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코람코자산신탁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토지 및 건물을 세일즈앤드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매각했다. ㈜한화갤러리아는 16일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토지 및 건물을 주식회사 코람코가치투자부동산제3의2호리츠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코람코자산신탁은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인수를 위해 ‘코람코가치투자부동산제3의2호리츠’를 영업등록했다. ㈜한화갤러리아는 공시에서 "해당자산을 처분함과 동시에, 해당 사업장을 세일즈앤드리스백하므로 해당 사업장의 백화점 영업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세일즈앤드리스백은 기업이 부동산이나 시설을 매각하고 다시 임차해 그대로 사용하는 거래 방식으로, 유통업계에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경영 방식이다. 지난해 3월 오픈한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은 연면적 15만㎡에 영업면적 7만3000㎡로,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5개 점포 중 최대 규모다.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렘 콜하스 건축사무소에서 설계와 디자인을 담당해 개점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공시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처분가액은 6534억5000만 원이다. 이로써 한화갤러리아는 당초 광교점에 투자한 5000억 원을 제
LH 직원과 고위공직자 등의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광명·시흥지구의 토지보상액이 올해 또는 내년 공시지가를 반영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시지가 급등을 둘러싸고 찬반 의견이 나뉜 가운데, 토지보상액 증가로 외부 투기‘꾼’들의 배만 불려주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19.08%로 지난 2018년(5.02%), 2019년(5.23%) 지난해(5.98%)의 3~4배에 달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23.96%로 세종(70.6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2028년까지 90%로 올리겠다는 정책 기조에 따라 공시지가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발표된 올해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10.37%로 2018년(6.02%), 2019년(9.42%), 지난해(6.33%)보다 높았다. 특히 경기도는 2019년(3.54%), 2019년(5.91%), 지난해(5.79%)보다 크게 올라 9.74%를 기록했다. 광명․시흥시의 경우 올해 각각 12.82%, 9.19%로 평균 상승률과 엇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미 최근 2~3년간
금융감독원은 16일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대출이 집중된 북시흥농협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석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열린 임원회의에서 "최근 문제가 된 LH 사태와 관련, 일부 금융회사에서 취급된 토지담보대출 실태를 조속히 점검해 위법·부당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우선 현재까지 LH직원에 대한 대출 취급이 확인된 북시흥농협에 대해 이번 주 중 현장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LH 등에 따르면 3기 신도시 토지를 매입한 LH직원 13명 가운데 9명이 북시흥농협에서 총 58억원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윤 원장은 금융회사들의 토지 등 비(非)주택담보대출 취급 실태 전반과 대출 절차 등도 면밀히 점검하고 발견된 문제점을 철저히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검사·점검 과정에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와도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전 국민의 관심이 큰 만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중소기업 청년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채용한 청년 수출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역실무 교육, 전문가 컨설팅, 바이어 매칭 및 화상 상담회 참여, 해외마케팅활동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월 이후 사업 공고일 기준 만 19세에서 34세 미만의 청년을 신규로 채용하였거나,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다. 청년 인력은 수출·무역 관련 부서에 배치되거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대표자와 가족관계일 경우 인정되지 않는다. 참여기업에 선정되면 청년인력은 현장 무역실무, 마케팅 기법 등을 이러닝 방식 등으로 이수하고 무역전문가와의 1:1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항공료 및 해외체재비 등의 해외마케팅 비용을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하며, 동일 직장 내 선임과 함께 멘토링을 진행하면 6개월 간 월 12만원씩 멘토링 활동비를 제공한다. 모집규모는 200개사로 기업당 청년인력 1명을 지원하며, 오는 30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조한교 중진공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임 사장은 16일 나주 aT 본사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aT는 지난 1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 후 사장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김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으며,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얻었다. At는 지난 15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제19대 사장에 김춘진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임기는 총 3년이다. 김 신임사장은 17‧18‧19대 국회위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농림어업 및 국민 식생활발전포럼 상임 대표, 더불어 민주당 AI 구제역확산방지특별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전북 총괄 선대위원장,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거쳤다. 김 신임 사장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농어민 소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농수산 직거래활성화법, 농수산물원산지표시법, 수산물유통관리지원법 제정을 주도했으며, 농수산식품 관련 제도 개선에 적극 앞장서면서 농식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수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우리 aT 임직원들과 함께
