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 대표들과 함께 ‘청렴한 오늘! 당당한 내일! 중소벤처기업의 밝은미래!’ 라는 슬로건 하에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청렴 실천 결의대회는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표하는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남부지회 전태원 지회장, 글로벌CEO클럽 경기지회 김영수 회장, 경기 글로벌퓨처스클럽 1기 유보현 회장을 초청했다. 직원들이 서명한 ‘윤리·인권 서약’을 바탕으로 청렴한 조직문화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고 ‘반부패·청렴 선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렴하고 투명한 지원 서비스를 통해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선포했다. 중진공은 연초부터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전사적인 차원에서 ‘청렴도 향상 특별 추진단’을 구성하고 ▲부패 위험 상시 모니터링 강화, ▲익명신고 시스템 도입 등 부패신고 절차 개선, ▲사업 추진 투명성 제고, ▲청렴 내재화 활동 강화 등 다양한 청렴실천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다. 조한교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청렴 실천 결의대회가 조직 내 청렴하고 공정한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바탕
LH경기지역본부는 평택고덕 A-1블록 10년공공임대주택(리츠) 5개동 383세대를 다음달 초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금번 공급주택은 공정을 마친 후 공급하는 후분양 단지로 바로 입주 가능하며, 10년 임대기간 종료 후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이다. 평택고덕 A-1블록은 7가지(51A~84C) 타입을 제공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청약수요자가 단지 및 견본세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견본세대를 운영하며,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세대 5개 대표타입(51A, 59A, 74A, 84B, 84C)에 대해 사전예약하면 관람할 수 있다.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는 면적 13,409천㎡, 계획인구 14만명의 자족형 국제신도시로 지구 인근에 고덕일반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와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평택화성고속도로, 국도 1호선 등 주요도로가 위치해 있으며 지구 중심에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A-1블록 10년공공임대주택(리츠)는 도보 10분 이내에 초등학교(예정), 상업시설, 서정리역이 위치하고, 서정리역으로부터 1개 정거장 거리에 평택지제역(SRT)이 있다. 다음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일반
정부가 공공택지 입찰 방식에 임대주택 건설계획 평가제를 추가해 중견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기존 계열사 등을 동원해 토지를 매입하던 ‘벌떼 입찰’ 방식은 사실상 사라지고 대형 건설사로 일감이 몰려 중견 건설사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부터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공공택지 입찰 방식을 추첨제 외에 평가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토지 용도·공급대상자·토지가격 안정성 등을 고려해 추첨·경쟁입찰·수의계약 등 다양한 공급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송언석 국민의 힘 의원실이 LH로부터 받은 2008~2018년 공동주택용지 블록별 입찰 참여업체 및 당첨업체 현황에 따르면, 호반건설, 중흥건설, 반도건설, 우미건설, 제일풍경채 등 5대 중견사는 LH가 분양한 473개 필지 가운데 총 142개 필지에 당첨됐다. 이중 가장 많은 필지에 당첨된 건설사는 중흥건설로 LH가 진행한 공동주택용지 입찰 191건에 참가해 47개 필지에 당첨됐다. 중흥건설이 최대 동원한 계열사 수는 39개, 평균 동원 계열사 수는 16.6개로 나타났다. 호반건설은 44개 필지에 당첨되며 2위에 올랐는데, 공동주택용지 입찰 191건에 호반건설은 평균 1
LH 경기지역본부는 화성시와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 주거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돌봄대상자가 거주하던 곳에서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끔 보건의료, 주거, 요양돌봄 등 생활지원이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의 일환이다. LH는 지난 23일 화성시청에서 협약을 맺고 오는 4월부터 노인돌봄대상자 총 110세대에 낙상방지 및 화재예방 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주택개조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거상향이 필요한 노인돌봄대상자에 대해 맞춤형 임대주택 연계서비스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종천 LH 경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주거지원이 필요한 주거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배, 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해 방제약제를 제때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180여 종에서 발병하며,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말라죽는 병이다. 개화 전 방제는 3월 하순~4월 중순 배·사과 모두 꽃눈이 나온 직후 구리화합물로 구성된 등록 농약으로 방제해야 한다. 등록된 농약 살포가 어려운 무농약·유기재배 농가는 개화 전 약제방제 시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구리제품이나 보르도액을 1회 살포하면 된다. 병 발생지역과 인접 시·군 등에서는 개화기 방제를 1, 2차로 나눠 실시해야 한다. 항생제 계통 농약은 꽃이 과수원의 80% 수준으로 핀 후 5일 전후에 1차 방제를, 1차 살포 후 10일 전후에 2차 방제를 진행한다. 미생물농약은 개화 초기(꽃이 과수원의 10%∽20% 수준으로 핀 때)에 1차 살포를 한 후 10일 전후(꽃이 70%∼80% 수준으로 핀 때)에 2차 살포해야 한다. 