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오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붐업조성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9일 대구광역시 체육회를 방문했다. 이날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석준 대구광역시 체육회 사무처장과 직원들을 만나 오는 8월 세계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오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붐업조성을 위해 대구광역시 응원단 파견 등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차기 대회 개최지인 대구광역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국체전이 전국민의 축제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도내 31개 시군체육회를 방문해 내실있는 체육을 만들고 있는 도체육회는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15개 체육회 방문을 통해 체육계의 화합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기도는 대구광역시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와 대구광역시청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와 지자체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겨
최영래(경기도청)가 제31회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 공기권총 남자 일반부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최영래는 29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공기권총 남일반부 개인전 본선에서 584점을 쏴 선두를 달렸지만 결선에서 99.7점에 그쳐 합계 683.7점으로 김영민(경북체육회·684.6점)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이어 최영래는 이대명, 김영구, 이준희와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736점을 기록해 경북체육회(1천746점)에 밀려 2위를 마크,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한국 여자하키대표팀이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지난 1997년 이후 14년 만에 챔피온스트로피대회 1-4위전에 진출했다. 임흥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오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19회 챔피언스트로피 B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C조 2위로 1-4위전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한국은 전반 26분 박미현(KT)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 22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한국은 경기종료 직전까지 아르헨티나를 거세게 몰아치며 페널티코너를 3번이나 얻었지만 결국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결국 1-1로 승부를 마감했다. 한편 챔피언스트로피 대회는 세계 1위부터 6위까지만 출전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로 올해는 2개 팀을 추가해 총 8개 팀이 출전했다. 한국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7월1일 새벽 2시에 B조 1위인 뉴질랜드와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수원시가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28일 수원시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30일 프로야구 제10구단 연고 유치와 관련해 ‘창단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계획안’을 KBO에 제출했다. 이 계획안에서 시는 창단기업에 대해 야구장 명칭사용권(Naming Rights)을 부여하고, 2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기존 수원구장의 관람석 정비 및 스탠드 바닥방수, VIP실, 스카이박스, Full Color 동영상 전광판 설치, 조명타워, 기구 교체 등의 리모델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수원, 화성, 오산 통합에 대비해 새로운 야구장 부지를 물색해 신규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야구장 장기임대(3~25년) 및 야구장 사용요율을 현행 조례에서 인하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야구장 내 식음료 판매권 및 광고권리 등 야구 외 사업수입 권리도 구단에 부여하는 정책으로 프로야구 제10구단의 수원연고 창단을 지원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제10구단 유치를 신청한 수원시는 지난해 말과 올 1월 초 한국야구위원회와 면담을 가진 후 경기도를 방문해 실무협의를 했으며, 지난 1월14일에는 황성태 경기도 문화관광국장이 KBO를 방문해
북부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소년체전 종합우승의 발판이 된 시·군 체육회의 화합을 다졌으며, 오는 10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경기체육이 글로벌 체육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군 사무국장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제92회 전국체전이 대한민국 체육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엄소연(의정부시청)이 제31회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 트랩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엄소연은 28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막을 올린 대회 트랩 여일반부 개인전 본선에서 68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기록·66점)을 갈아치운 뒤 결선에서 19.0점을 보태 합계 87점으로 이보나(우리은행·76점)와 강지은(KT·75점)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기소총 남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유재진(596점), 류재철(593점), 김덕기(592점), 천민호(588점)가 출전한 경기도청이 1천781점으로 대회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창원시청(1천799점)과 화성시청(1천775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한국 권총의 에이스 이대명(경기도청)은 50m 권총 남일반부 개인전 본선에서 565점을 기록한 뒤 결선에서 96.1점을 쏴 합계 661.1점으로 진종오(KT·662.3점)에 이어 2위에 머물렀으며, 김영구, 지두호, 최영래와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1천661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종전기록·1천673점)을 작성한 경북체육회(1천674점)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용인시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생활체육 지도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제4차 생활체육지도자 월례강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생활체조 교육을 희망한 49명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은 마지막날 고무공과 워킹기구를 이용한 맞춤형 어르신체조, 신나는 음악과 함게 몸의 유연성을 강조하는 라인댄스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은 뒤, 조별 창작 작품 준비와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2011 한국마사회컵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0개국에서 144명(남자 76명·여자 68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12만2천달러(1억3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세계 최정상 기량의 중국과 유럽 선수들도 최상위 랭커들이 불참해 한국으로서는 지난해 빼앗겼던 남녀 단식과 남자 복식 정상을 탈환할 기회다.
인천코레일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내셔널리그 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승희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1 KB금융그룹 내셔널선수권대회’ 창원시청과의 4강전 경기에서 전·후반 동안 2-2로 비겼지만 연장 후반 결승골을 허용하며 3-2로 패했다. 인천은 경기 시작 직후인 전반 1분여 만에 이승준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5분과 18분 상대 김준태와 임종욱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리드를 내줬다. 이후 인천은 후반 26분 허신영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룬채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연장 후반 11분 상대 이길용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프로농구 안양 한국인삼공사는 28일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선발한 오세근과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삼공사는 지난해 신인왕 박찬희와는 50% 증가한 1억5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오는 9월 공익근무가 끝나는 김태술을 제외한 12명과 계약을 끝낸 인삼공사는 연봉상한 총액(20억원) 중 16억4천500만원을 사용해 82.3%의 소진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