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품은 교정 지식이 영근다 의정부시 장암동 동막골에 터를 마련한 동암중학교(교장 김춘성)는 총 5학급, 167명의 신입생으로 올해 3월 1일 개교한 신설학교이다. 개교는 했지만 신축 교사가 미쳐 완공되지 않아 인근 솔뫼중학교에서 한 학기를 더부살이로 보내야 했던 산고 끝에 2008학년도 2학기부터 새로운 교정에서 장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동암중학교를 처음으로 방문한 사람들은 마치 연구단지와 흡사한 교사를 보면서 이곳이 과연 학교인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ㅁ자로 지어진 교사는 마치 겨울의 바람을 막아주는 공간 형성과 함께 학생들의 모든 교내생활을 살펴볼 수 있게끔 건축학적으로 완벽한 학교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인조잔디를 깔은 초록색의 운동장과 방송실 등 학교시설에 대한 감탄을 하게 된다. 특히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산과 계곡 등 자연환경은 안정감을 주는 녹색지대를 연출해 절로 면학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정도로 빼어나 많은 사회적 필요 인재 양성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 성실(誠實)을 교훈으로 하고 도전과 열정의 상징인 장미를 교화로 하며 인내와 굳은 기상의 소나무를 교목으로 하고 있는 동암중학교는 새롭게 탄생한 학교인 만큼 시작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이을죽)는 지난 17일 베트남 등에서 시집와 경기북부지역에서 살고 있는 다문화 여성 30여명을 초청해 한국전통 문화체험 일환으로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주부들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울려 한국 고유의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음식문화를 배우고 익힘으로써 이주여성들의 문화적 이질성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4년전 결혼해 캄보디아에서 온 툰케미(25·의정부 가능동)씨는 “그동안 한국에 시집와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생활에 많은 불편을 느꼈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고추장 담그는 방법을 제대로 알게됐다”고 말하고 “특히 한국을 이해하는데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이 소장은 “이번 행사가 이주여성들에게 문화적 이질감에서 벗어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한다”며 “한국의 고추장처럼 참 매운맛을 보여주는 한국의 주부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현재 전국최초로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강사 양성과정과 같이 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정착과 경제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
의정부역 지하상가 번영회 등 일부 시민들이 신축되는 민자역사에 지하 통로 개설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민자역사 지하 통로에서 승강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역무시설이 설치되고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상 1층 승강장으로 직접 탑승할 수 있도록 변경, 신축된다. 이는 시가 사업주체인 신세계의정부역사㈜에 강력한 이해와 설득으로 경기도 교통영향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의정부시는 신축 중인 지하철 1호선 의정부 민자역사의 역무시설 설계를 변경해 승차권 판매소 등을 지하에 설치토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2002년 민자역사 사업자로 선정된 신세계의정부역사㈜측은 지상 1∼2층에 승강장을, 지상 3층에 승차권 판매소 등 역무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그러나 의정부 지하상가 번영회 등 일부 시민들은 승차권 판매소가 지상 3층에서 설치되면 표를 산 뒤 다시 지상 1층으로 내려와 열차를 타야 하는 불편이 예상된다며 반발해 왔다. 이에 시는 최근 교통영향심의위원회를 열어 민자역사 지하에 역무시설을 설치하고 에스컬레이터 등을 통해 승강장까지 곧바로 연결되도록 신세계측에 설계를 바꾸도록 했으며 경기도 교통영향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승인됐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취업특별전문과정으로 병원코디네이터와 체험학습강사 과정을 개설하고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한 실내인테리어 특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기간은 병원코디네이터가 지난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되고 체험학습강사는 오는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 2개월간이며 실내인테리어 특강은 14일에 실시했다. 병원코디네이터는 병원의 서비스 경쟁이 심화되면서 요즘 떠오르는 신 여성 유망직종으로 병원을 찾는 고객을 위한 일종의 상담사이며 체험학습강사는 주5일제 격주수업의 시행으로 주말 현장학습을 이용한 효율적인 시간 활용과 체험을 통한 새로운 경향의 관광학습이 발달함에 따라 체험학습강사에 대한 실수요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맞춤형 특별전문교육을 기획하게 됐다. 또한 실내풍수인테리어 특강은 사업 성공을 위한 실내인테리어 노하우를 가르쳐 줌으로써 창업을 꿈꾸는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을죽 소장은 “정규과정 외에도 이렇게 수시로 수강생들의 필요에 의한 특별강좌를 통해 여성들의 비전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비전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대군인들이 건설분야의 안전불감증을 해소할 ‘건설안전관리자’로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이방휘)와 명지대학교 기업인재개발원(원장 강경식)이 함께 지원해온 ‘안전공학 기술 직무과정’의 제1기 수료식이 지난 13일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 기업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이번 ‘안전공학 기술 직무과정’은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제대군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개설된 것이다. 이 과정은 8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2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지난 9월 7일 치러진 1차 ‘건설안전(산업)기사 자격증’ 시험에서 95%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과정을 마친 10명의 제대군인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건설분야의 안전관리자로 진출할 예정이다. 수료식에 앞서 10일에는 건설분야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모의면접을 통해 건설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미리 타진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모의면접에 참여한 한 인사담당자는 “제대군인 교육생들은 현장 관리자로서의 경험을 충
