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 부의장(의정부 갑)이 최근 반환 미군기지의 토양 오염 제거 강화기준을 마련하고, 해당 지역의 발전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의정부의 경우, 올해부터 추진될 캠프 홀링워터, 라과디아, 에세이욘, 카일, 시어즈 등에 대한 환경오염 정화사업 기준이 명확해 지고, 특히 캠프 홀링워터 부지 중 징발해제된 곳도 환경오염 정화 대상에 포함되어 그간 지자체와 국방부간에 있었던 정화대상과 기준에 대한 논란이 종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문 의원이 발의한 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반환공여구역의 토양 환경오염 정화 강화기준 마련 ▲주한미군 공여구역 반환시기 지연으로 인한 지역발전 및 주민생활 피해 지원 마련 ▲반환공여구역 대상 원활한 사업추진 조건 마련 등이다.
의정부경찰서는 4일 대형 할인마트 실내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의 금목걸이와 팔찌 등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A(38·주부)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3시30분쯤 의정부시내 모 할인마트 실내놀이터에서 B(6)군의 14K 금목걸이(시가 15만원)를 훔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16차례에 걸쳐 모두 385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실내놀이터에 있는 3~6세 어린이에게 다가가 함께 놀아주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복지 최우선 살기좋은 ‘행복 특별시’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올해 차질없는 현안 추진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현안사업으로 미군기지 이전 및 광역행정타운 조성, 뉴타운 조성, 경전철 사업추진, 중앙로 문화의 거리조성, 중랑천과 부용천 친환경하천으로의 개발 등 현안사항을 잘 추진해 행복도시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올해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특히 대내외적 여건을 고려해 서민경제안정, 복지서비스 강화에 관심을 갖고 시정을 펼쳐 나가고 특히 ‘도시발전기반 확충을 위한 계속사업의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특별시 만들기’라는 기본 방향에 각종 시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예상되는 경제난 대비,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재래시장 활성화와 중소상공업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고 지난해 완료한 제일시장내 노점상의 업종별 집중화인 특화지구 조성사업과 주차장 증축에 이어, 올해엔 로데오거리를 테마거리로 조성하고 녹색거리와
국내 최초로 제대군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상담사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이방휘)는 (사)한국직업상담협회(회장 김병숙)와 공동주관으로 제대군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상담사 교육과정’을 2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제대군인만을 위한 직업상담사 교육과정은 국내 최초이다. 이번 제대군인 대상 직업상담사 교육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제대군인들은 최근 공공기관의 직업상담사 수요 증가에 편승해 직업상담원, 취업알선요원으로 고용지원센터나 사회 일자리창출 관련 직종에 취업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구직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대군인들의 취업시장에 숨통을 틔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과 4월에 있을 2009년도 제1회 직업상담사(2급) 시험을 대비한 이번 자격과정은 2일부터 4월 17일까지 총 10주에 걸쳐, 9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하루 3시간씩 매주 3, 4회에 걸쳐 ‘직업정보론’, ‘직업 심리학’, ‘노동법’ 등 자격 취득에 필요한 과목들을 집중적으로 교육받게 된다. 이번 교육에는 제대군인 20명이 교육에 참여하며, 강사로는 경기대 대학원 직업학과 교수이자 (사)한국직업상담 협회장인 김병숙 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이방
인조잔디축구장 및 중랑천. 부용천변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의정부시가 최근 2~3년간 시내 곳곳에 조성한 각종 생활체육시설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연일 입장객들로 붐비고 있다 ▲ 직동공원 및 곤제공원 인조잔디축구장, 추동공원 실내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 인기 지난해 6월 개장한 시청 뒷편의 직동공원 인조잔디축구장과 곤제공원 인조잔디축구장은 동호인과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야간에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직동공원 내의 호젓한 언덕에 위치한 인조잔디축구장은 철조망 펜스로 둘러싸인 국제규격(105m x 68m)인조잔디축구장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야간 조명을 갖추고 있어 오후6시~10시 사이에는 경기를 통해 한파를 몸으로 이겨내려는 직장인들이 평일 평균 150여명, 주말 250여명이 찾고 있다. 또 2006년 12월 개장한 낙양동 곤제근린공원 내 인조잔디축구장(91.5m x 46.6m)도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축구 동호회, 초·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생활체육 시설로 인기다. 2007년 5월 개장한 신곡동 추동공원 내 실내 배드민턴장은 실내 체육관의 특성상 주·야간 모두 이용객이 넘치고 있다. 1층 높이 건물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지방공무원의 전문성 신장 및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해, 경기북부지역 전체 교육행정기관 및 각급학교 지방공무원(일반직 및 기능직) 총 2천598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약 2주간 지역별 2개기수로 나눠 ‘지방공무원 정보화 원격연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국최초로 대규모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정보화 원격연수로 추진되며, 업무 부담이 적은 동계방학 및 봄방학을 활용해 연수기한 내 개별적으로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원격연수 홈페이지(http://www.yulgog.org/)에 접속해 수강하게 된다. 