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 잔치 ‘제7회 2011 경기사랑 클럽최강전’이 오는 4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성대한 막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전역에서 활동 중인 축구 764개 클럽(지역 674·직장 90)과 족구 557개 클럽(청년 175·일반 217·장년 185)이 참가했다. 특히 족구는 올해 처음으로 장년부가 신설돼 대회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참가클럽 동호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 클럽리그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막식을 개최한다. 예선대회 격인 각 시·군 리그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축구 154개 클럽과 족구 248개 클럽이 선발됐다. 개막식 직후인 6월부터 8월가지 권역리그를 거쳐 9월에서 10월까지 열리는 본선 및 결선 리그를 통해 최종우승자를 결정하는 대장정이 펼쳐진다. 우승상금은 축구 지역리그 500만원, 직장리그 300만원을 비롯해 족구도 각 부별로 우승상금이 각각 300만원씩 주어진다. 한편 도생활체육회는 4일 열릴 개회식에 브라질 축제 음악 전문공연단의 축하공연과 연예인 축구단 시범경기
프로축구 성남 일화 축구단이 강원도 고성으로 5박6일 간 담금질에 나선다. 1일 구단에 따르면 성남은 A매치로 경기가 없는 금주 시즌 시작 이후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자 전지훈련을 마련했다. 인원은 호주 대표팀에 합류한 사샤와 부상 중인 홍철, 박준현을 제외한 3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지난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인 성남은 이번 시즌 K리그 12라운드 동안 2승5무5패, 15위를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서울전에서 2-0 완승을 기록하는 등 최근 4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성남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세트피스 등을 중점적으로 보완, 이달부터 대반격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한편 1일 오만전과의 평가전에 출전했던 하강진은 2일 부터 전지훈련 현지로 합류할 예정이다.
수원 수성고가 제37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성고는 1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더블스컬과 싱글스컬에서 박태현과 김희운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점수 43점으로 서울체고(44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박태현은 남고부 더블스컬에서 김희운과 팀을 이뤄 7분25초21의 기록으로 김병근-정경조(장성실고·7분25초54)조와 박강빈-김병훈(대구전자고·7분30초42) 조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현은 앞서 남고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8분03초27로 이학범(장성실고·7분57초04)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이밖에 용인시청은 남대·일반부에서 최동진-조정환-차종환-최현우가 출전해 6분42초43으로 K-water(6분35초22)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전날 열린 경기에서 하남시청의 이희선-박인수 조는 여대·일반부 더블스컬 결승에서 7분47초87로 김혜란-안다인(경기대·7분52초00) 조와 이정은-김빛나(충주시청·7분57초56) 조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한 수원시체육회 소속 김홍석-이수환 조는 남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6분58초44로 유일식-박태환(K-water·6분55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관계자회의가 오는 9일 이천시 종합운동장 내 체육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는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이천시 체육지원센터 소장, 31개 시·군 생활체육회, 도종목별연합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대축전 추진현황 청취 및 참가요강 논의와 개회식장 현장답사를 실시한다. 도생활체육회는 이날 회의를 토대로 대회 참가요강을 확정짓고,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참가등록 및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31개 시·군 선수단 1만2천700여 명이 참가하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9월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이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너무 기쁨니다. 경기도 복싱 선수들의 선전이 한국 체육 발전에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31일 경남 진주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 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종목에서 금 3(신유환 46㎏급, 황영호 52㎏급, 양기현 57㎏급), 은 2(윤현우 48㎏급, 이민혁 69㎏급), 동 4(장제웅 42㎏, 서정완 54㎏, 강민구 63㎏, 김진태 70㎏)개의 성적으로 종목 우승을 지휘한 김창종(42) 경기도 복싱 대표팀 감독의 소감. 지난 대회까지 ‘라이벌’ 서울에 근소한 차이로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던 경기도 대표팀은 결승 하루전인 30일 체급별로 9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하며 종합우승을 예고했다. 김창종 감독은 “지난 1월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체력과 순발력, 기술 연습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실시해 왔다”며 “경기도 선수들은 3월에 열린 도대표 선발전에서 각 지역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엘리트 선수”라구 추켜세웠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로 최고의 성적을 기대했던 김 감독은 석연치 않은 심판판정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매년 대회때 마다 느끼지만 심판 판정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며 “힘들게 노력해온 선수들이나 지도자들을 위해서라도