사전 약제방제 시 등록 약제별 사용 적기와 안전 사용 시기를 반드시 지켜 약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고본준 LG그룹 고문의 신설 지주사인 LX홀딩스 사명 사용에 대해 가처분 신청 등 법률적 검토를 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LX 이사회 운영위원회는 19일 LG 신설 지주사가 사전협의 없이 LX 사명(LX홀딩스)을 결정하고 상표출원을 강행한 사실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으며, 제지하는 법률적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LX 이사진은 구본준 신설 지주사가 공사와 동일한 사명을 사용할 경우 그간 쌓아온 주지성과 차별성에 무상으로 편승하는 처사라며 공공기관의 신뢰성·공신력 하락과 국민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사는 지난 10년 동안 332억 원을 투입해 LX(Land eXpert·국토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 브랜딩 사업을 추진, 국내 유일의 국토정보 전문기관 이미지를 확립했다. LX는 2012년 당시 새로운 CI와 BI로 선포식을 개최한 후 12개 지역본부와 169개 지사의 간판·옥외 광고물 등을 교체했다. TV·라디오·신문광고는 물론 홈페이지, 유튜브, SNS 채널로 공사의 핵심 사업을 홍보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LX가 추진하는 핵심사업인 지적측량은 매년 23만 건이 접수·처리되고 있으며, LX의 선진 기술과 노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관내 진행중인 건설현장 58개소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금번 안전점검은 건설현장 중 특히 안전관리의 관심도가 비교적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규모 현장의 해빙기 안전상태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LH 경기본부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공공리모델링 공사현장과 화성시 봉담읍 상리 행복주택건설공사 1공구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진행했으며, 공사구간의 안전상태와 근로자의 안전장비 착용상태 등을 확인했다. LH는 안전점검을 통해 특히 사업주의 엄격한 안전관리에 대한 의지표명과 안전사각지대 해소, 안전경각심을 고취시키겠다고 기대했다. 김성호 LH 경기본부장은 “현장에서는 조그만 실수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LH 경기본부는 사소한 문제도 간과하지 않고 관심과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리공사 건설참여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격려를 건넸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다음달 16일까지 동네슈퍼의 비대면‧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의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사업 육성사업'은 동네슈퍼에 무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출입 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보안 장비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심야 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 광명시, 부천시, 성남시, 수원시, 시흥시, 안양시, 양주시, 용인시, 의왕시 등 총 10개 도내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된 시범점포의 운영상 문제점도 분석해 적용기술 등을 보완할 예정이며 컨설팅과 사후관리를 지원할 전문조직인 현장지원단도 본격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매출규모와 상시근로자규모가 도소매업 50억원 이하, 상시근로자수 5인 미만 등 소상공인 기준에 부합하는 동네슈퍼다. 공용면적을 제외한 점포 매장 면적이 165㎡미만이며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47129)’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점포는 다음달 16일까지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점주의 사업추진 의지‧역량,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연계성 등을 서면과 현장평가를 통해 꼼
#A씨는 외국 영주권을 취득한 후 자녀에게 물려줄 해외 부동산을 매입하기 위해 현지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A씨는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해외부동산을 사들인 후 법인 지분을 자녀에게 이전하는 등 편법 증여했다. A씨의 자녀들은 외국 시민권자라는 점을 이용해 국내에서 비거주자로 위장하고 증여받은 부동산 상당액에 대해 증여세를 신고 누락했다. 국세청은 국적 등 신분을 세탁하거나 정교하고 복잡한 국제거래를 이용한 역외탈세자 54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들은 소득을 은닉해 납세의무를 교묘히 회피하면서 코로나19 방역, 의료 등 복지와 혜택만을 누렸다. 금번 세무조사 대상에는 납세의무가 없는 비거주자로 위장해 소득과 재산을 해외에 은닉한 이중국적자 14명, 외부감사를 받지 않는 유한(책임)회사로 설립해 내부거래를 통해 소득을 이전한 외국계기업 6개 등이 포함됐다. 역외 부외자금으로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내세워 우회 투자하고, 거액의 주식 양도차익금을 신고하지 않는 등 복잡한 국제거래 구조를 기획해 부를 증가시킨 자산가 16명도 세무검증을 받게 됐다. 이밖에 중계무역, 해외투자 등 정상거래로 위장해 소득을 해외로 이전하고
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9.08%나 급등하며 부동산 보유 ‘세금폭탄’ 현실화됐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나 소수의 다주택자가 아닌 경우 오히려 세금 부담이 줄었는데도 정부 ‘흠집내기’ 프레임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1420만5000호 중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인 공시가격 9억원 초과 주택은 약 52만6000호로 약 3.7% 수준이다. 지난해 공시지가 9억원 초과 주택인 30만9642호에 비해 69.4% 늘어난 셈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작년 69%에서 올해 70.2%로 1.2%P 오르는 데 그쳤다. 또다른 공시가격 산정 기준인 주택 시세가 크게 오른 셈인데,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7.57%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종부세, 보유세가 크게 올라 세금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국제적으로 보유세 부담은 여전히 낮은 편이며, 전국민의 1%대(지난해 기준 74만4000명, 1.3%)에 불과한 종부세 대상자의 의견을 과대 대표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부동산 보유세의 세부담 및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