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초선의원 요구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해 ‘핫라인인 전용전화(8008-7005)’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초선의원들이 불편 사항이나 문의사항 등을 핫라인에 요청하면 단순 전화 연결이 아닌 원스톱 해결을 위해 초선의원 의정지원 추진단에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초선의원 의정지원 추진단은 제11대 경기도의원 총 156명 중 70%를 차지하고 있는 초선의원들(더불어민주당 45명, 국민의힘 63명)이 안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의회 관계자는 “추진단에서 다양한 방안 모색을 위한 일환으로 핫라인을 구축한 만큼 초선의원님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선의원 의정지원 추진단은 지난달 30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초선의원 의정지원 추진단 공동단장으로 고준호(국힘‧파주1) 의원, 김회철(민주‧화성6) 의원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7개 담당관실에서 23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5일 ‘경기도 청년공간 처우개선 좌담회’를 열고 도내 31개 시·군 청년공간 현황 진단 및 운영인력 처우, 공간 활성화 등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 기흥 ICT밸리컨벤션에서 개최된 좌담회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이배 대표이사 및 조은주 청년일자리본부장, 도의회 김태희·이인애·장민수·전자영 의원을 비롯해 시·군 청년정책 담당자, 청년공간 청년 매니저 등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31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공간은 청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해 취·창업 상담, 심리상담, 문화행사 등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좌담회에서는 경기도 청년공간, 청년공간 운영인력 등을 주제로 논의하고, 지역 청년예술인 공연과 청년창업가 제품 소개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에서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가 ‘청년정책 전달체계 운영방식 평가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경기도 청년공간의 현황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장민수(민주·비례) 도의원, 문지원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센터장, 이상민 미쓰리 대표의 대담이 이어졌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기현주 내가만드는복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주요 의정활동을 홍보해 온 ‘2022년 경기도의회 SNS서포터즈’가 1일 비대면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언론홍보담당관 주관으로 진행된 비대면 해단식에는 서포터즈로 활동한 도민 1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해단식은 SNS서포터즈의 활동성과와 소감발표, 축사,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2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SNS서포터즈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온라인 의정 홍보를 실시했다. 주로 의정활동, 조례 등에 대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해 의회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하고, ‘댓글 달기’, ‘좋아요 누르기’, ‘공유하기’ 등을 통해 의정 콘텐츠를 확산하는 방식으로 활동했다. SNS서포터즈가 자체 제작한 의정 콘텐츠는 총 60건으로 총 3만 776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주요 복지제도를 설명한 ‘잊지 말자! 경기도 긴급 복지 제도’ 블로그 글은 4575건 조회수를 보이며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우수 서포터즈로는 5461건의 조회수를 올린 정창은씨와 박종범씨와 강예린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비교적 짧은 활동기간 동안 동영상, 사진 등을 활용한 다양한
경기도와 도의회의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의체가 1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 협의체 구성 이후 일주일만이다. 도청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공동 의장인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남종섭(용인3) 더불어민주당 대표, 곽미숙(고양6) 국민의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도의회 양당 수석부대표 등과 도 정책‧정무수석, 기획조정실장, 소통협치국장 등도 함께했다. 첫 회의인 만큼 참석이 관측됐던 김동연 지사와 염종현(부천1) 도의회 의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은 민생 해결을 최우선으로 두고 협의체를 운영하는 데 뜻을 모았다. 염 부지사는 회의 시작 전 모두 발언에서 “협의체를 통해 집행부가 갖고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협조를 구할 것”이라며 “또 여야의 정책 및 예산 심의 등을 깊이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 대표는 “협의체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낮은 단계의 협치 수준에서 벗어나 정치‧경제‧사회‧인사 등 도정 전반에 걸쳐 여야정이 함께 소통하고 협의할 수 있는 채널이 돼야한다”며 “정쟁과 갈등이 아닌 소통과 협치의 기반으로 새로운 지방자치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곽 대표는 “협의체 첫 회의를 환영한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1일 파주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의용소방대원과 소방 정책에 대한 소통을 통해 의용소방대 활동 중에 발생하는 애로·건의 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의용소방대의 처우 및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간담회에서 파주시 조리 전담 의용소방대의 활성화 방안, 향후 안전센터 신설 및 노후청사 등 근무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 의용소방대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조리 전담 의용소방대가 3곳 있는 파주시는 최근 출동 건수가 많이 줄고 안전센터가 세워져서 활동 범위가 축소되고, 동절기 대기 근무 제외로 인한 근무수당이 축소되는 등 운영에 큰 어려움을 토로했다. 곽미숙(고양6) 대표는 “전담 의용소방대와 여성 의용소방대가 소방서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의 안전 사각지대를 걷어내는 역할을 해주고 있는 만큼 더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소방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의 근무환경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서 도의회 차원에서 아낌없이 재정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은 “단순 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일 출범 두 돌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배달특급은 회원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특급은 1%의 중개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를 통해 빠르게 소비자와 가맹점을 확보, 소상공인들의 실익 증대와 소비자 혜택을 강점으로 성장해왔다. 