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도로 확·포장 및 신설 등의 개념에서 벗어나 소중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 만들기에 도가 발벗고 나섰다. 도 제2청은 15일 정부의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에 따른 지자체의 교통 안전대책으로 ‘맞춤형 Safe Road’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도 제2청는 고양시 성석동 마골오거리와 정발산역삼거리에 대해 올 6월부터 10월까지 도비 및 시비 11억7천200만 원을 들여 접근로 도로선형 직선화 등으로 선형일치 및 교차로를 분리하고 보행자를 고려한 교통섬 조정 및 횡단보도 재설치, 신호체계 조정, 하향 경사구간에 미끄럼 방지시설과 교통안전시설 보강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들 대상지들은 지난 3년간 총 63건의 교통사고를 야기한 지역으로 사망자 8명, 부상자 126명이 발생하는 등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주민들의 교통환경 개선 요구가 꾸준했던 지역이다. 당초 제2청에서 이 지역에 대한 교통개선 대책을 기획할 때는 도가 시에서 해야할 사업에까지 간섭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도는 기존의 도로들이 그저 차량이 왕래하는 단순 기능인 반면에 이제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추가 기능이 필
14일 오후 4시20분쯤 의정부시 가능동 국립공원 사패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이 큰 불로 번지지 않은채 20㎡ 가량을 태우고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등산객 담배꽁초 등 실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안계철)에서는 최근 장암동에 소재한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순)에 의회에서 소장하던 예술작품을 기증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기증은 유래 없는 경제난 속에서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의정부시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실시되었다. 앞으로 시의회는 소장한 미술품 중 분기별로 1점을 선정, 사회복지 관련부서의 추천을 받아 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계획의 첫 작품으로 2000년도 통일예술대상 미술부문 수상자인 김철홍 화백의 “철쭉꽃”을 장암동에 소재한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무상양여)하였으며 복지관 1층 로비에 게첨 되어 다수의 시민이 예술작품 감상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안계철 의장은“예술작품을 기증하면서 기증 취지의 설명과 더불어 작품의 성실한 관리를 당부하고 당해 복지시설의 시설장과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시설 이용자에게 진심어린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두가 하나 되는 공동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수 지방자치단체로서 각종 행정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의정부시는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치단체 우수사례를 경험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정책연수단’을 각분야별로 구성,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경영수익사업, 문화예술 및 축제, 도시디자인, 도로교통, 공원, 환경, 일반행정서비스 등 총6개 분야 56명으로 정책연수단을 구성, 오는 14일부터 5월까지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1월 각 분야별로 참신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직원을 대상으로 정책연수단을 모집하고 각 분야의 팀장은 관련 업무의 담당(6급)으로 정하고 정책연수 일정과 대상은 팀원의 의견을 모아 결정했다. 시 신창종 기획총무국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업무를 돌아보고 새로운 시각에서 발전 방안을 모색해 시정 발전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각 분야별로 정책을 많이 개발해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정책연수단을 정책연구단으로 제도화해 참여하는 직원에게 인사는 물론 성과를 반영토록 해 학습 연구하는 조직으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육군 6군단은 최근 파주시 석은소와 진군공병훈련장 일대에서 CH-47 시누크 헬기 3대와 장병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하·교량장비 공중수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CH-47 시누크 헬기를 이용, 5톤 무게의 리본교절과 가설단정을 10회에 걸쳐 공중수송해, 문교를 구축하는 등 공중수송이 가능한 도하·교량자재의 구성품을 세트화하고, 장병들의 결박요령 숙달과 공중수송절차, 개인별 임무수행요령을 숙지하는 등 소중한 성과를 달성과 함께 통상적인 육로수송보다 시간을 6분의 1 수준으로 단축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6군단장은 강평을 통해 “지금 당장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공세기질의 강한 군단 육성이라는 부대의 목표에 걸맞게 모든 훈련이 실전과 같이 완벽하게 전개됐다”며 “앞으로도 최정예 전투공병여단으로서 여단장을 중심으로 전 장병이 인화단결된 가운데 부여된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경기도가 탈북자들의 지원을 위한 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지난 10일 ‘북한이탈주민 돌봄센터’가 경기도 남북협력담당관실이 소재한 경기도 제2청사 1층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상담센터에는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외부 전문가와 도 직원이 상주하며 탈북자의 법적 지위와 지원제도 등을 안내하는 한편 취업, 의료, 아동, 교육 등 탈북자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준다. 