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최경규)는 봄철을 맞이해 조류 산란기, 봄비, 황사, 낙뢰 등 외부 환경으로 인한 고장정전에 대비하고 안정적 전력공급 및 고객불편 최소화를 위한 ‘고장예방 특별 점검기간’을 설정하고 지난 21일 직원 65명을 동원,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배전선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한전 경기북부지사는 이 기간을 통해 주택 밀집지역을 비롯한 해빙기 전력설비 피해 취약지구 등을 중심으로 특별 순시를 실시하여 고장발생 및 안전사고 우려 개소를 사전에 찾아냄으로써 고장발생 요인을 해소하고 정전으로 인한 피해와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4월 시행되는 제18대 총선에 대비해 개표장 등의 선거 관련 중요시설에 대해서는 특수 작업차 및 전력설비 진단장비를 동원해 특별 정밀점검을 시행했다.
의정부시는 교통안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주변 차로에 X자형 횡단보도를 설치,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X자형 횡단보도는 4거리에서 구간별로 신호를 주는 현재의 방식과는 달리 차량신호와는 별도로 전방향 보행자 신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1회 보행신호로 목적방향 횡단이 가능하도록 하고 보행시간도 단축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X자형 횡단보도는 차량 소통량에 비해 보행인구량이 많은 교차로를 선정해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 조사를 거쳐 주변이 대부분 아파트로 밀집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선정한다. 시는 지역여건 등을 감안 신곡초등학교를 비롯 동오초등학교, 신곡중학교 등 어린 학생들의 통학로 및 방과후 학원이용에 따른 대각선 방향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를 우선 선정해 길을 횡단할 때 두 번 신호를 기다리던 것을 한번에 건너갈 수 있도록 보행자 위주로 개선한 것이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 김모(45·여)씨는 “획기적이고 너무 편리하다”며 “다른 지역에도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에 횡단보도를 이용
“도·농 복합 전원지역과 신도시건설 등 지역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 실정에 맞도록 현장대응 및 출동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안전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2대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장으로 취임한 이일섭(53) 소방준감의 취임 일성. 1955년 11월 12일 강원도 철원 출생으로 포천고등학교 졸업, 한양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83년 2월 소방간부 후보생 3기로 소방공무원에 임용된 뒤, 의정부 소방서, 대전 소방본부 감찰계장, 경기본부 방호계장, 경기도 소방본부 방호과장, 시흥·고양·부천·안산소방서장 등을 거친 후 경기도 소방학교장, 강원도 소방본부장 등을 지냈다. 소방행정 및 방호 등 전 분야에서 기획력과 조직 관리능력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소방조직 구성원으로부터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백인순여사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의정부시가 도로변의 불법주정차를 없애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위성항법장치(GPS)를 장착해 이동하면서 불법주정차금지구역내의 차량번호, 차량위치, 주차시간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단속전담 차량을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주차단속원의 주요도로변 순회 주차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늘어나는 불법주정차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화돼 대중교통 및 도로이용에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주요도로변에 출퇴근 정체구간, 버스정류장 부근 등 주요도로에 이동식 불법 주정차 단속시스템을 가동하고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이동식 불법 주정차 단속시스템은 단속차량에 자동촬영 카메라를 부착해 적정거리(시속40 - 60㎞)의 속도로 도로를 주행하면서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단속하게 된다. 또 단속차량은 같은 도로를 10분 간격으로 2차례 돌며 주정차된 차량을 촬영해 동일한 장소에서 중복촬영된 차량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의정부제일시장 육거리가 노점상의 협조와 시의 노력으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시의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이곳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광장으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 2월1일부터 이 달 16일까지 약 45일간 ‘재래시장 활성화 계획’과 연계해 시장 주변 노점상 정비에 나서 제일 시장 북쪽 과일노점상 11개소와 육거리 떡볶기 노점 13개소를 제일시장으로 입점을 유도하고 기존 불법노점은 자진철거토록 유도해 깨끗한 시장거리, 시민들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었다. 