도교육청 제2청은 이번 연수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의 첨단 원격연수시스템 물적 기반을 적극 활용하고, 연수전 우수한 컨텐츠의 개발과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침으로서 연수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연수 시 각종 어려움을 해소하고 연수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연수지원단을 운영해 실시간 질의응답 및 PC 원격지원서비스 등 연수운영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연수지원 활동을 하게 된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자 김문원 의정부시장이 위기가정 무한돌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기가정의 고민을 들어보고 가족을 격려했다. 지난 28일 김 시장이 방문한 금오동에 거주하는 정봉기(79세, 여)할머니는 보증금 100만원, 월세 10만원에 거주하는 가정으로 부양능력은 없으나 자녀가 있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할머니는 지난해 6개월 동안 비수급빈곤층으로 생계지원을 매월 18만6천여원을 받아오며 생활 했으나 그 돈으로는 난방조차 할 수 없어 지난 21일 무한돌봄지원 생계지원을 신청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재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에 110가정 1억1천300여만원 상당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밝히며, 신청한 할머니에 대하여는 실사를 통해 적정성 여부와 할머니가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이 무엇인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무한돌봄사업은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법이나 제도로 정한 지원기준에 해당 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사회복지시설 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무한돌봄 사업은 정해 놓은 일률적 틀 안에서 펼쳐지는 획일적
의정부, 설 맞이 사랑나눔 실천 릴레이 민족명절 설을 맞아 의정부시 곳곳에서 사랑 나눔이 한창이다. 지난 17일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된 사랑의 나눔장터에는 의류, 신발, 도서, 생활 및 주방용품 등 2천여점의 물품과 먹거리가 열렸다. 이 날 사랑의 나눔 장터에서 팔린 물품들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기증받은 의류 1천여점과 신발, 도서, 생활 및 주방용품 등 2천여점으로, 이사가는 주부들이 대형폐기물 처리업체에 수거비를 주고 가구, 가전제품 등을 맡기는 대신 재활용센터에 연락해 공짜로 짐도 치우고 소액의 보상비도 받아 주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사랑 나눔장터 판매 수익금 400여만원중 행사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하고, 행사 후 잔여물품은 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녹양동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결손가정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운영중인 방과 후 푸른버들공부방 학생들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스케이트 특별 강습을 실시했다. 스케이트 강습은 녹양동 주민들이 간식과 음료수를, 의정부시설관리공단에서는 스케이트장 입장료를 감면 해 주었고,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인 곰두
의정부시는 세계적인 경제 한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방재정조기집행 비상대책상황실을 비상경제대책 상황실로 확대 개편하고 매주 목요일 부시장 주관으로 비상경제대책과 일자리창출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홍동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지난 15일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실국장, 담당과장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국별 주간 추진사항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보고하고 현안사항등에 대한 토의를 했다. 의정부시는 천만원 이상 공사와 용역, 200만원 이상 물품 구입 등 총641건 4천430억원을 지방재정집행 조기집행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물품구입은 1월중 집행 완료토록 했다. 특히 상반기내 사업발주는 97%, 자금집행은 65%를 이행할 예정이며, 시가 지난해말 설계·공사감독 전담반을 편성해 현장 실사에 이어 1-2월 발주, 3월 착공, 5월 준공 및 자금집행 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00% 예산배정을 완료하고 집행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월별, 분기별로 예산집행 현황을 자체 평가해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고 처리를 잘못한 공무원에 대하여는 업무 재배치 등 인사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또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시는 77억3천여만원을 들여 3천여
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신용철)는 겨울방학을 맞아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보호관찰 청소년 들에게 훈훈한 농촌정서와 주민의 열정이 공존하는 지역축제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심성순화와 체력단련은 물론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제5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에 집중보호관찰 청소년 8명을 참여토록 했다. 눈썰매타기, 팽이치기, 얼음조각전시관 관람, 나무곤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낸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행사 후 다함께 하루를 돌아보며 지난날에 대한 반성과 함께 앞으로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것임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박모군(남·17)은 “방학이라 집에서 티브이를 보거나 컴퓨터게임을 하면서 빈둥빈둥 지냈는데 오늘은 너무 보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재밌게 놀기도 했지만 저와 비슷한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앞으로는 학교도 잘 다니고 절대 그릇된 행동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고 보호관찰도 잘 받겠습니다”라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