10월 말까지 여성 및 고령 농업인에게 우선 보급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산업현장에서 안전화, 안전모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은 지난 199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및 주택건설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관내 건설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일신건영㈜, 석미건설㈜, 명성종합건설㈜, 태조건설㈜, ㈜대광이엔씨, 청도건설㈜, ㈜엠.이.에이치, 은일종합건설㈜, 대방산업개발㈜, 세중건설㈜, ㈜덕천건설, 수양종합건설㈜, ㈜시티건설 등이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국가유공자 유족 18가구를 선정해 노후주택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전경련회장에서 개선사업 기념식을 추진했으며, 관내 주택건설업체 중 청도건설㈜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조태성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앞으로도 소속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주택건설업계의 사회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공적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K’를 통해 국내 혁신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하고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본지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빼어난 품질로 ‘브랜드K’에 선정된 도내 중소기업을 만나보기로 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기술력으로 입소문을 탄 주방용품 전문기업 ‘㈜파뷔에’가 그 주인공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철수 대표를 시흥시 소재 파뷔에 사무실에서 만났다. Q. 주력인 홈쇼핑 외에도 온라인 몰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판로를 모색하는 것 같다. 최근 트렌드 자체가 라이브방송, SNS 등을 이용한 모바일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네이버나 위메프 등과 함께 협업을 해보기도 하고, 온라인 몰 등 모바일 시장 개척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기존에는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함께할 수 있는 홈쇼핑을 많이 주력했지만 앞으로는 온라인에 더 집중할 예정이다. 다수 중소기업에게 홈쇼핑 방송은 높은 수수료와 진입장벽으로 판로 개척이 쉽지 않다. 주방용품만 전문적으로 27년을 해온 파뷔에는 고품질과 채널 맞춤형 구성, 기획으로 승부를 냈다. 공영홈쇼핑에서 2년 연속 주방용품 분야 1위를 기록하면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5일 부천금형단지에서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주52시간 도입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금번 설명회는 지난 3월 반월도금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로, 주52시간 도입 대응방안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날 설명회는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조합원과 몰드밸리협의회 회원 등 중소기업 대표 및 노무담당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노동시간 단축 관련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강성희 노무사의 ‘주52시간제’의 준수와 노무관리라는 주제로 ▲개정근로기준법 내용 이해 ▲주52시간제 대비 기업 대응방안 ▲근로시간 단축 타기업 대응 사례 ▲근로시간 단축 정부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종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근로자 입국제한 등 인력수급도 어려운 상황에서 추가적인 계도기간 없이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주52시간제 확대 적용은 뿌리산업 중소기업에게는 큰 충격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하 본부장은 “제도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할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를 지급할 수 없다며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김형석 부장판사)는 25일 넷플릭스 한국법인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넷플릭스의 청구 가운데 협상 의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달라는 부분은 각하했다. 이는 소송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판단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재판부는 또 망 사용 대가 지급과 관련해 "계약 자유의 원칙상 계약을 체결할지, 어떤 대가를 지불할 것인지는 당사자들의 협상에 따라 정해질 문제다. 법원이 나서서 하라거나 하지 말라고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망사용료를 놓고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왔다. 앞서 SK브로드밴드가 2019년 11월 방송통신위원회에 넷플릭스와의 망 사용료 협상을 중재해달라며 재정 신청을 냈다. 이에 넷플릭스는 2020년 4월 중재를 거부하며 사용료를 낼 의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그동안 넷플릭스는 망 관리 의무가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에 있고 자신들이 망 사용료를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에 대해 브라질 규제 당국이 승인했다. 이는 한국, 미국, 유럽, 대만에 이어 다섯 번째다. 2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브라질 국가경쟁규제기관(CADE)은 전날(현지시간)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 인수를 조건 없이 승인한다고 밝혔다. CADE는 SK하이닉스의 인수 계획을 심의한 결과 시장 경쟁 원리를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및 SSD 사업 부문(중국 다롄 공장)을 약 10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올해 1월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SK하이닉스와 인텔 낸드사업부 기업결합을 위해서는 관련 8개국의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중국과 영국, 싱가포르 등 3개 국가는 아직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25일 본부에서 사랑의 직원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LX는 지난 2014년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기지역본부와 용인지사에서는 매 분기별 헌혈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국내 혈액보유량이 급감해, 이날 기준 혈액보유량은 3.3일분으로 ‘관심’ 단계에 해당한다. 방성배 LX 경기지역본부장은 “혈액수급이 부족한 시기에 뜻깊은 활동을 많은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매분기지속적인 헌혈 운동과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수원세관은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산 죽미령 전투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 위치한 유엔군 초전기념비를 방문하고 참배했다. 오산 죽미령 전투는 1950년 7월 5일 스미스 특임대 540명이 전차 36대를 앞세우고 남진하던 5000여명의 북한군과 벌인 유엔 지상군 최초의 전투다. 이날 참배는 세계평화를 위해 생명을 바친 수많은 호국영령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실시했으며,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람을 통해 당시의 치열했던 전쟁을 기억하였다. 유승정 수원세관장은 참배 후 “71년 전 오늘은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하는 날로, 우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나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세관에 근무하는 국가유공자 자녀에게도 국가를 위한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