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14일 서울 용산구 서계동 서울역에서 ‘코레일 팬 사인회’를 연다고 밝혔다.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사인회에는 이만수 수석코치와 조웅천, 정근우, 조동화가 참석한다. SK는 지난해부터 코레일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KTX를 타고 원정 이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제4차 부평미군부대일원 활용계획 수립관련 민관협의회가 11일 부평구청 3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부평구 주민 대다수는 반환예정인 부평미군부대 부지에 대해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하거나 공원과 공공시설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오전 부평구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제4차 부평미군부대일원 활용계획 수립관련 민관협의회’에서 부평구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부평 미군부대 반환부지 활용에 관한 부평구민 여론조사 보고회’가 열렸다. 한국갤럽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평구민의 53.9%가 반환부지를 주로 공원으로 조성하고 일부를 공공시설로 활용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구민이 21.8%, 주로 공공시설부지로 활용하고 일부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야한다는 구민이 20%, 전체 부지를 공공시설로 활용해야한다는 구민이 4%로 나타났다. 공원으로 조성할 경우 생태공원을 선호하는 주민이 37.8%로 가장 많았고 체육공원 26.7%, 도시 숲 공원 25.3%, 문화공원 10%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40대는 생태공원, 20대 및 60세이상 연련층은 체육공원, 50대는 도시 숲 공원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
인천교육청은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한 학부모용 시청각 홍보자료 ‘2008년 불법찬조금 근절원년’ CD 및 리플렛을 자체 제작해 전 학교에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배포되는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한 CD홍보자료는 오는 15일부터 학교 학부모 총회 시 전체 학부모에게 상영될 예정이다. ‘2008년 불법찬조금 근절 원년’ CD의 주요내용은 ▲불법찬조금의 의미 ▲불법찬조금 발생사례 ▲2008년 불법찬조금 근절 추진계획 ▲학교발전기금의 합법적 모금절차 ▲교육감 당부 말 등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2008년 불법찬조금 근절 원년’으로 정하고 지난 2월 불법찬조금 발생 학교에 대한 학교장 등 관련자를 엄단하는 내용의 처분기준을 마련해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학교 관리자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시 교육청 김창수 감사담당관은 “3월부터 학교별 자생단체 구성 및 회비모금 실태와 자생단체에 대한 불법찬조금 근절의지와 노력도를 중점 지도·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분야 잡지 에어 카고 월드(Air Cargo World)는 인천국제공항을 세계 최우수 화물공항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공항은 전 세계 화물 처리량 100만톤 이상을 처리하는 대형공항 가운데 4개 평가 항목(신뢰성, 고객 만족도, 처리시설, 운영 능력)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종합 점수 114점으로 미국 멤피스 공항과 함께 종합 1위에 올랐다. 에어 카고 월드지는 최우수 화물공항선정시 4개 항목에서 평점100점 이상이면 종합처리 능력이 우수한 공항, 100점 미만이면 처리 능력이 낮은 공항으로 분류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의 아시아 경쟁 공항인 홍콩 105점, 나리타 104점, 두바이 102점, 싱가포르101점을 얻었다. 공사 관계자는 “작년 조사에서 아시아 중동 지역 우수공항으로 평가됐던 인천공항은 국제 화물 2위 달성, 세계적인 물류기업 투자유치, RFS(트럭복합일관수송제도)서비스 개시, 사용료 인하 등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서비스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재희 사장은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진정한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
인천시교육청은 소속 공무원간 본인이 소유한 지식이나 노하우를 타 공무원에게 가르쳐주고 배우는 ‘지식품앗이’교육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지식품앗이’교육은 오는 27일 갈산중학교 강신진 선생님의 ‘멀티미디어 전문가 되기’를 시작으로 ▲맛있는 홍보 ▲국제어 에스페란토란 무엇인가? ▲내 아이 서울대 보내기 ▲다문화이해교육의 실재 ▲교과서 밖 영어와 친해지기 ▲교육마술을 활용한 즐거운 교실수업 등 총26개의 다양한 전문 강좌가 개설된다. 교육강사는 공모와 철저한 검증을 거쳐 교원 17명과 일반직 7명 등 내부강사진 24명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지난 2월 국제유니버시티 평생교육원에서 3일 동안 전문코칭기법교육을 갖고 강의 전문성 키웠다고 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준 높은 ‘지식품앗이’로 공무원간의 상호소통과 협력에 의한 업무의 전문성 향상과 교수학습 방법개선, 개인소양증진, 혁신마인드 확산을 통해 인천명품교육을 실천하는 창의적인 공무원 마인드 형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 단체와 교원단체는 6일 ‘전국연합 중학교 1학년 대상 진단평가’의 성적이 공개될 경우 피해 당사자인 학생·학부모 소송단을 구성해 법적 대응하겠고 밝혔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6일 실시한 ‘전국연합 중학교 1학년 대상 진단평가’는 법적 근거와 권한이 없는 불법적인 일제고사”라고 주장했다. 