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지역본부는 13일 성남시와 ‘성남 산성대로 총괄사업관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성남 산성대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총괄사업관리자로서 성남시와 함께 산성대로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총괄사업관리자’란 도시재생사업을 효율적,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공공기관 등을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하는 제도다. 성남 산성대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은 LH와 성남시가 수정구 산성대로 267 일원에 성호시장 복합개발사업을 거점사업으로 상권 경쟁력 강화 및 지역재생 선도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LH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변경 지원, ▲거점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과 인력확보, ▲거점개발사업 공동시행을 맡게 된다. 성남시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변경 용역시행 ▲마중물 사업 등 세부 사업 시행 ▲재생활성화를 위한 현장지원센터 및 프로그램 운영를 추진한다.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성호)는 “2021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원도심의 활력 증진에 기여하고, 산성대로 일원의 재생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범 경기농협 함께나눔봉사단은 ‘농촌일손돕기 60 릴레이 챌린지’의 일환으로 13일 파주시 적성면 인삼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정용왕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조재열 농협중앙회 이사, 노세현 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기지역위원장, 권순옥 농협파주시지부장, 연진흠 파주시자원봉사 센터장과 일반인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인삼 꽃순자르기 작업을 실시했다. 경기농협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범 경기농협 함께나눔봉사단이 농번기 기간 매월 60회 이상 일손 돕기를 실시하는 캠페인 '농촌일손돕기 60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인삼 꽃순자르기 작업은 5월에 생육이 양호한 줄기 1개만 남기고 꽃순을 모두 잘라 뿌리 발육을 증대시키기 위한 작업이다. 정용왕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인력수급의 어려움으로 농촌이 힘들어하는 가운데 우리 임직원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램이며 경기농협 임직원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계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여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동두천연천지사는 지난 10일 동두천시에 위치한 저소득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행복나눔측량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나눔측량은 지난 2009년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실시해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측량수수료를 면제 또는 감면하는 제도이다. 이번 행사는 국제비영리단체 해비타트(HABITAT)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집짓기’와 함께했다. 조종광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자체나 공익단체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행복나눔측량 제도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13일 현재 대비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국내 설비증설 및 M&A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정부는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K-반도체 전략'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510조원 이상의 압도적 민간투자로 초격차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SK하이닉스는 'K-반도체 전략'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각해진 상황에서 SK하이닉스가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국내 팹리스 기업들을 지원해 비메모리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보인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당사는 8인치 파운드리 사업에 투자해 국내 팹리스(Fabless, 시스템 반도체 설계기업)들의 개발/양산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모바일, 가전, 차량 등 반도체 제품 공급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기대효과를 강조했다. 최근 SK하이닉스 각자대표이사에 취임한 박정호 부회장은 2012년 SK텔레콤의 SK하이닉스 인수를 진두지휘한 경영자로, 업계에서는 조만간 M&
경기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건설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라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거리로 나섰다. 경기도 전문건설인들을 주축으로 한 ‘건설업생산체계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서울 전문건설회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건설업 생산체계개편 반대 및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사퇴를 촉구했다. 종합‧전문건설업간 업무영역 규제는 1976년 전문건설업 이후 40년 이상 이어져왔다. 복합공사는 종합건설업체가, 단일공사는 전문건설업체만 시공할 수 있는 규정으로, 기업 성장을 저해하고 공정 경쟁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전문건설업 내 업종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공공공사는 올해부터, 민간공사는 내년부터 종합‧전문건설 업종 간 업역이 폐지됐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영세업체들의 존립 기반인 소규모 전문공사까지 대기업인 종합건설업체들이 ‘싹쓸이’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호시장 진출이라지만 실질적으로 영세 전문건설업체는 종합공사에 참여하기 어렵다고도 토로했다. 