상담은 직접 방문하거나 팩시밀리(031-850-3529)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 노출을 우려해 방문을 꺼리는 탈북자를 위해 온라인 상담(http://north.gg.go.kr)도 실시한다. (문의:☎031-850-3535∼7) 도내 거주하는 탈북자는 3천340여명(전국 24%)으로 이들은 대부분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쉼터 등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
도교육청 제2청은 경기침체에 따른 업체의 어려움 극복과 경기활성화를 위한 예산조기집행의 적극 추진을 위해 대가 조기지급제 및 선금제도 등의 홍보를 실시했다. 제2청 관할지역의 대가지급을 총괄하고 있는 제2청 재무과는 예산조기집행 내용 중 계약상대자에게 필요한 대가 조기지급제, 선금지급 등 주요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대가 조기지급제는 기성금 및 준공금 청구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청구 익일 이내 대가를 지급하는 제도이며 선금제도는 공사계약 3천만원이상, 용역(물품)계약 1천만원이상 사업 중 계약 이행 기간이 60일 이상인 계약 중 선금지급 제한 규정에 제한을 받지 아니한 경우로 계약금액의 30%~70%까지 선 지급하는 제도이다.
9일 오전 3시1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3동 단독주택에 불이나 집주인 김모(79.여) 씨가 숨지고 남편 이모씨(88)씨는 대피 했으나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이날 불은 집 내부 66㎡와 집기 등을 태워 1천100만원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거동이 불편한 김씨가 미쳐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의정부시는 금품수수, 향응, 공금횡령 등 공직 부조리 척결을 위해 신고보상금제 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조례는 직무와 관련, 금품을 수수하거나 향응을 제공받는 행위, 공금을 횡령 또는 유용하는 행위를 적발하거나 발견시 의정부시 감사담당관실로 신고를 하면 심의위원회를 심의를 거쳐 신고금액의 10배 이내로 보상금을 지급토록 하고 있으며, 최고 지급 한도액은 1천만원으로 하고있다. 또 부조리 신고기한은 행위가 있는 날로부터 1년 이내이며, 부조리 신고를 받은 감사담당관실은 신고자와 신고내용의 비밀보장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다만 허위로 신고를 했을 경우 보호를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신고에서 제외되는 사항은 신고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거나 이미 신고 된 사항과 신고기간 경과 및 신고사항과 관련된 공무원 등에 대해 징계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징계처분이 완료된 사항 등이다. 한편 이우복 감사담당관은 “앞으로 입법예고 및 조례규칙 심의회와 의회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조례를 공포할 예정”이라며 “부조리 신고유도 및 활성화를 통해 공무원 부조리를 척결해 청렴 의정부시를 정립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의정부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5월부터 개장한 작은 식물원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일반 시민 등 7천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시민들 사이에 좋은 체험 학습장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의 현장학습을 위해 야생화 전시실과 작은 동물원 등 여러 가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봄꽃이 한창 핀 식물원에 병아리 같은 유치원생부터 장년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어린이식물원의 특징은 심산유곡의 험준한 산악을 옮겨 놓은 듯한 작지만 웅장한 모습과 계곡 사이마다 피어난 솔체, 애기 송엽국 등 100여가지 우리꽃인 야생화가 피어있어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식물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 1천여㎡ 부지에 야생화 및 각종 식물, 소 동물원을 견학하고, 이어 어린이 생장점을 자극하는 지압보드 걷기, 110여가지의 야생화 등을 감상하게 된다. 정동신 서해어린이집 원장은 “가까운 거리에 식물원이 있어 원생들의 자연 현장학습의 장으로 손색이 없어 수차례에 걸쳐 견학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내에 설치된 어린이식물원을 견학하려면 사전에 예약을 해야하며 기타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