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곡초등학교 RCY와 명예경찰소년단원 50여명은 지난 26일 논현택지 5단지에 영구 귀국해 살고 계신 사할린동포 50명을 학교로 초청해 손자, 손녀 맺기 결연행사를 가졌다. 사할린에 어린 손자, 손녀를 두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논곡초 단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간단히 개회식에 이어 RCY와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인절미 떡 만들기로 한 가족이 되는 시간을 갖고 러시아말도 배우고 가족이야기도 하고 봄꽃으로 가득한 논곡초 교정을 산책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인천시 산하 각 자치단체가 민원인 차량에 대한 주차료 징수를 제멋대로 산정해 구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인천시민들이 행정업무를 보기위해 방문하는 인천시 10개 군·구 청사 주차장이 무료인 곳은 5개 구·군(동구·중구·남동구·연수구·옹진군)이다. 무료 이용시간 1시간인 곳은 4개 구·군( 계양구·서구·남구·강화군), 무료 이용시간 30분인 곳은 부평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차요금 시간도 부천이나 서울은 무료시간 초과시 10분 단위로 요금을 받는 반면, 인천은 무료시간 초과시 15분 단위로 요금을 받고 있다. 최근 부평구청에 일을 보려고 방문한 정조경씨는 “타 구청은 주차장 이용시 아예 무료이거나 1시간은 무료인데 부평구청만 유독 30분만 무료라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글을 부평구청 홈페이지 ‘구정에 바란다’에 올렸다. 이에대해 부평구 관계자는 “구청업무 외적인 주차하는 차량이 많아 관리 규정을 개정해 지난 2005년 1월 1일 부터 30분으로 무료시간을 단축했다”며 “구청에 업무를 보러 오신 분들은 해당부서에서 확인도장만 받으면 몇 시간을 주차하던 무료”라고 밝혔다. 그러나 24일 부평구청을 찾은 김민교씨는 “구청
고유가행진이 이어지면서 기름값 사이트를 통해 기름값을 비교해 주유하는 실속파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인천지역의 경우 기름값 비교사이트인 Opinet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의 자료에 따르면 23일 기준으로 휘발유 값이 많게는 241원까지 차이나고, 경유 값은 304원까지 차이나는 주유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10개 군·구 중 평균 유가가 가장 싼 곳은 강화군으로 1리터당 휘발유 1천677원, 경유 1천596원으로 조사됐으며 도서지역인 옹진군을 빼면 연수구 유가가 가장 비싼 1리터당 휘발유 1천736원, 경유가 1천662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와 경유가가 가장 싼 주유소는 각각 강화군 양도주유소로 1천638원, 강화군 백마 외포리주유소로 1천495원인 것으로 고시됐다. 운전자 이승문씨(45)는 “주유소를 들를 때면 입구에 가격표를 먼저 살펴보게 된다”며 “이유는 같은 지역내에서도 기름 값 차이가 커서라고 이유를 들며 근래에 와선 기름 값 사이트를 통해 지역에서 가장 값싼 주유소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서부교육청은 청라경제자유구역에 신설될 초등학교 9개교에 대한 교명을 다음달 13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서부교육청 홍용은 교육재정과장은 이날 “청라지구는 대부분이 바다를 매립한 지역으로서 교명의 근거가 되는 ‘청라도’라는 지명 외 특별한 지명이 없어 지명 유래에 근거해 9개 초등학교의 교명을 짓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고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들과 학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청라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참신한 교명이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모를 계기로 향후 신설되는 학교의 교명 작성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시민 등 지역민이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교명의견 수렴 및 반영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명공모는 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국제도시 청라 및 서부미래학교의 위상과 교육기본방향에 부합하고 어린이의 꿈과 이상을 펼쳐나가는 교육의 장이라는 의미가 전달될 수 있는 부르기 쉽고 한자 또는 우리말로 이루어진 2~3글자의 이름이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부교육청 홈페이지(http://seobu.ice.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인천시 남구 소재 숭의운동장 재생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5월 7일 남구 숭의운동장 일대 9만㎡ 규모의 ‘숭의아레나파크’ 기공식을 갖는다. 이 사업은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9개사가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아레나파크개발이 추진되며, 숭의아레나파크는 축구전용구장과 750여가구의 주상복합, 상업시설, 녹지공간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축구전용구장은 오는 2010년까지, 주상복합과 상업시설 등은 2013년 3월까지 완공될 전망이며 축구전용구장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활용하고 대회 후 시민들이 경기장과 인근 광장을 문화체육시설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평소방서는 공공기관 소방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의 안전의식 전환과 방화관리자의 책임감 고취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지난 2월 21일 발생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화재사고 등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점이 표출된 사실과 관련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공공기관 관계자의 방화관리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의 방화관리업무 및 화재발생시 조치 및 대응방법과 소방시설의 유지, 관리요령으로 이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기본적으로 연2회 소방훈련과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공공기관의 화재 등 각종 사고 시 사회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의 안전 확보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송현3동 자생단체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공장지역인 중봉로일대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 제물포지점(지점장 최종혁)이 협력회사와 청렴친화적 문화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회사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한전 제물포지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점의 전력문화 발전을 위해 애정어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협력회사 대표들께 감사하고 CLEAN 제물포를 구현하기 위해 직원의식 개혁, 업무 투명성 제고, 신속한 업무처리, 협력회사 중심의 업무처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협력회사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한전 제물포지점 관계자는 이날 “협력회사와 상호협력과 상생의 차원에서 최대한 이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믿음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상호협력하고 상생의 차원에서 ‘윈윈’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전 제물포지점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 협력회사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통해 깨끗한 선진 윤리기업으로 평가 받을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방승환(25·MF)이 22일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노틀담유치원에서 원생들을 상대로 일일 축구교사로 나섰다. 인천구단은 지역내 축구저변 확대 및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유치원 순회 무료 축구교실을 운영중이다. 방승환은 지난해 10월 FA컵 4강전에서 심판 판정에 격렬히 항의하다 대한축구협회로부터 1년 출전정지를 받은 이후 6개월여 만인 이날 축구교실 일일교사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승환은 “가르치는 것이 축구하는 것 보다 훨씬 어렵네요. 직접 축구를 하기만 하다 막상 가르치려니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일일 축구교사가 된 소감을 밝혔다. FA컵의 판정항의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방승환은 “이렇게 기회가 닿아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즐거웠다”며 “팀에 복귀하면 다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구단은 방승환의 빠른 복귀를 위해 축구협회에 재심을 신청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이 위탁급식 운영업체를 뺀 110개 학교 급식납품업체 대표에게만 청렴서한문을 발송해 교원 및 학부모단체의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시교육청과 학부모단체 등에 따르면 학교 급식납품업체 대표자에게 학교급식 운영에 대한 교육청의 청렴도 향상 의지를 담은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학교 급식납품업체 대표들에게 보낸 서한문을 통해 “어느 분야보다도 정직성과 윤리성이 요구되는 분야가 교육계이며 우리 사회의 미래 희망인 아이들이 먹는 급식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학교급식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바란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정작 관내 위탁급식 운영업체 16곳에 대해선 청렴서한문을 발송하지 않아 교원 및 학부모 단체로부터 당초 취지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교조인천지부 이한수 실장은 “시교육청이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사업에 대해선 지지하나 위탁급식 운영업체를 배제한 채학교 급식납품업체에게만 청렴서한문을 보낸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행정절차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위탁급식업체는 3년간 계약을 체결하는 반면 학교 급식납품업체는 계약기간이 짧기 때문이다”이라고 해명했다. (사)참교육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