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랭킹 1위인 조재호(서울당구연맹)가 용인백옥쌀배 제8회 경기도오픈 3쿠션 전국당구대회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조재호는 25일 용인시 여성회관 2층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대회 본선 8강전 제1경기에서 19이닝 만에 김봉수(경기도당구연맹)를 30-17로 제압했다. 초반 연속득점을 올리며 4-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조재호는 차분한 플레이를 앞세운 김봉수에게 추격을 당하며 6이닝에 6-6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조재호는 7이닝에 3점, 8이닝에 1점을 보탠 김봉수에게 7-10으로 역전을 허용, 10이닝까지 12-15로 3점 뒤진 채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13이닝에서 3점을 뽑아 동점을 만든 조재호는 15이닝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7득점을 올려 역전에 성공, 1점을 만회한 김봉수에 22-16로 앞선 채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조재호는 16이닝에 2점, 17이닝에 3점, 18이닝에 1점을 보태 28-17로 상대 추격의 불씨를 잠재웠고, 결국 19이닝에서 2점을 올려 30-17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열린 8강전 제2경기에서는 서현민(서울당구연맹)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펼치며 ‘2010년 터키 당구월
최준흠(안산 선부중)이 제59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중등부에서 3개의 금빛 바벨을 들어올렸다. 최준흠은 25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중등부 69㎏급 인상에서 100㎏을 들어올리며 1위를 차지한 뒤 용상에서도 129㎏을 성공시켜 정상에 올랐다. 이어 최준흠은 인상과 용상을 더한 합계에서도 229㎏을 기록해 엄제용(제주중·224㎏)과 윤창범(대도중·205㎏)을 제치고 패권을 차지,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박현모(인천 제물포중)는 62㎏급 인상에서 84㎏을 들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05㎏을 기록해 3위에 머물렀고, 이어 합계에서 189㎏를 기록하며 2위에 마크,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포천시가 제26회 경기도 시·군대항 볼링대회 5인조전 2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포천시는 24일 수원 성오볼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5인조전 2부 경기에서 남자부 1위, 여자부 2위로 30점을 획득해 의왕시(29점)와 광주시(26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포천시는 이날 열린 남자부 5인조전에서 한창우, 배영길, 안홍수, 신동환, 강성구, 이동수가 출전해 20게임 평균 198.7점을 합작하며 광주시(195.0점)와 의왕시(194.4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포천시는 여자부 5인조전에서 신순자, 심연순, 양미숙, 조미경, 목은주, 강미경이 출전해 평균 182.2점으로 의왕시(186.4점)에 이어 2위에 머물렀으며, 동두천시(178.9점)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최장수 당구 3쿠션 대회인 2011 용인백옥쌀배 제8회 경기도오픈 3쿠션 전국당구대회가 지난 23일 예선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관련기사 14면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경기신문과 경기도당구연맹, 용인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김경률을 비롯한 국가대표 6명과 경기도 간판선수인 황득희(수원시체육회), 경기도 랭킹 2위 김봉수(고양시당구연맹) 등 328여명(등록선수 276명, 동호인 52명)이 출전했다. 23일 열린 예선전은 용인시 풍덕천동에 소재한 당구명가와 고양시 주교동 로쉬당구클럽, 의정부시 박인수당구클럽, 고양시 일산동구 엔조이쓰리칼라당구클럽 등 4곳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24일엔 본선 32강·16강이 치러졌다. 또한 본선 8강전부터 결승전은 25일부터 이틀간 용인시 여성회관에서 열린다. 국내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은 30점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본선 32강·16강은 40점 단판, 본선 8강부터 다시 30점 단판 토너먼트로 실시된다. 총 상금은 2천700만원으로 우승자는 1천만원이, 2등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광명시와 동두천시가 제1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어린이축구대회 1·2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광명시는 24일 양평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1부 결승전에서 전·후반 50분 동안 최승우의 선제골과 김재헌의 결승골에 힘입어 화성시를 2-0으로 꺾고 이 대회 첫 패권을 안았다. 4강전에서 군포시를 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광명시는 전반 중반까지 화성시와 치열한 공방을 펼치다 전반 종료 4분을 남겨놓고 최승우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광명시는 후반 5분에 김재헌이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쇄기를 박았다. 2부 결승전에서는 동두천시가 부정선수(2명)를 출전시킨 하남시의 몰수패로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한 