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아마추어복싱연맹은 오는 18일부터 3일 동안 수원시 복싱체육관에서 ‘제29회 경기도신인복싱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2011년도 경기도복싱연맹에 선수등록 및 단체등록을 한 자로 중등부는 199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고등부는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일반부는 1977년 2월 28일 이후 출생자, 여자부는 고등학교 재학생 이상~만 34세(의료기관의 미 임신 증명 확인서 제출)로 아마추어복싱 경기규칙에 위배되지 않고 경기도복싱연맹에서 주최·주관한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없어야 한다. 경기방법은 중등부·여자부의 경우 2분 3회전, 고등부·일반부는 3분 3회전으로 치러지며, 참가 체급은 중등부 14체급, 고등부 10체급, 일반부 10체급, 여자부는 6체급 등이다. 신청 마감은 오는 15일까지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마감 당일까지만 체급변경이 가능하다.(문의: 031-244-8558)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2011 연간회원권’ 인터넷 예약판매 기간을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수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연간회원권 인터넷 예약 판매를 실시해 총 6천매 이상이 팔리는 등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속에 지난 달 31일 마감했다. 그러나 팬들의 추가 구매 요청으로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일주일 간 특별 판매를 실시키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연간회원권을 구매하는 팬은 기존 증정품인 머플러와 무릎 담요 외에도 2011 시즌 팬북과 시즌 중 자유롭게 지인을 초청할 수 있는 프리티켓 2매가 증정된다. 구단 관계자는 “팬들의 이같은 뜨거운 반응은 정성룡, 이용래 등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합류와 최성국, 오범석, 베르손 등 새로운 스타플레이어들의 영입이 반영된 것”이라며 “FA컵 우승으로 2011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된 부분도 판매량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의 연간회원권은 현재 인기 좌석인 골드멤버쉽과 골드패밀리, Wn구역 등이 완전매진 혹은 매진 임박인 가운데 일부 좌석만 남아 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8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반도와 1년 간 계약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크루제이루와 보타포구, 이란 리그 등에서 활약한 바 있는 반도(31·FW)는 170㎝의 단신에도 저돌적 돌파와 스피드가 뛰어난 측면 공격수로 수원은 반도가 최근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신영록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은 또 올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우승제(29)와 3년간 계약했다. 대전 시티즌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우승제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활발한 오버래핑이 주특기로 2005년에 프로에 데뷔해 115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했으며 2010시즌 K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수원구단 관계자는 “반도와 우승제의 합류로 윤성효 감독이 추구하는 빠르고 정교한 축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수원은 수비수 오재석을 강원FC에 1년간 임대하기로 합의했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8일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바이아(27·사진)와 수비수 배효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바이아는 170㎝, 71㎏의 작지만 단단한 체격으로 2003년 브라질 프로팀 빌라 노바에서 데뷔해 2006년 고이아스로 이적, 지난 시즌 바이야 팀으로 임대된 뒤 30경기 출전해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다. 또 배효성은 183㎝, 82㎏의 듬직한 체격의 수비수로 2004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K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해 광주 상무까지 7시즌동안 176경기에 출장 1득점과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인천은 목포에서 2011시즌을 대비한 막바지 담금질을 실시하며 조직력 끌어올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가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T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일 KT와 맞대결을 벌인다. 전자랜드는 26승1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KT(28승10패)에 1.5경기차로 뒤져 있지만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0.5경기차로 따라잡을 수 있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 KT와 4차례 맞대결에서 2승2패를 기록중이다. 1, 2라운드에서는 전자랜드가 이겼지만 최근 3, 4라운드에서는 KT가 승리했다. 동률로 시즌을 마칠 경우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보이는 팀이 상위에 오르기 때문에 전자랜드는 이번 맞대결 결과가 더없이 중요하다. 전자랜드는 서장훈과 허버트 힐이 버티는 골밑이 위력적인 반면 수비조직력이 다소 처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KT와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비를 강화해야 한다. 특히 KT가 조성민, 송영진, 박상오, 조동현, 제스퍼 존슨 등 탄탄한 포워드 라인을 갖추고 있어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면 승부가 일찌감치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까지 KT에서 뛰다 전자랜드로 옮긴 신기성과 원주 동부에서 이적하며 신기성의 빈자리를 메운 표명일의 ‘가드 자존심 싸움’도 볼거리다. 전자랜드가 경