또 앞으로 추가적으로 제일시장 서쪽 옷 노점상을 비롯하여 구 중앙극장 주변, 한국통신 주변 등 구시가지 일대를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향후 노점상이 정비된 지역에 대해 ‘의정부시 녹색거리 및 인근상권 활성화 방안’에 의거 이벤트 광장 조성, 조형물 및 휴게공간 설치 등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해 시민들이 즐겁게 쇼핑을 즐길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5층 대강당에서 경찰과 시민,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사회전반에 만연하고 있는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법질서 확립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정부 지역치안협의회(의장 김문원)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문원 의정부시장, 이학세시의장, 방규명 의정부소방서장 등 각 기관 및 협력단체에서 110명, 의정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120명 총 230명이 참석했다. ‘의정부시 지역치안협의회’는 사회전반에 걸친 교통질서 위반행위, 생활주변 무질서, 공권력 침해행위, 불법폭력시위가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는 등 지역경제에 악 영향을 미침은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대처키로 한 것이다. 협의회 초대 의장으로 추대된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올해는 정부수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대통령께서는 엄정한 법집행을 강조하셨듯이 법질서를 확립하지 않고서는 국가경쟁력이나 경제활성화를 기대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라며 “각급 기관단체장님께서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법질서 준수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 지역치안협의회’는 앞으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최경규)는 지난 1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고(高)품질 전력서비스 제공을 위한 감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내부 경영평가에서 경기북부지사가 성적이 부진했던 원인을 치밀하게 분석해 대책을 세우고 침체된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해 ‘2008년도 최우수 지사 도약’의 기반을 다지고자 시작됐다. 최경규 지사장은 “지사운영의 기본원칙을 업무성과와 경영평가의 결과로 관리하고 이에 따른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확립해 나아갈 것”이라며 “활력이 넘치며 생동감이 살아있는 회사, 직장동료 및 노사간에 신뢰가 두터운 조직문화, 상·하간에 벽이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고객이 매우 만족하는 회사, 청렴한 한전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18일 오전 6시15분쯤 의정부시 의정부역에서 150m 떨어진 철로에서 30대 남자가 동두천에서 의정부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 치여 숨졌다. 기관사 김모(34) 씨는 경찰에서 “의정부역으로 진입하던 중 한 남자가 갑자기 철로로 뛰어드는 것을 보고 급제동 했으나 사고를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열차가 30분 가량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숨진 남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도 제2청 경제농정국(국장 김기태)은 지난 15일 국 직원과 직원들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 바로알기’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가 보유한 유·무형 자산과 우리나라에서의 경기도의 비중과 위상 등을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도 공무원이라는 자부심을 고취하고 도정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김기태 국장을 비롯한 참여 직원은 가족동반으로 보광사, 자운서원, 도라산역, 도라산전망대, 임진각 등 파주시 일원의 역사·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등 경기도의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재인식하고 자녀와 함께 여가를 보냄으로써 건전한 가족 여가에도 활용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제농정국은 매 분기별 1회씩 이 행사를 개최해 도내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 및 주요 사업시설을 방문하는 한편 경기도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
경기지방경찰청 4부 광역수사대는 17일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부풀리는 수법으로 유류보조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68) 씨 등 운송업체 대표와 화물차 운전자 등 122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 화물운송업체 대표 5명은 2005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세금계산서와 신용카드 매출전표 등 유류보조금 신청서류를 허위로 꾸며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억원 가량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모(50) 씨 등 화물차 운전기사 110명은 주유소 업자 7명과 짜고 2006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실제 주유한 것보다 두 배 가량 부풀려 세금계산서를 작성한 뒤 지자체에 제출, 46억원의 유류보조금을 타낸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해당 지자체에서 인력부족 등을 이유로 유류보조금 신청서류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유류보조금은 정부가 경유와 LPG에 대한 교통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면서 2005년부터 운수업계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수송용 유류의 경우 지자체를 통해 가격 인상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조금으로 지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