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2청(최홍철 행정2부지사)은 올 경기북부 9개 시·군 21개 지방하천에 307억원을 투입, 농경지 및 주택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파주시 파평면 두포천 등 5개 시·군 9개 지방 하천을 신규 사업지구로 지정해 설계 및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양주시 남면 효촌천, 고양시 덕양구 행신천, 가평군 가평읍 가평천의 하천 재해예방사업과 연천군 미산면의 아미리 상습침수지 해소사업은 지난 2008년까지 사업비를 전액 투입, 금년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29일 도 제2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이 하천 폭이 좁고 제방의 높이가 낮아 집중호우시 수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하천폭 확장, 제방보강 및 설치, 교량 확장 공사로 물의 흐름을 원활히해 인근 농경지 및 주택의 침수피해를 예방함은 물론, 자연친화적인 공법으로 안정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윤성진 건설재난과장은 “이번 경기북부 25개 하천 재해 예방사업으로 가옥 2천157동, 농경지 2천910ha에 대한 침수예방 효과가 기대되며, 특히 효천천 하천 재해예방사업은 사업비 110억원(국비 66억, 도비 44억)을 투입해 양주시 남면 상수리부터 두곡리까지 2.6km의
의정부 YMCA는 최근 백석천근린공원(YMCA앞)에서 ‘2009년 어린이평화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YMCA에 따르면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평화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회식과 함께, 제6회 평화기원 어린이 마라톤 대회, 평화를 염원하는 동아리공연 뮤직페스티발, 어린이 체험 놀이터, 세 개의 마당으로 나눠서 이뤄졌다. 개회식에서는 정지관 목사(의정부기독교연합회회장)의 평화기독문낭독과 어린이들의 평화 선언문이 낭독됐다. 제6회 평화마라톤 대회는 근린공원 앞을 시작으로 예술의 전당~소방서~시청 앞~예술의 전당~전화국사거리~근린공원(행사장)의 코스를 다함께 평화를 기원하며 달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바른 먹을거리 홍보, 무료법률 상담 등의 시민들을 위한 코너도 진행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안계철)는 제184회 의정부시의회(임시회)를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김태은·김효열 의원 등 13명이 발의한 ‘의정부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의정부 시장이 제출한 ‘의정부시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 및 ‘의정부시장애인 주간(단기)보호시설 곰두리네 집 운영사무 민간 재위탁 동의안’ 등 6건의 동의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27일 기획·복지위원회에서는 김태은·김효열의원 등 13명이 발의한 ‘의정부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의했으며 같은 날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의정부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심의했고, 다음날인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해당 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김태은·김효열 의원 등 13명이 발의한 ‘의정부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국가보훈기본법’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의거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서울시에서 의정부시로 진입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로 그동안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어왔던 동부순환도로가 기존 6차로에서 왕복 8차로로 확장된다. 26일 도 제2청에 따르면 오는 2011년까지 총 1천82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확장구간은 서울시 경계에서 장암 IC까지 3.06km에 이르는 상습정체 구간으로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되며, 일부 구간은 12차로까지 확장된다. 이에 도 제2청은 도로 확장을 위해 지난 4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조달청에 입찰을 의뢰해 놓은 상태로 늦어도 오는 6월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동부순환도로의 원할한 교통소통을 위해 서울시 경계에서 장암동 기지창 삼거리 구간 2.63km에는 중량천변을 지나는 우회 고가도로가 별도로 개설되며, 도봉산 환승센터에서 민락택지개발지구까지 9.5km구간은 도심 간선급행 버스노선(BRT)을 도입하는 공사가 착공된다. 제2청 관계자는 “동부순환도로가 확장되고 의정부시로 진입하는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서울에서 의정부, 경기북부로 진입하는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허태욱 부장검사)는 25일 모 국책 연구원 직원을 사칭해 수억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K(42)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K씨는 모 국책연구원 직원을 사칭해 “교육생들에게 지급할 문화상품권을 보내 달라” 며 상품권 판매업자 S(54)씨로부터 지난 2005년 1월부터 같은해 11월까지 34차례에 걸쳐 2억4천여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K씨는 문화상품권을 팔아 빚을 갚거나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K씨는 처음 몇번 상품권 대금을 제대로 지급해 S로부터 신임을 얻은뒤 ‘국회 예산 책정 문제로 대금 지급이 늦어지고 있다고 속이는 수법을 사용해 상품권을 가로채 왔다”고 말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임동규 부장판사)는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 등)로 구속 기소된 L(34·여)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L씨는 보호가 필요한 5살에 불과한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학대·구타해 숨지게한 점이 인정돼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L 