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3일 청소년 시절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고 작은 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시각을 길러주기 위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제2회 중소기업 사랑'청소년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작은 것이 경쟁력이다', '작지만 소중한 중소기업 사랑해요'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것이며 출품작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40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등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접수는 지방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며 접수기간은 3일~15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helpdesk.go.kr)를 참조하면 된다. 경기지역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031-201-6915)에서 접수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오후 4시 수원디지털이밸리 실내체육관에서 전사장단과 임원진 임직원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초일류 신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미래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또 "경영효율 극대화와 차세대 표준화 선도, 핵심 우수인재 확보 및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년사를 겸해 전달된 시무식 인사말에서 윤부회장은 "초일류 조직문화 창조를 위해 초일류 인자를 행동으로 실천하고 조직문화를 철저하게 혁신할 것이며, 초일류 제품과 기술 창출로 국민소득 2만달러라는 국가적 과제 실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성장 모멘텀 확보 △초일류 조직문화 창조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강조했다. 윤 부회장이 말하는 `초일류 인자'란 초일류 달성을 위한 핵심 요소들로 `목표, 분별력, 혁신, 창의력, 기술중시, 스피드, 신뢰'를 일컫는다. 윤부회장은 시무식후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작년에는 전 임직원이 사상 최대 실적 달성해 브랜드 파워 향상, 글로벌전략 강화, 미래사업 준비 등 초일류 핵심 역량의 기반을 다지는 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의 인력지원 프로그램이 도내 중소기업에게 우수인력공급과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해 다양한 인력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975개사에게 부족한 인력을 지원했고, 구직자 1천30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KSBC채용센터'의 운영을 통해 중기센터가 보유한 3만개의 기업DB와 민간취업전문포털사의 구직정보를 효과적으로 매칭시킴으로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상시 채용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89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다했다. 차세대성장동력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분야에 대한 기술인력의 맞춤 지원을 위해 '디스플레이공정기술전문가과정'과 '반도체.디스플레이기업 취업대전'을 개최해 구인난과 구직난을 해결하는데 돌파구를 찾았다. 특히 '디스플레이공정기술전문가과정'은 지난해 9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전기, 전자, 제어 등 관련 전공자 55명을 대상으로 집중교육을 실시해 이 중 44명이 디스플레이 관련기업에 취업하는 결실을 거두며 도내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경기중기센터는 지난해 10월 18일 일반 채용박람회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러시아 등 세계 주요시장에서 한국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는 미국, EU, 일본, 브릭스(BRICs) 국가의 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들 시장에서 한국 상품의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에 이르거나 매우 빠른 상승속도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중국, 러시아, EU 시장에서 한국 상품의 수입시장 점유율은 각각 11.09%, 2.88%, 2.5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미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은 25.81%로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또 우리나라의 중국,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BRICs' 국가들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국가별 순위에서 각각 1위, 2위, 4위, 6위를 차지했다. 이들 국가의 대(對)한국 수입증가율은 국가별 전체 수입 증가율을 모두 초과했다. 주요 시장의 한국상품 수입 증가율을 보면 미국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체 수입증가율이 15.97%였으나 한국만 보면 수입증가율은 25.81%였다. EU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총수입 증가율은 7.98%였으나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증가율은 17.11%였다. 일본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수입 증가율이 9.17%였
침체된 분위기로 2004년 마지막 주를 맞은 경기도내 아파트 시장은 너무나 조용했다. 거래 활성화 촉진을 위해 구랍 29일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등이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됐지만 추가매물이 나오는 모습은 적었으며 매수자의 움직임도 늘지 않고 있다. 전세값은 8개월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2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구랍 31일 기준으로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7%, 신도시 -0.03%를 기록했다. 시별로 광명시(-0.23%), 성남시(-0.18%), 수원시(-0.16%), 의왕시(-0.15%), 오산시(-0.14%), 등이 하락했고 상승한 지역은 없었다. 신도시는 산본과 분당, 일산이 -0.01~-0.05% 하락했다. 광명시는 매수자가 없는 가운데 기존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추가로 급매물까지 출현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철산동 주공12단지의 모든 평형이 1천만~1천5백만원 정도 떨어져 25평형이 1억7천500만~1억9천500만원에서 1천500만원 조정된 1억6천만~1억8천만원이다. 