지난 2020년 12월 화성·오산·파주 등 3개 지역에서 경기도 31개 시‧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 배달특급은 올해 지역 경계를 넘어 서울시 성동구에서 공공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며 가장 성공한 공공배달앱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누적 거래액이 2200억 원(11월 기준)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증명했다. 누적 거래액을 단순 비교하면 민간 배달앱을 통해 영업했을 때보다 2년간 약 220억 원의 추가 수익이 가맹점주들에게 돌아간 셈이다. 아울러 서비스 출범 2주년을 기념하고자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1만 8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일부 지자체(안성‧양주‧동두천‧평택‧하남‧광주‧의정부‧고양‧이천‧가평‧용인‧파주‧연천‧안양)에서도 1일 단 하루 동안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2주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별개로 1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경기도 아동 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152개) 만큼 운영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센터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와 도의회는 3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아동 그룹홈 지원센터 설치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지원센터 설치 현실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은 도의회 김태희(민주‧안산2)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이 맡았으며, 주제 발표에 정익중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와 성기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경기지부장이 나섰다. 첫 발표를 맡은 정 교수는 그룹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그룹홈 생활의 어려움, 시설장 노령화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심리정서적 지원 강화, 원가정 관계 및 회복 지원 등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성 지부장은 그룹홈 소규모 시설의 어려움을 소개하며 정부의 지원이 비현실적으로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건비는 최저 임금 수준을 겨우 넘긴다. 양육비가 아닌 기초생활수급비로 아동 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론의 첫 순서인 조혜인 안산시 바라봄 그룹홈 사회복지사는 “그룸홈의 아동은 입소 전이나 과정에서 학대나 금전적인 원인으로 인해 부정적인 경험을 한다”
주형철 경기연구원 원장 후보자의 대한 인사청문을 마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주 후보자에 대한 적격 판정 여부를 담지 않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자질과 경력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지만,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한 의견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기재위는 30일 오후 회의를 열고 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적격’과 ‘부적격’ 등의 판정 여부를 담지 않았다. 지미연(국힘‧용인6) 기재위원장은 “언론에 나와 있는 (탈세 의혹) 부분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임용권자가 이 점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택된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는 도의회 내부 절차를 거쳐 경기도로 송부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8일 기재위가 진행한 경기연구원 원장 인사청문회에서 매출이 1억 4000만 원에 달하는 주 후보자의 개인경영컨설팅회사가 결정세액은 ‘0원’으로,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았다는 탈세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주 후보자는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NHN NEXT 교수,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등을 지냈으며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대통령 경제보좌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자문위원
경기도민 절반 이상이 제11대 경기도의회의 향후 의정활동에 대해 ‘기대한다’는 평가를 남겼다. 도의회가 관심 가져야 할 최우선 분야에 대해서는 ‘산업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고 답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도의회는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조사’(10월 28일~30일/만 19세 이상 도민 1000명 대상)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민의 의정활동 수요와 평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실제 체감하는 경기도 경제상황과 생활환경을 측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과반수인 58.5%가 제11대 의회에 대해 ‘기대한다’고 답하면서 도민 사이에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야에 대한 질의에는 응답자의 28.8%가 ‘산업경제‧일자리 분야’라고 답했다. 이어 도시‧환경‧주택 분야(16.2%), 건설‧교통 분야(14.1%), 보건‧복지 분야(12.6%), 청소년‧학교교육 분야(8.4%) 순이다. 산업경제·일자리 분야를 최우선 의정활동 사항으로 뽑은 응답자들은 청년·노인 대상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산업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미 소비 촉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30일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고양시청, 도 농식품유통과, 전통주 제조업체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경기미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한 업체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통주 판로가 한정돼 유통이 어려운 점을 언급하며, 향후 도내 업체들의 판로개척 및 홍보 강화 등을 호소했다. 또 제조업체 외에도 전통주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주류도매상의 의견도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은 “우리 쌀 소비가 많이 됐으면 하는 마음은 같을 것”이라며 “경기미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향후 정책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경기미 소비 촉진을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실효성있는 정책을 만드는 시간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