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일부터 홈페이지(www.portincheon.go.kr)를 통해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2개월이다. 공모 대상은 해운, 항만, 물류, 수산 등 인천해양청의 업무 중 미흡하다고 느낀 점, 민원 이용시 불편했던 점, 혁신이 필요하다고 느낀 점 등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인천해양청은 자체 심사를 통해 오는 6월 14일쯤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선정,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인천항 투어, 팔미도 가족동반 1박2일 체험권을 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해양청은 접수된 혁신 아이디어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 혁신적인 항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북부교육청이 관할 구청에서 발급하던 면허세 납부고지서를 직접 발급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1일 북부교육청에 따르면 학원을 새로 설립하거나 학원 대표 명의 또는 명칭등을 변경할 경우 민원인들이 교육청에서 학원등록 행정 절차를 마치고 관할 구청에서 면허세 납부고지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세금을낸 뒤 납부영수증을 교육청에 제출해야만 등록증을 내주고 있다. 그러나 교육청은 최근 납부고지서를 민원인들에게 직접 떼어 주고 민원인들은 교육청 주변 금융 기관에 세금을 낸 뒤 납부영수증을 교육청에 제출하도록 해 구청을 오가는 번거로움을 덜어 주고 있다. 교육청은 관할 부평구와 여러차례 협의해 구청 발급 고지서와 거의 같은 양식의 고지서를 발급해도 좋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방세인 면허세는 학원 건물 면적에 따라 5등급으로 나눠져 있어 세금을 쉽게 매길 수 있다.
시공사 “민가와 거리 멀다” 억제시설 미설치 시민들 “심한 비산 먼지 탓에 생활 불편”성토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송도 신도시 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토목 공사장에서 비산 먼지 억제시설 없이 공사를 하고 있어 주변 대기환경를 오염 시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9일 인천지하철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공사장 4, 5, 6공구는 2004년 12월 20일부터 4공구(한진중공업), 5공구(한신공영), 6공구(경남기업) 등에서 토목 공사을 시공해 지난 25일까지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 주변 사토장에 야적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이 민가와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비산 억제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으며 관리감독을 해야할 행정기관은 단속의 손길도 미치지 않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감독기관의 방치로 지하철 본공사 터파기를 진행하면서 공사현장에서는 반드시 갖추어야할 방진벽설치를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해 주변 아파트 단지와 상가에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 송도동 부근을 지나는 차량들의 경우 공사기간 내내 황사를 방불케하는 먼지들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송도동 신도시에 P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에 사는 김모(18)군은 학교 수업이 끝난 오후 5시쯤이면 학교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대학입시전문학원차를 타고 학원으로 이동했다가 6시부터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수업을 듣는다. 또 오후 8시가 되면 학원 인근 분식점이나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식사를 마치고 9시부터 12시까지 논술 수업을 듣고 집에 들어와서는 하지 못한 숙제를 하고 새벽 1시가 돼서야 잠을 청한다. 김군은 주말이 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오후 2시부터 학원에서 2시간동안 영어, 수학 수업을 듣고, 5시부터 7시까지 논술 수업을 듣는다. 학원 수업이 끝난 뒤에야 저녁 식사를 간단히 하고 다시 인근 독서실로 향한다. 새벽 1시까지 부족한 과목에 대한 공부를 한 뒤에야 집으로 향한다. 이에 김군은 지난달 14일부터 정신과 진료를 받기 시작했고 그는 “학업에 지친 나머지 하는 일마다 다 귀찮아져 점차 주의 집중력이 떨어졌다”며 “주변분들과 계속 상담 통해 치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이라는 것 때문에 주변 친구들도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며 “창피해 하지 말고 함께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군의 담임선생님은 “지난해부터 고3 수험생들의 입시 스트레스로
“중구를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과 더불어 발전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와 협력해 월미관광특구를 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박승숙 인천시 중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과 국제여객터미널 등 여러 가지 좋은 조건을 발판으로 중국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며 “10만여구민과 함께 역동적인 구정을 위해 물류·문화·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힘쓰겠다”고 밝혔다. -올해 역점 추진사업은. ▲‘더불어 함께 사는 희망찬 미래도시 건설’이라는 구정 목표아래 제2도약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야 할 중요한 한해이다. 먼저 도심재개발과 부족한 도시기반 인프라 구축 등 주거문화 개선하기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와 토지구획 정리사업에 필요한 모든 행정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 풍요롭고 청정한 주민 중심의 지역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경제활성화방안. ▲우리 중구는 침체된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과 국제여객터미널 등 여러 가지 좋은 조건을 발판으로 활발한 중국 투자 유치를 전개하고 재래시장의 노후된 시설정비와 시장별 특성화된 자체행사를 지속 지원하여 활력과 여유가 넘치는