안산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에 4승만을 남겼다. 신한은행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경기종료 34초를 남기고 터진 전주원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72-69로 승리했다. 8연승을 이어간 신한은행은 24승3패로 남은 8경기에서 반타작만 하면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1쿼터를 8-19로 크게 뒤진 신한은행은 경기 내내 삼성생명에 끌려 다니며 힘든 경기를 했지만 3쿼터부터 전주원과 하은주를 투입, 추격을 시작했고 4쿼터 중반 강영숙의 자유투 2개와 최윤아의 과감한 골밑 돌파로 54-54 동점을 만든 뒤 하은주의 연속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로 5점을 보태며 역전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삼성생명은 박언주의 연속 4득점과 이종애의 자유투 2개로 경기 종료 1분25초를 남기고 63-63 동점을 만었지만 종료 34초를 남기고 전주원에게 결승 3점포를 얻어맞아 잡을 수 있던 대어를 놓쳤다. 6연승에 도전했던 삼성생명은 전반 한때 15점 차까지 앞서며 선두 추격에 의지를 다졌으나 이미선, 킴벌리 로벌슨의 부상 공백이 아쉬웠다.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에서 황연주(수원 현대건설)와 가빈(대전 삼성화재)이 MVP에 뽑혔다. ‘꽃사슴’ 황연주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여자부 경기에서 11점을 기록하며 현대건설과 서울 GS칼텍스로 구성된 V스타 팀이 성남 도로공사, 인천 흥국생명, 대전 인삼공사로 팀을 이룬 K스타에 62-59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황연주는 기자단 투표 31표 가운데 26표의 압도적인 득표로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다. 지난 2006~2007시즌 올스타전에서도 MVP를 거머쥐었던 황연주는 이로써 개인통산 2번째 올스타전 MVP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세리머니상은 댄스타임 때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훗!’ 댄스를 능숙하게 소화한 김혜진(흥국생명)이 수상했다. 가빈도 외국인 용병들로 구성된 V스타 팀이 국내 선수들로 팀을 이룬 K스타와 경기에서 혼자 18점을 올리며 팀이 61-56으로 승리하는 데 앞장섰다. 이날 올스타전에서 후위공격 5개와 블로킹 2개 등으로 18점을 몰아친 가빈은 37표 중 20표를 얻어 16표에 그친 문성민(천안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두 시즌 연속 MVP에 등극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1,
부천 신세계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계령을 앞세워 천안 KB국민은행을 대파하고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신세계는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혼자 21점을 넣고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김계령의 활약으로 국민은행을 75-46으로 제압했다. 김계령과 함께 허윤자가 무려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7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했고 김정은도 16점을 넣으며 신세계의 승리를 이끌었다. 신세계는 이날 리바운드 수에서 48-24로 앞설 만큼 골밑을 완전히 장악하면서 29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국민은행과 맞대결에서 5연승 행진을 벌인 신세계는 13승13패로 승률을 다시 5할로 끌어올리면서 3위 자리를 지켰다. 신세계는 1쿼터에서 김계령과 허윤자의 높이를 앞세워 23-12로 앞섰다. 김계령은 혼자 9점을 넣었고, 허윤자는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고 5점을 보탰다. 신세계는 2쿼터 초반 16점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베테랑 가드 김영옥(13점)을 앞세운 국민은행의 반격에 주춤하며 35-29, 6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신세계는 3쿼터에서 상
프로축구 K리그의 형제 축구선수 남궁도(29)와 남궁웅(27)이 성남 일화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성남은 6일 “수원 블루윙즈에서 공격수 남궁웅을 영입했다. 스피드와 지능적 플레이가 돋보이는 공격수다”며 “최전방은 물론 좌우 측면에 오른쪽 풀백까지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다양한 전략적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궁웅은 1년 먼저 성남 유니폼을 입은 친형 남궁도와 함께 공격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2003년 수원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남궁웅은 백업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잦은 부상 때문에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프로통산 2골 9도움(111경기)에 그치고 있다. 반면 2001년 전북을 시작으로 전남과 광주, 포항을 거쳐 지난해 성남에 합류한 남궁도는 지난 시즌까지 총 184경기에 출전해 32골 12도움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성남은 또 최근 수원으로 이적한 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 정성룡(26)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수원에서 골키퍼 하강진(22)을 영입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영입 절차를 마무리한 하강진은 193㎝의 장신으로 숭실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수원에 입단해 데뷔 첫 해 1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지난 28일 오전 10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3층 희망실에서 ‘2011년도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및 도단위 생활체육 종목별 대회 관계자회의’를 개최했다. 시·군별 체계적인 대회 준비 및 생활체육 동호인들 참여의 극대화를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 각 종목별연합회 사무국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도생활체육회는 이날 회의에서 2011년 도 단위 생활체육 종목별대회 참가요강 안내와 2011년 경기사랑 클럽최강전에 대한 운영방안 설명 및 기타 토의 시간을 가졌다. 한규택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인한 각 지역 사무국 격려와 시·군생활 체육회 예산 대회출전 예산 삭감 등 어려운 점이 많이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경기도와 협의해 대회 관련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클럽리그가 지난해 4개 종목에서 2종목으로 축소된 것과 관련 ‘선진클럽 정착을 위해 4개 종목을 지속·운영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