씨에게 실형전과가 없고 연령·가족관계 등 제반 사정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L씨는 의붓아들 K(당시 5세) 군이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하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를 발로 차는 등 수차례 때려 지난해 12월 28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검찰은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K군의 아버지는 지난해 8월 L씨와 재혼했으며 부모의 이혼 직후 친어머니와 살던 K군은 지난해 9월부터 아버지와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하수 처리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돼오던 악취로 인해 일대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온 의정부시 장암동 소재 하수종말처리장의 고도처리시설 정비사업이 완공돼 26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하수종말처리장은 지난 1987년 6만톤규모의 제1처리장이 완공되고 1995년에 8만톤 규모의 제2처리장이 완공됐으며, 시의 발전과 함께 도시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2003년 6만톤 규모의 제3처리장이 완공돼 총 20만톤 시설로 확장됐다. 그러나 하수종말처리장은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해 인근 아파트 거주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 시가 지난 2006년 4백7억여원을 투입, 2년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됐다. 이번 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완공으로 중랑천이 더욱 맑아지고 완전밀폐된 탈취시설을 통해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악취가 사라지게됐다. 특히 시는 중랑천 친환경하천정비사업이 내년에 완공되면 중랑천의 건천화 방지를 위해 처리된 방류수를 상류로 압송해 갈수기에도 일정한 수심이 유지되도록해 붕어, 피라미 등이 서식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여름철 징검다리 등을 이용,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자연친환경적인
의정부의 명동, 시의 중심지인 중앙로에 자동차가 사라지고 명품거리로 대규모 시민광장이 새롭게 탄생한다. 시는 중앙로 시민광장 조성사업 용역을 마치고, 올해 말까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앞 중앙로 주(主)도로 폭 20미터 길이600m(현행 4차로)에 명품거리인 시민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공사를 착공해 올해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도로길이는 총 1.66㎞(면적 2만2000㎡)이다. 중앙로는 제일시장, 부대찌개 거리, 로데오 거리 등이 모인 의정부의 최대 상권지역이이며, 시는 지하철1호선 의정부민자역사(예정) - 제일시장 - 경전철 중앙역(예정) - 부대찌개 거리를 잇는 보행 동선을 구축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전국적인 명소인 명품거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로데오거리는 젊음의 열정과 활기 넘치는 거리, 의정부찌개거리는 맛있는 즐거움 거리, 제일시장은 사람과 삶의 향기가 넘치는 감성회랑의 문화의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역전교차로는 디지털분수가 시원하게 물을 뿜어내고 미디어 풀(기둥형 영상미디어스크린)도 선보이게 되며, 바닥은 인터렉티브(보행자이동에 의한 바닥울림을 감지하는 조명)로 장식된다. 파발교차로에도 아름다
도 제2청은 경기북부 주요 도로에 교통혼잡개선을 위해 추진중인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2단계)의 혼잡지점 101개소를 올 해 연말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24일 도 제2청에 따르면 이 개선사업(2단계)은 지난 2008년 12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사업우선 순위에 따라 혼잡지점 101개소를 선정, 141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요 도로에 기하구조, 신호체계, 교통안전시설 등이 미흡한 시설을 단기간에 개선해 교통정체 완화를 통해 교통혼잡비용 감소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지난 2008년 우선지점개선은 지점 9개소를 올 해 6월 준공 목표로, 2009년 사업은 92개소를 올 해 연말까지 준공 할 계획으로 공사를 추진중에 있다. 또한 사업 내용은 2008년 우선지점개선은 5개 시·군 9개 지점에 17억원, 2009년 사업은 고양시 등 5개 시·군 92개 지점에 124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8월에는 가평세계캠핑대회의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2단계 기본 및 실시설계 중에 가평오거리, 읍내지구대앞삼거리 등 3개 지점을 우선 설계 및 공사해 교통혼잡 없는 세계대회를 추진한 바 있다. 도 교통과장 류호열은
의정부시 화합과 소통의 어울마당 ‘제16회 통일예술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시청 앞과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예술제는 첫 날인 29일 오후 6시부터 의정부시합창단 및 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평화통일이여! 그 찬란한 하나됨이여!’라는 시낭송, 통일예술제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 이어 식후행사로 춘향전, 레이져퍼포먼스, 레이져쇼 등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시민참여행사로 백일장 및 외국인 한글백일장과 청소년 미술실기대회 및 서예백일장이 개최되고 시민철쭉가요제와 가수 정수라, 한서경, 박일준, 코요테, 캔, 태군, 유진, 박남정 등이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연극협회의 장미꽃 지는 산장에서, 문인협회 영어시낭송, 국악협회 산넘어 물건너, 무용협회 당기당창 수월래 수월래, 영화협회 레이져 쇼, 음악협회 유스챔버오케스트라 및 미2사단 군악대 합동공연 등이 펼쳐지고, 이어 행사의 마지막을 알리는 불꽃축제 및 레이져 쇼가 시 전역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관람객들을 위해 캐리커처, 초상화 사진,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