인천, 부산·진해, 광양 등 3개 경제자유구역(405㎢)의 연간 외국인 투자유치 규모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자유구역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외국인 투자유치 규모가 2002년 경제자유구역 사업에 대한 외국기업의 기대감으로 40억 3천만 달러 유치한 이후 투자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6년에는 2억4천만 달러에 머물고 있다 반면 1990년부터 개발 된 중국의 상해 포동신구의 외자유치규모는 1990년 3천만달러에서 2005년에는 56억5천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대조적인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유치 건수에서 더 큰 차이를 보이는데, 국내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투자유치 건수가 34건에 그치는 반면 포동신구의 개발초기 5년(90~94)동안의 투자유치 건수 2천646건의 1.3%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보고서에는 경쟁국에 비해 투자여건이 열악한데다 각종 행정규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하며 이로 인해 외국 투자자들이 중국이나 싱가포르 등 우리의 경쟁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어 보고서는 경제자유구역의 행정 인허가 절차가 길고 복잡한 것도 문제라며 관계부처의 원활
인천 남동공단 지하 우수관에서 질식해 숨진 인부 3명중 2명의 사인이 청산염에 의한 중독사로 밝혀지자 시민단체에서 인천시의 환경정책에 큰 문제가 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25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에 따르면 인천 남동공단 우수관 내 청산염 검출 사건과 관련 지난 23일 서명서를 통해 인천시의 공단환경 관리와 유해화학물질 관리 및 하수관 관리 체계의 허술함이 빚어낸 결과라며 주장했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하천살리기추진단’을 구성해 생태하천 복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생색내기 행정에만 집중했으며, 정작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의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무방비 상태임을 여실히 드러내, 하천수질개선 노력이 말뿐인 전시행정이라고 비난했다. 인천연대는 지난 2003년부터 이러한 유사 사례가 빈번한 것은 유해화학물질 관리 및 유해배출업소 단속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져 왔기 때문이라며, 시가 맹독성 화학물질을 누가 어디서 무단 방류했는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현재 남동공단 내 오수 및 우수는 승기수질환경사업소에서 정화 처리되어 바다로 배출되고 있으나 청산염과 같은 독극물과 관련해 처리기준이 존재치 않음은 물론이고, 유입시 처리여부도 확인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계양지부는 22일 “계양구가 행정력을 동원해 특정행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인천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계양구는 계양산 롯데골프장 유치운동을 벌이기 위해 결성된 ‘계양구 경제살리기 사회단체 연합회’의 발족식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각 동사무소에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경제살리기 사회단체 연합회’는 관내 63개 단체장이 계양구의 경제발전을 위해 조직한 단체”라며 “각 동사무소에 협조 공문을 보낸 것은 발족식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력을 동원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인천시의 수돗물 누수율이 국내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광역시 상수도 평균 누수량(수도관 1㎞당 물이새는 양)은 19.5㎥로 조사됐다. 도시별로는 광주 8㎥, 대전 14㎥, 대구 17㎥, 부산 20㎥, 서울 25㎥ 등의 순이었고 인천은 33㎥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도 인천의 수돗물 누수율은 16.4%로 광주 8.8%, 부산 9.8%, 서울 10.1%, 대전 11.4%, 대구 14.4%를 크게 웃돌았고 울산(16.8%)에 이어 가장 높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상수도 손실량은 줄이기 위해 낡은 수도관 교체와 누수탐사, 수리의 최적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오전 7시 55분쯤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교통연수원 앞 도로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계산삼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시내버스(운전사 김모.47·여)가 앞서 정차해 있던 버스(운전사 박모.56)를 들이받아 운전사 김씨와 승객 송모(44.여)씨 등 15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시내버스가 정차하면서 속력을 낮춘 상태에서 일어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 김씨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