이번주도 역시 신규 입주단지들이 약세를 보여 이달 입주를 시작한 안양시 안양동 뜨란채 24평형이 1천만원 하락했고 화성시는 신한에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상가 권리금과 임대료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의 상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경기지역 상가의 평 균 권리금은 121만9천원으로 3.4분기(143만1천원)에 비해 14.8%나 떨어졌고 평당 임 대료도 5만8천원으로 3.4분기(6만4천원)보다 9.4% 하락했다. 서울도 평당 임대료는 11만4천원으로 전분기(11만2천원)보다 약간 올랐지만 권리금은 평당 377만9천원으로 전분기(379만원)보다 소폭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는 민자역사 개발로 인해 이대 상권의 임대료와 권리금이 올라 경기지역보다 사정이 나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대 상권을 빼면 전분기에 비해 임대료는 1.0%, 권리금은 5.4% 각각 하락했다. 세부 상권별로 보면 군포 산본역의 임대료가 18.3% 내려 하락이 두드러졌고, 공항동(-9.8%), 미아삼거리(-9.7%) 등도 하락폭이 컸다. 강남역, 대학로, 신촌, 종로 2가 등 주요 상권의 임대료는 전분기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리금은 과천 정부청사역 앞이 21.5% 하락했으며 신설동(-17.4%), 신림역(-16.4%), 종로 3가(-13.7%) 등도 많이 하락했다. 평당 권리금
중소기업청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래에 발전.성장가능성이 큰 전략과제를 발굴, 기술개발지원에 전국적으로 500억원을 집중·투입키로 했다. 구랍 30일 중기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요구와 국가 R&D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신성장동력산업 등의 기술개발사업 지원 기간 및 한도를 확대(1년, 1억원 → 2년, 3억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또한, 기술개발사업의 신청부터 평가·사후관리까지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지원절차 간소화 및 각종 기술개발 정보획득 등 중소기업 중심의 서비스행정을 구현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전략과제' 기술개발사업은 신성장동력산업 및 지역특화품목 등의 정부역점사업과 연계,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440여개 과제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 과제는 신성장동력산업 등의 전략산업 육성에 중소기업 참여가 절대적인 점을 감안, 산·학·연 전문가들이 조사.분석해 2년이내에 개발 가능한 과제를 위주로 선정했다. 미래 기술개발분야는 신성장동력산업,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소재·부품 및 성장유망품목 등 130개 과제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구랍 31일 침체된 국내경기의 조기활성화 및 지역경제 균형발전을 위해 SOC신용보증 지원에 적극 나선 결과 올해 연간 공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올해 용인경전철사업, 울산신항만(1-1)사업,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과, 청주시 음식물쓰레기자원화사업 및 전라북도환경기초시설 등과 같이 지자체가 시급히 도입해야 할 기초 생활환경시설에 대한 보증을 병행해 총 1조 54억원의 보증을 공급함으로써 12개 민간투자사업자가 총 4조 2천271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SOC부문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03년 공급규모가 4천687억원에 불과했고, SOC보증제도 도입 후 10년째인 2003년말까지 보증승인 누적금액이 1조 4천억원에 불과한 점에 비추어 보면 연간 보증승인액 1조원 초과는 괄목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이처럼 SOC보증 공급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된 것은, 신보가 SOC시설사업에만 국한해 지원하던 보증지원을 2003년 11월 정부의 재정지원 지연 및 운영수입보장 축소에 따른 부족자금에 대해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지난 3월에는 1997년 이후 7년
2005년 경기지역 경제는 수출이 크게 둔화되는데다 건설경기 침체로 2004년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랍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이영오)가 발표한 '2005년 경기지역 경제전망'에 따르면 2005년에 경기지역 경제가 IT업종을 중심으로 설비투자는 다소 확대되고 소비도 하반기부터 미약하게나마 회복될 것이나, 그동안 호조를 보였던 수출이 상당폭 둔화되고 건설투자도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2004년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 생산은 상반기에는 소비부진이 지속되는데다 그동안 호조를 보였던 수출증가세도 크게 둔화돼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하반기부터 민간소비가 어느 정도 살아나고 설비투자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는 2003~2004년중의 침체국면에서 벗어나 하반기부터 다소 회복될 것이나 증가세는 미약할 전망이다. 2003년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계속 둔화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 조정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고 경제성장률 둔화, 기업의 감량경영 등으로 임금 및 고용사정도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설비투자는 노사문제, 고임금 등에 따른 생산기지의 해외이전 지속 및 소비회복 지연 등의 투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은 구랍 31일 기업은행, 외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납품기업이 생산자금을 미리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네트워크론 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론보증'이란 금융기관이 여러 납품업체와 거래하는 구매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구매기업으로부터 융자추천을 받은 납품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은 발주서 또는 납품실적을 기준으로 납품에 필요한 생산 및 구매자금을 기보의 보증서를 담보로 우선 대출해주는 제도이다. 기보는 '네트워크론보증'이용기업에 대해 일반운전자금 보증한도(15억원)을 초과해 최대 50억원까지 연간매출액의 1/2 이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보증료 또한 0.2%~0.3%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보증우대지원을 한다. 또한, 기술의 우수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우수기술보유기업에 대해서는 기술평가보증으로 운용, 소요자금 범위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납품기업이 납품 이전에 생산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 및 안정적인 생산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협약체결은행을 확대, 네트워크론보증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