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영(성남 서현고)이 제38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종합 2위에 입상했다. 김현영은 지난 20일 밤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160.765점을 획득해 이상화(서울시청·156.195점)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보라(동두천시청)는 종합점수 162.645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김현영은 이날 여자부 500m 스프린트에서 39초67로 이상화(서울시청·38초51·대회신)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점을 통과한 뒤 1천m 스프린트에서도 1분21초22로 이상화(1분19초31·대회신)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이보라(동두천시청)는 500m 스프린트에서 40초32로 3위를 기록한 뒤 1천m에서 1분21초84로 4위를 마크해 이날 81.735점을 추가, 종합점수 163.815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에서는 이강석(의정부시청)이 500m 스프린트에서 35초47로 모태범(대한항공·35초35)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1천m 스프린트에서 1분13초48로 9위로 쳐지며 72.2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종합점수 144.170점으로 모태범(142.315점)과 이규혁(서울시청·142.520점)에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9일 교육감실에서 2011 오렌지볼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16세부 남자 단식 우승자인 정현(수원북중)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한국인 최초로 오렌지볼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16세부 남자 단식 경기에서 정상을 차지한 정현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정현의 학부모이자 도테니스협회 전무이사를 맡고 있는 정석진씨와 수원북중 신광철 교장, 김만중 테니스 감독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세계적인 선수가 돼 경기도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내년 한 해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용철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수원시 어린이 야구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어린이 야구교실은 시생활체육회 주최로 질 좋은 강습수준을 위해 지난 19일 이용철 KBS 야구해설위원과 운영협약을 체결, 프로야구 출신 엘리트 강사진의 지원을 받아 강습을 진행한다. 주로 송구와 포구, 타격, 야구규칙 및 이론을 강습한 뒤 실제 경기를 진행함으로써 초보자들이 체계적이고 즐겁게 야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업시간은 1개 반에 15명씩 9개 반으로 나뉘어 주 2회(토, 일) 2시간식 진행되며, 강습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개 교실을 시간대 별로 선택할 수 있다. 모집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120명을 1차로 선착순(다문화 가정 우선) 모집하며, 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시 어린이 야구교실 운영사무실(☎031-207-2040) 또는 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www.sportssuwon.co.kr)로 하면 된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인삼공사는 2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87-63으로 이겼다. 최근 6연승을 내달린 인삼공사는 21승7패가 돼 단독 1위 원주 동부(22승6패)를 1경기 차로 바짝 뒤쫓았다. 또 3라운드까지 세 차례 맞붙어 3전 전패를 당했던 전자랜드를 이번 시즌 처음 물리치며 동부와 부산 KT에 이어 10개 팀 가운데 세 번째로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인삼공사는 전자랜드를 상대로 2010년 10월30일 승리 이후 8연패를 당하다 약 1년2개월 만에 이겼다. 전반까지 44-36으로 앞선 인삼공사는 3쿼터 시작 후 약 3분간 전자랜드에 한 점도 내주지 않고 내리 12점을 퍼부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오세근이 자유투 2개와 중거리슛으로 4점을 넣으며 후반을 시작한 인삼공사는 이후 연달아 전자랜드의 실책을 유발하고 양희종, 오세근이 번갈아가며 득점에 가세해 56-3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 한때 23점 차까지 끌려가던 전자랜드는 3쿼터 막판 정병국과 이현호의 미들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4쿼터에서도 시작 후 4분이 지날 때까지 한 점
이주연(동두천시청)이 제66회 전국 남녀 종합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첫 날 종합 2위에 올랐다. 이주연은 지난 19일 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 500m 종합경기에서 41초31을 기록하며 장미(의정부여고·40초72·대회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주연은 이어 여자 3천m 종합경기에서 4분26초48의 기록으로 박도영(4분18초98)과 김보름(4분19초82), 노선영(4분24초23·이상 한국체대)에 이어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이날까지 종합점수 85.723점을 획득, 김보름(85.183점)에 아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또 여자 500m 종합 우승자인 장미는 여자 3천m 종합 경기에서 4분31초55로 6위로 쳐지며 종합점수 85.978로 종합 4위에 머물렀다. 