비대위는 “전문업종 1~2개만을 보유한 대다수 전문건설업체들은 종합공사에 참여하기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13일 포천시 돌봄대상자 노후주택개선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정의 달 맞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이날 포천시 관인면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또한 경기관내 취약계층 농업인에게 농산물꾸러미 1400개를 지원했다. 경기지역본부 정용왕 본부장, 수원농협 염규종 중앙회이사 조합장, 관인농협 안황하 조합장 등 농협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경기농협에 따르면 금번 사업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하고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용왕 본부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경기도내 취약계층 농업인과 소통 및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5월부터 매월 3시간씩 6차수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2시간)’과 교류(1시간)’로 구성돼 자기관리, 법정업무, 기업복지, 문서작성, 정보제공, 회계결산 등기본적인 역량과 교류 및 소통에 중점을 뒀다. 지난 12일 진행된 1차수 교육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분수광장 일원에서 진용일 명상연구소장의 ‘숲명상’을 주제로 야외에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협동조합 직원은 “영세한 협동조합에서는 직원들에게 기본적인 직무교육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향후 교육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김종하 경기지역본부장은 “개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하나로 연결된 직장’, ‘협동의 공통가치를 추구하는 직업’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중소기업협동조합인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역량 강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 경 국세청 ‘개발지역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은 대규모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지역 44곳에서 탈세혐의자 289명을 포착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유형별로 보면 토지 취득과정에서 취득자금을 편법증여 받거나 관련 사업체의 소득을 누락한 혐의가 있는 자 206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탈세를 일삼으면서 업무와 무관하게 개발지역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 28개, 법인 자금을 유출하여 토지를 취득하는 등 사적용도로 사용한 혐의가 있는 사주일가 31명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영농 목적으로 가장하여 농지를 취득한 후 실제로는 토지를 쪼개어 판매하고 판매수익을 누락한 혐의가 있는 농업회사 법인과 기획부동산 등 19개도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 개발지역 토지 거래를 권유하여 다수 거래를 중개하고도 수수료 신고를 누락한 혐의가 있는 중개업자 5명도 탈세 혐의로 조사받게 된다. 국세청은 자금 흐름을 끝까지 추적해 편법증여 여부를 확인하고, 법인세 등 신고내역을 정밀 검증해 고발 및 관계기관 통보 등으로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대규모 개발지역에서의 다양한 탈세유형과 경찰청으로부터 수보하는 탈세의심자료에 대해 정밀하게 분석・검증하겠다”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가공제품 생산 농업경영체 14곳을 방문해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지난 2017년부터 ‘농가형 가공제품 마케팅기술 지원’ 현장컨설팅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받아 가공제품 생산 경영체 14개소를 선발한다. 현장컨설팅 사업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기초 교육, 맞춤 컨설팅,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한 상품 판매 기회를 지원한다. 앞서 지난달 15일 가공제품 경영체들에게 경기도농업기술원 정보화교육장에서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각 경영체를 방문해 맞춤 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했다. 도 농기원은 농가 역량에 맞는 온라인 수행 과제를 주고, 이를 수행하면서 생기는 시행착오 및 의문사항에 대해 6월말에 2차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산물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판로 확보 기회를 마련해 농산물 가공제품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수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신여권’ 도입을 중소기업인에게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하지만 일선에서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기업인 우선 접종마저 늦어져 혼선을 빚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월 19일부터 해외 출장 기업인, 공익 목적의 출국자 등은 해외 방문 기간이 3개월 이내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출장이 어려워진 기업인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출장 목적으로 해외에 나가는 우선 접종 기업인은 지난 6일 기준 총 3807건이 접수됐다.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관할 부처 심사 후 질병청 승인을 거쳐 거주지나 근무지 관할 보건소 등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접종 후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국·영문 증명서가 발급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백신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우선 접종을 신청하고도 백신을 맞지 못한 경우도 발생했다. 특히 30세 미만 직장인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중단돼 화이자 백신을 맞아야 하지만, 물량이 없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할 상황이다. 중소기업에서 해외 업무를 맡은 20대 직장인 A씨는 두달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