또 “2008년 중학생 전국연합 평가 기본 계획안엔 비교육적인 과열 경쟁 및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별, 학교별, 교육청별 비교자료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기본방침을 스스로 어겼다”고 비판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획일적인 일제고사가 상시적으로 시행된다면 평가 대상 5개(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교과는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암기위주의 수업운영이 될 것”이라며 “학교현장 교사의 자율적인 수업운영과 평가권을 위축시킴은 물론 단위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파행을 맞을 것”고 지적했다. 인천시북부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진단평가엔 인천시 123개교 3만9천473명이 응시해 인천시 전체 중학교가 참가했다”며 “개인 성적표 지급시 석차백분율만 표시하고 학급·학교일람표는 생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싶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장외룡 감독은 5일 동작구 신대방동 푸마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인천-푸마코리아 스폰서 조인식’에 참가한 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감독은 “1989년 일본에서 축구 지도자로 연수를 받을 때부터 대표팀 감독이 되는 게 목표였다”면서 “2010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축구 사령탑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감독 중에서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대한 꿈이 없는 감독은 아마 없을 것”이라면서 “애초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지휘봉을 잡고도 싶었지만 지금은 어렵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 감독은 올해 초 국내언론 기고를 통해 지난 1년간 잉글랜드 축구 연수 때 사귀었던 앨런 파듀 찰턴 감독과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둘이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월드컵에서 각국 대표팀 감독으로 만나자고 약속하기도 했다. 장 감독은 국내에서는 ‘야인’ 사령탑으로 통한다. 인천 수석코치였던 장 감독은 베르너 로란트 감독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사령탑이 공석이 되자 2004년 9월부터 감독 대행체제로 팀을 이끌다 2005년 시즌부터 정식 감독이 됐다. 장 감독은
인천 벽산건설 여자핸드볼 선수단(단장 이필주)이 6일 오전 11시30분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창단식을 갖는다. 벽산건설 여자핸드볼선수단은 임영철 현 국가대표감독을 사령탑으로 국가대표 6명을 포함해 12명의 선수와 코치, 운영위원 3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벽산건설 김인상 대표이사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안정된 조건하에서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인천 연고 여자핸드볼팀은 1974년 인천시청으로 창단 돼 진주햄(1991∼1996년), 제일생명과 알리안츠(1997∼2003년), 효명건설(2004∼2007년)을 거쳐 벽산건설로 새롭게 태어났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4일 제5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인천 체육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을 포상하고, 인천 동계체육의 도약을 위한 평가회의를 가졌다. 평가회의엔 장애인체육 관계자 및 동계체전 출전 선수 9명과 보호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의성 사무처장은 “내년 동계체전을 대비, 지방자치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동계종목 가맹단체를 설립하고, 빙상선수 발굴 및 선수들의 장비지원에 힘쓰겠다”며 “하계 때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내년 동계체전엔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애인체육회는 ‘제5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알파인스키 1㎞ 대회전 부문에서 이병호, 안재천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크로스컨트리 스키 1㎞ 클래식에서 박호종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해 체전에 참가한 14개 시·도 중 최하위에 머물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일본 고지와 오키나와에서 59일간 진행한 전지훈련을 마치고 4일 귀국했다. SK는 전지훈련에서 체력과 기술 향상에 중점을 뒀고 일본 프로팀, 삼성, LG와 가진 연습경기에서 5승1무4패를 기록했다. 김성근 감독은 “전지훈련이 기대 수준의 80%에 머물렀지만 신인 모창민이 성장했고 이승호, 최정, 김성현 등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 선수들이 2개 이상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SK는 5일 휴식을 거쳐 6일부터 제주 오라구장에서 훈련한 뒤 8일 두산전부터 시범경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