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과 의정부교육청의 지원을 받은 가능초등학교가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초 핸드볼대회’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가능초등학교는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우승후보였던 강원 황지초를 예선 첫 게임에서 꺾고, 준준결 인천 구월초, 준결 전북 동신초에 이어 결승에서는 충북 한 벌초를 16:11로 승리해 전국소년체전 3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다. 지난 1977년 창단한 여자 핸드볼의 ‘명문교’인 가능초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기미숙과 남은영(92년 바로셀로나 금메달), 구애경(96년 애틀란타 은메달)등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진식 감독은 “가능초는 수업을 마친 뒤 기초 훈련과 경기 전술훈련 등 하루 3~4시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 2009년도에도 계속해서 전국대회 우승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의정부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발의한 조례안은 재향군인의 명예를 선양하는 각종 행사 초청을 비롯 공익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 불우회원 및 유가족 위문격려 등 재향군인의 예우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안에는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사람들을 추모하고 기념하는 사업과 안보의식 고취 및 나라사랑 정신함양 교육사업 등 추진사업에 대해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도 함께 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8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게 되며 26일 개회 예정인 제174회 의정부시의회임시회에 상정되어 의결되면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관련 조례가 마련되면, 재향군인회의 자부심이 고취될 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보다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제2청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일환으로 ‘2008년도 상반기 이동소비자 상담실’을 운영한다. 3일 도 제2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의 도시화 진전과 주민들의 소비행태가 다양화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구제를 위해 4일부터~내달 3일 사이 10일간 5개시·군 10개소에서 이같이 상담실을 가동한다.
의정부시는 뉴타운 지구로 지정된 금의지구(금오동, 의정부1동)와 가능지구(가능1·2·3동, 의정부2동)의 총괄사업관리자로 대한주택공사와 경기도시공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총괄사업관리자는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시 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에 대한 자문과 촉진사업의 총괄관리 및 부진사업구역에 대한 우선사업시행,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의정부시장을 대행해 재정비촉진사업 전반에 걸친 총괄사업관리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금의지구(101만241㎡)와 가능지구(129만9천175㎡)를 중랑천을 이용한 수변공간(Blue Netwok)과 학원특화단지(Edu Park)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태자연축, 수변녹지축을 연계한 자연녹지공간(Green Network)을 조성하고 주민 의사소통과 정보공유가 가능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금의·가능지구는 앞으로 보상계획 수립과 조합설립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착수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주택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두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부시의 재정비촉진사업이 한껏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녹양동 주민센터가 노인들을 위한 무료 이·미용 봉사를 8년째 실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녹양동 주민센터의 이·미용 봉사는 지난 2000년 5월부터 지역노인들을 대상으로 월 2회 실시해 현재까지 8천여명의 노인들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노인들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학생, 모부자가정 등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은 가정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이·미용 봉사대원은 노인들의 머리 카락을 손질하면서, 항상 따뜻한 말을 전해 노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노인은 “스타일도 뽐내고 머리도 검게 염색하게 되어 다시 젊어지는 기분”이라면서 “한달에 한번 이발하던 것도 이젠 2번씩 하게 된다. 이발하는 날이 기다려 진다”고 말했다. 이병우 녹양동장도 “노령화 시대에 모든 노인들이 환하게 웃으며 오래오래 건강하도록 건전한 여가 선용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무료 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경찰서는 29일 택시에서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23) 일병 등 미2사단 병사 2명을 붙잡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일병 등은 지난 15일 오후 11시쯤 서울의 한 호텔 앞에서 신모(37) 씨가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의정부에 도착한 뒤 계기판 위에 있던 현금 5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 시내 한복판에서 대낮에 나이트클럽 종업원 수십명이 각목과 쇠파이프 등을 동원한 집단난투극을 벌여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그러나 경찰은 4~5명이 사소한 다툼을 벌인 것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가하면 다음날 오후가 돼서야 서장에게 보고해 시민들로부터 사건을 축소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 있다. 28일 의정부경찰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20분쯤 의정부2동 A 나이트클럽 앞에서 이 나이트 클럽 종업원 30여명과 새로 오픈하는 B 나이트클럽 종업원 30여명이 영업홍보 문제를 두고 언쟁을 벌이다가 시비가 돼 각목과 쇠파이프 등이 동원된 난투극이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같은 집단 난투극이 벌어지는 동안 인근에 있던 상가주민과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의정부경찰서 가능지구대는 ‘싸움에 가담한 사람은 4~5명 정도이며, 발생 부상자는 1명으로 곧바로 치과로 수송돼 치료를 받았다’고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가능지구대 측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결과 현장에 4~5명 만 있었으며 이를 근거로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룡(成龍)이 한류유드 홍보대사로 뛴다. 세계적인 영화배우 성룡(Jackie Chan)이 오는 28일 오후 3시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기도 한류우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26일 제2청에 따르면 이번 한류우드 홍보대사 위촉은 성룡이 평소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한류스타들과의 친분도 두터워 한국 문화를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경기도에 표명해 옴에 따라 위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성룡은 한류우드 홍보대사 위촉식을 마치고, 오는 29일 오후 5시 고양시 장항동 한류우드 사업부지 내 행사장에서 개최되는 한류우드 테마파크 착공식 “한류우드 스타트 페스티발”에 공식 참석해 한류우드 홍보대사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한다. 이날 한류우드 테마파크 착공식에는 성룡 외에도 안성기, 김윤진, 김래원, 이준기, 김아중, 장미희, 최진실 등 한류 연예인 20여명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착공식 행사는 기존 공사 착공식과는 다르게 관광문화단지 특성에 맞춰 문화행사처럼 연출될 예정으로 모델20여명이 참여하는 한글 패션쇼(이상봉 디자이너), 최소리 타악 퍼포먼스, 고양시 필하모닉
앞으로 의정부시의 다세대주택 일조권 규제가 대폭 완화돼 소형주택 건축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의정부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의정부시 건축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21일 개정안에 따르면 다세대주택의 일조권 기준을 인접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건물 높이의 4분의 1 이상 띄우도록 한 것을 1m 이상으로 변경하고 대지 안의 공지를 기존 2m에서 1m 이상으로 줄였다. 현행 건축법상 다세대주택 일조권 기준은 인접 대지경계선까지 1m 이상의 거리를 두도록 하고 있으며 대지 안의 공지의 경우 아파트는 3-6m, 연립 2-6m, 다세대주택은 1-6m로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뉴타운사업과 재개발·재건축사업 대상지의 건축 제한으로 서민들의 소형주택 공급 물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강세창 의원은 “정부의 11.15부동산 안정화 방안의 일환인 다세대·다가구 주택 건축규제 개선에 따른 일조권 완화 등에 부합하고 토지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함에 따라 침체된 소형주택 건축을 보다 활성화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뉴타운·재개발로 인한 전세대란 및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다음달 9
의정부경찰서는 20일 초등학생을 상대로 경품에 당첨됐다고 속여 부모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사이버머니 구입대금을 결제한 혐의(사기)로 권모(22)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 씨는 3월12일 인터넷 채팅사이트에 접속한 A(11) 양에게 ‘MP3 경품에 당첨됐으니 부모의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번호가 필요하다’고 속여 게임 사이트에서 사이버머니를 구입하고 A 양 부모의 휴대전화로 12만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권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1천여 차례에 걸쳐 3만∼13만원씩 모두 3천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권 씨는 구입한 사이버 머니를 아이템 중개 사이트를 통해 60∼80% 가격에 판매했으며 피해자들은 소액이 휴대전화 요금으로 결제돼 피해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