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한 LP가스 안전관리시스템 선진화 종합평가에서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의정부시가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광역시 및 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LP가스 안전관리 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안전공급 계약제도 운영, 제도개선 및 민원해소, 위반행위 단속 및 행정조치, 행정지원체계 혁신활동,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 등 전 분야에 걸쳐 의정부시가 우수한평가를 받아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LP가스 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으로 지난달 전국 최초로 낡고 모양이 제각각인 LPG용기 운반 차량의 디자인을 하나로 통일해 LP안전관리 선진화에 기여해 타기관의 모범이 되는 사례로 선정돼 가스업계 관계자 세미나에서 사례를 발표하는 등 시민들과 전문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LP가스 안전관리 선진화에 대한 다각적인 사업을 실시해 LP가스로부터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제2청은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현 상시방역체계를 오는 11월 1일부터는 특별방역대책으로 전환하고 이에 따른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 제2청은 특별방역대책기간동안 농가별 소독을 강화하고 모든 방역기관과 단체를 동원해 매주 수요일 공동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농가 자율방역에 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 제2청은 그동안 상시방역체계에서 농가를 대상으로한 소독지원 및 교육활동을 했으며 이달중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상훈련(CPX) 및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철새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에 머물고 있는 철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며 집중관리 대상지역인 고양, 양주 및 포천지역에는 3일간격으로, 그 외 지역은 주1회 이상 농가전화예찰을 실시키로 했다. 도 제2청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의심될 경우 즉시 1588-4060(전국공통)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북부작가회는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기도 제2청사에서 ‘4,284.93㎢ 展’을 연다. 4,284.93㎢는 경기북부지역의 전체 면적이다. ‘경기북부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북부작가회 회원 100명과 주태석, 노재순, 낸시랭 등 초대작가 10명이 참여해 그림·조각 110점과 걸개그림 200점을 선보인다. 경기북부작가회는 경기북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회화, 조각, 설치작가 100명으로 결성된 순수 창작집단으로 1999년에 창립돼 주제가 있는 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지역적 특성을 지역적 특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DMZ미술운동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이다. 회원들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경기북부 곳곳을 찾아다니며 민통선의 자연 등을 화폭에 담았다. 전시관람은 오후 6시 까지이며 무료 관람이다.
경기도 제2청은 11월말까지 만19세이상 성인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보건통계마련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은 매년 자신이 사는 지역의 건강수준,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에 대한 중요한 건강통계를 제공받게 될 뿐만아니라 이를 토대로 지역보건사업계획의 수립 및 실행, 보건사업평가에 필요한 객관적인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2청과 한양대의대, 서울대의대, 서울카톨릭의대팀과 지역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팀은 지난 7월부터 조사원 모집 및 교육을 실시, 지역특성을 반영한 설문항목 개발과 표본가구 선정 및 통보 등을 거쳐 지난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가구방문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설문 문항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질병, 사고, 의료이용, 흡연, 음주 등 360문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조사의 결과는 내년 3~5월경 시·군·구별, 시·도별 통계자료로 발간된다.
의정부소방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생명의 존엄성과 유사시 위기대처능력을 배양하고자 찾아가는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의 ‘찾아가는 맞춤형 응급처치교육 실시’에 따른 중점추진방향은 의정부 관내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눈높이 교육 실시와 1급 응급구조사를 통한 전문적 지식과 현장체험 중심의 실질 교육을 실시하는데 주력한다. 또 기존의 교육요청에 의한 수동적인 응급처치교육이 아닌, 의정부시교육청 및 각 학교에 ‘찾아가는 맞춤형 응급처치교육 실시’에 따른 홍보를 마쳤고 각 학교별 실정에 맞게 이달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43개소의 초·중·고등학교에 방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1급 응급구조사의 전문응급처치교육과 더불어 현장경험을 되살려 실체적인 체험과 함께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의 위기대처능력을 배양토록하며 기도폐쇄 등 응급처치등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동영상 다운로드법을 안내함으로써 누구든지 신속히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힘쓴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찾아가는 맞춤형 응급처치교육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간직하고 있는 아이들의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