신협중앙회는 월 5000원으로 다양한 상해 사고를 보장하는 ‘어부바신협(ON)상해공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어부바신협(ON)상해공제는 상해 사고에 의한 신체 손해, 화상, 수술, 입원 등 일상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위험을 보상한다. 유배당 상품으로 배당금과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되며, 신협공제 연간 이익 중 계약자 지분의 배당금을 연 1회 지급한다. 연말 정산 시 1년 납부액에 대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세부 보장 내용으로는 ▲상해사망(1000만원) ▲강력범죄피해 위로금(사고당 100만원) ▲상해수술(사고당 30만원) ▲상해입원(1일 1만원) ▲화상진단(사고당 20만원) ▲상해 응급실 내원진료(내원 1회당 1만원) 등이 포함된다. 가입 조건은 만 19세 이상 70세 미만 성인으로, 공제료는 성별 및 나이에 관계없이 5000원으로 동일하다. 공제기간은 1년, 3년, 5년 중 선택 가능하며, 환급금에 연 복리 2.4%의 확정 이율이 적용된다.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신협 모바일앱 ‘온(ON)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어부바신협(ON)상해공제에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있다. 송
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행복한밥상협동조합'은 경력 단절 여성들의 위한 교육에서부터 출발했다. 임창미 대표는 교육을 마치고 반찬가게를 차린 후에도 꾸준히 만나 모임을 가졌다. Q. 단순한 모임에서 협동조합으로 발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을까. 재료나 용기 매입부터 조리 레시피, 경영까지 비슷한 고민을 공유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됐다. 김치, 장아찌 같은 반찬을 공동으로 작업해서 유통하려고 하니 제조허가를 받아야 했다. 협동사업장을 꾸리고 사람을 고용했고, 2015년도에는 HACCP 인증을 받았다.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반찬과 김치에 밥을 더하니 도시락이 됐고, 김치 재고로 만두를 만들면서 사업이 커졌다(웃음). 반찬가게에서 시작한 행복한밥상 협동조합은 현재 김치, 케이터링, 도시락, 반찬, 요리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 관내 농축협 상임이사 185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상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차 사업추진방향교육은 올해 농축협 신용사업의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디지털, 수신, 여신 등 농축협 신용사업 핵심사업 부문 전략과 향후 지속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는 현장 특강을 통해 “지난 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상호금융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신 농축협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2021년 올해 화두는 디지털 전환(DT)인 만큼 농업 농촌을 위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같은날 교육에 앞서 ‘상호금융 소비자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금융시대를 맞아 ‘고객불만 제로화, 금융사기 제로화, 대포통장 제로화를 달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상호금융대상 우수 사무소’로 선정된 경기도 13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수원세관은 12일 개청 5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우수공무원 및 관세 행정 협조자에 대해 포상했다. 금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유승정 수원세관장은 수원세관의 52년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코로나19로 관내 수출입업체의 피해극복과 지역경기 부양을 위한 경제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세관은 1969년 3월 13일 인천세관 오산출장소로 개소해 1980년 6월 수원세관으로 승격되어 현재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오산시를 관할하고 있다. 관내에 반도체, 자동차 등 첨단산업 제조업체 및 협력업체가 다수 소재해 있으며,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물류 중심 세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개청 52주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튼튼한 경제, 안전한 사회, 관세국경 관리를 위해 관세공무원으로서 국가적 책무를 잊지 않고, 끈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AK플라자 수원점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부터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표어로 선정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AK플라자 수원점은 챌린지 슬로건 이미지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안전한 수원’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AK플라자 수원점 공식 SNS에 게재했다. 정종혁 AK플라자 수원점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수원지역 대표 백화점으로서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혁 점장은 다음 주자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총지배인, AK플라자 평택점장, AK플라자 원주점장을 추천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