안산시와 군포시는 1부 공동 3위에 올랐고 광주시와 양주시가 2부 공동 3위에 입상했으며, 최승우(광명시)와 윤마로(동두천시)가 1·2부 최우수 선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박영표 수석부회장, 김선교 양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김봉수(고양시)가 용인백옥쌀배 제8회 경기도오픈 3쿠션 전국당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김봉수는 24일 고양시 원당로쉬 당구클럽에서 열린 대회 2일째 16강에서 최경영(전북)을 40-23로 완파하며 경기도 내 선수중 유일하게 8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첫 이닝부터 상대와 접전을 펼치며 시소게임을 이어간 김봉수는 10이닝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18-7까지 점수를 벌렸고, 이어 11이닝에서 5점을 보태 22-7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23이닝에서 상대 최경영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35-19까지 추격했지만, 김봉수는 24이닝에서 내리 4점을 보태 39-20을 만들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결국 김봉수는 25이닝에서 40-23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김봉수는 32강에서 이재구(서울시)를 맞아 초반부터 몰아치기를 선보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0이닝까지 21-4로 앞선 김봉수는 11이닝에서만 12점을 뽑아내며 33-4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고, 16이닝에서 40-9로 이재구를 여유롭게 제압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이 밖에 진이섭(인천시)은 16강에서 엄상필(서울시)에게 26-40로 패해 8강진출에 실패했고, 고철수(수원시)와 강호규(고양시)는 32강에서 상대에
250㎏ 인상 용상 합계서 1위 3관왕 ‘번쩍’ 이연호(평택 태광중)가 제59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연호는 24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 중등부 50㎏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인상에서 74㎏을 들어올리며 한성균(초장중·70㎏)과 김철민(봉명중·63㎏)을 꺾고 1위에 오른 이연호는 용상에서도 90㎏을 들어 김형준(봉명중·79㎏)과 한성균(78㎏)을 크게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이연호는 합계에서 164㎏을 기록하며 한성균(148㎏)과 김철민(138㎏)을 여유롭게 제치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이무진(경기체고)은 고등부 105㎏급 인상에서 134㎏을 들어올리며 박진현(마산삼진고)에 이어 2위에 머물렀고, 합계에서 299㎏로 3위를 마크했다.
김승희(용인대)가 이충무공 탄신기념 제45회 전국 시·도대항 검도대회 여자부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승희는 24일 충남 아산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머리와 허리치기를 잇따라 성공시켜 문현(초당대)을 2-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김승희는 4강전에서 손목과 머리치기로 김은혜(시흥 장곡고)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 밖에 최수연(인천일반)은 준결승전에서 문현에게 연달아 손목치기를 당하며 2-0으로 패배, 김은혜와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블루윙즈의 5번째 팀으로 창단한 FC MEN의 단장 김준수가 ‘사랑의 경매’에 내놓은 블루윙즈 유니폼이 경매가 233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24일 구단에 따르면 김준수는 지난 15일 수원블루윙즈 FC MEN 공식 입단식 때 자신이 실제로 입었던 유니폼을 구단에서 실시 중인 ‘사랑의 경매’에 내놓았다. 구단 홈페이지(www.bluewings.kr)를 통해 지난 18일 오후 3시 부터 경매가 3만원으로 시작한 김준수 유니폼 경매는 23일 오후 5시에 마감, 233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날 낙찰된 금액은 김준수와 최종 낙찰자의 이름으로 경기도 사회복지회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 삼성블루윙즈 FC MEN의 단장인 김준수는 향후에도 수원 구단에서 진행하는 사회 공헌 이벤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남 야탑고와 인천 제물포고가 2011년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권과 강원·인천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야탑고는 지난 23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주말리그 경기권 상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안산공고를 13-1,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이로써 경기권 5전 전승으로 정상을 차지한 야탑고는 부천고(4승1패), 유신고(3승2패)와 함께 왕중왕전 진출권을 따냈다. 강원·인천권에서는 제물포고가 10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천 동산고를 6-5로 제압해 4승(1패)로 1위를 확정지었다. 제물포고는 각각 3승2패로 공동 2위를 차지한 강릉고와 인천고와 함께 왕중왕전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최우수선수상은 경기권에서 야탑고의 강우성이, 강원권에서 제물포고의 황현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