경기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지난 30일 개폐회식의 연출컨셉 및 계획을 확정짓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 개폐회식과 관련된 도의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폐회식 연출업체로 선정된 SBS 콘텐츠 허브가 제작하고, 송승환 총감독이 감수한 연출제안서 발표에 이어 DMZ코스가 보강된 성화봉송 노선 보고,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회를 토대로 오는 10월6일 18시부터 90분 동안 개최될 개회식은 ▲세계 최대 도미노쇼 ▲선수입장 ▲성화점화 ▲멀티미디어쇼 로 구성되며, 같은 달 12일 1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폐회식은 ▲시·도 선수단의 퍼레이드 ▲성화소화 ▲K-pop콘서트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체전 추진기획단 관계자는 “이번 개폐회식은 역대 최초로 기존의 종합운동장을 벗어나 주민의 생활공간인 호수공원에서 진행하는 획기적인 발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6월 초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최근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인 ㈜티비비씨코리안바베큐와 도 장애인 배구협회가 후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수원 월드컵경기장 4층 ㈜티비비씨 본사에서 이원성 코리안바베큐 회장과 김효식 도장애인배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후원협약을 계기로 장애인체육과 인연을 맺게 된 코리안바베큐는 앞으로 1년 동안 도장애인배구협회에 운동복과 단체복, 운동화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30일 경남 거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여중부 48㎏급 결승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3관왕으로 여자부 최우수선수상(MVP)에 선정된 박민경(안산선부중 2년·사진)의 소감. 지난해 3월 학교 체육시간에 역도를 처음 접한 뒤 호기심으로 운동을 시작한 박민경은 2개월 뒤 출전한 전국 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 3개를 따내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금 3, 은 5, 동 1개를 획득,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한 소년 체전에는 올해 처음 출전해 용상과 합계에서 대회신기록으로 3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하며 ‘경기도의 희망’으로 급부상했다. 박민경은 “부모님께서 처음엔 반대가 심했지만 지금은 너무 좋아하신다. 반드시 국가대표가 돼 부모님께 효도할 것”이라며 “장미란 선수처럼 올림픽에 나가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용희(35) 경기도 대표팀 감독은 “(박)민경이는 한 체급 위 선수들의 기록을 뛰어 넘을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다”며 “장미란과 같이 세계 역도계를 뒤흔들 만한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실하고 승부욕이 강하지만 기복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4관왕에 올랐다는 것이 얼떨떨하지만 너무 기뻐요.” 30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초부 배영 50m와 100m, 혼계영 200m, 계영 400m 에서 모두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대회 4관왕에 오른 이도륜(수원 서평초 6년·사진)의 소감. 초등학교 2학년때 운동을 좋아하는 어머니 이명옥씨를 따라 수영과 인연을 맺은 이도륜은 4학년때 ‘물놀이가 너무 좋다’는 이유로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소년체전 첫 출전해인 지난 2009년 제38회 대회 배영 50m에 출전해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시며 2위를 차지했던 이도륜은 지난해 전국 동아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수영 기대주로 급부상 했다. 이도륜은 “앞으로 주니어 대표에 뽑이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며 “박태환 정나래 선수 처럼 태극 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서 금메달을 따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도륜을 지도한 박세진(35·여) 코치는 “(이)도륜이가 굉장히 영리하고 선생님들의 지도를 금방 습득한다”며 “수영 선수로서 체격도 너무 좋고 쉬는날도 항상 물속에 있을 정도로 열정이 높아 앞으로 대성할 선수”라고 추켜세웠다. 지구력과
경기도 수영 여자초등부 대표팀이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에서 13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경기 대표팀은 30일 경남 창원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여초부 혼계영 200m 결승에서 이도륜(배영·수원서평초)과 윤혜준(평영·안산고잔초), 정승연(접영·안양평촌초), 최지연(자유형·수원효정초)이 출전해 2분00초33의 기록으로 종전의 한국신기록(2분01초10)을 갈아치웠다. 이 경기 대표팀은 최근 소년체전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각 종목별 정상을 차지한 도내 최고의 선수들로 특히, 이도륜과 윤혜준은 각각 주종목인 배영과 평영에서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표팀은 이번 소년체전을 위해 2주전부터 새벽과 저녁시간 대에 팀워크와 스프린트 등을 중점에 두고 강화훈련을 실시해 왔다. 김영호 도수영연맹 전무이사는 “현재 대표팀 선수들은 중학생들과 시합을 벌여도 뒤쳐지지 않을 만한 뛰어난 기량을 갖췄다”며 “앞으로 이 선수들이 박태환 같은 국민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