종합 대회를 겸해 열린 제38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는 김현영(성남 서현고)이 여자 500m 스프린트 경기에서 39초99로 이상화(서울시청·38초54·대회신)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뒤 여자 1천m 스프린트에서도 1분20초99로 이상화(1분18초98·대회신)에 이어 2위를 마크, 이날까지 종합점수 80.485점으로 이상화(78.030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재단법인 수원FC는 지난 19일 오후 수원 리츠호텔에서 제12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용서 이사장과 이사들은 그동안 수원FC 감사로 활동했던 홍성관 수원시 문화교육국장을 새로운 이사로 임명하고, 조인상 수원시 체육진흥과장을 감사로 임명하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한편, 2012년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한 뒤 2012년도 본 예산을 지난해보다 약 3천600만원 증액된 28억여원으로 통과시켰다. 또 수원FC 운영규정 변경 및 이사회 회칙을 새로이 제정하는 내용을 의결한 데 이어 2012년도부터 새롭게 팀을 이끌 조덕제 감독과 함께 2012년도 우승을 다짐했다. 김용서 의장은 “수원시와 여러 이사님들의 도움으로 수원FC가 목표를 향해 정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시민들께 보답할 수 있는 수원FC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세계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11월 세계클럽랭킹’에서 40위에 올랐다. 수원은 IFFHS가 최근 발표한 ‘11월 랭킹’에서 전달 52위에서 12계단이 껑충 뛴 40위에 오르며 아시아 축구 클럽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클럽랭킹 11월 순위에서 아시아 클럽은 수원을 비롯, 전북(41위·한국)과 카르시(94위·우즈베키스탄), 서울(97위·한국), 세파한(100위·이란) 등 총 5개 클럽으로 K리그에서 3개 팀이 포진했다. 권위있는 축구 분석 기관인 IFFHS가 지난 1991년 1월부터 매월 산정하고 있는 세계클럽랭킹은 1년간 각 국가 리그와 FA컵, 리그컵은 물론, 대륙별 클럽대항전 성적을 토대로 랭킹을 선정하는 것으로 주관적인 견해가 개입되지 않은 클럽들의 실제 전력을 보여주는 정확한 통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 관계자는 “FA컵 준우승, K리그 4위, ACL 4강, 러시앤캐시컵 4강 등 수원이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올렸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9일 안성시 궁전웨딩홀 별관에서 올 한해를 결산하는 2011년 마지막 가족 생활체육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안성시 가족 생활체육 콘서트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이동재 안성시의회 의장, 김학용 국회의원,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임남희 안성시생활체육회 회장을 비롯 생활체육회 임직원 및 3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해 올 한해를 결산하며 힘찬 새해를 준비하고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에서 최우수 모범단체상을 수상한 안성시생활체육회를 축하하며 이를 뒷받침 한 여러 단체들과 지도자 등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고, 행사에 참여한 동호인들은 국학기공 소개와 전통에어로빅 시범, 댄스스포츠, 태권도 시범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각 동호회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임남희 안성시생활체육회장은 “올해 안성시가 경기도에서 최우수 모범단체상을 수상한 것은 생활체육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발벗고 나선 여러분의 성과”라며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도 “앞으로도 모범적인 안성시생활체육회를 비롯해 31개 시·군이 생활체육으로 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외야수 박재상을 포함한 선수 26명과 2012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올 시즌 9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95안타, 11홈런, 39타점을 기록한 박재상은 올해 연봉 1억7천만원에서 5.9% 삭감된 1억6천만원에 재계약했고, 올 시즌 51경기에 출장해 3승 3패 8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0의 성적을 기록한 투수 전병두는 올해 연봉 1억3천만원에서 7.7% 인상된 1억4천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또 올 시즌 후반에 좋은 활약을 보인 투수 엄정욱은 3천만원이 인상된 연봉 8천만원에 사인했고 투수 윤희상은 2천만원이 오른 연봉 4천500만원에 계약했다.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회장 최용섭)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제13회 벨 캐피탈 컵 월드하키 페스티벌 참여를 위해 26일 캐나다로 출국한다. 도아이스하키협회는 19일 한국의 ‘2018 평창동계 올림픽’ 개최지 성공으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아이스하키종목 꿈나무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위해 한국 대표로 경기도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아이스하키협회는 20일 오후 7시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가든5 TOOL관 10층 더가든홀에서 ’U20 경기도 아이스하키 대표팀 출정식’을 갖고 김길영 단장(도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과 이명우 감독(의정부리틀위니아 감독), 김상준 코치(과천리틀위니아 감독), 차석배 도아이스하키협회 전무이사, 선수 등 25명의 선수단이 캐나다 원정길에 오르게 된다. 한편, 전세계 8천여 명의 선수와 500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벨 캐피탈 컵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이들 스포츠 축제로 한국을 비롯 독일과 핀란드, 헝가리, 중국, 캐나다, 미국 등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