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부평 본사 인근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M DAEWOO 봉사팀은 지난 12일 청천중학교 잉글리시존에서 학생들과 각각 역할을 분담해 여행사, 편의점에서 주어진 상황에 맞게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외국 문화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004년 GM DAEWOO와 청천중학교의 산·학협력을 통해 시작된 ‘GM DAEWOO와 함께하는 영어마을’ 프로그램은 평사원부터 임원까지 GM DAEWOO에 근무하는 외국인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GM DAEWOO 홍보부문 제이 쿠니(Jay Cooney) 부사장은 “평소 외국인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나 또한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GM DAEWOO는 글로벌 기업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뜻을 밝혔다. 청천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서미래 학생은
인천 계양구의회를 2010년 6월 말까지 이끌 제5대 후반기 의장에 이준홍 의원이 당선되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계양구의회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재적의원 11명 전원이 참석해 구의회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 의장에 6표를 얻은 이준홍(49·한나라당·효성1,2동) 의원을, 부의장에는 지경주(46·통합민주당·작전1,2동)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그러나 계양구 제5대 후반기 의장에 오른 이준홍 의장은 구민의 주민번호를 도용해 의정비 인상을 주도한 4명의 한나라당 의원 중 한명으로 시민단체가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지 오래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계양지부는 구의회 의장단 선거 10일전인 지난 1일부터 계양구의회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며 여론을 조작해 의정비를 인상한 의원 4명의 사퇴를 촉구해왔다. 인천연대 계양지부 조현재 사무국장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검찰조사 중인 의원 4명 중 1명이 의장에 당선되는 계양구의회는 각성해야 한다”며 “의정비 인상을 조작한 관련의원들이 사퇴할 때 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정의성 사무처장은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축구 국가대표인 인천소속 김경호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시각장애인축구장을 지난 9일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격려금 전달식에는 정 사무처장을 비롯해 시체육진흥과 왕진모 팀장,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김용기 회장, 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박희수 회장 등이 함께 격려 방문을 했다. 김경호(31·FW)는 인천시각축구팀 플레이메이커로 지난 5월21부터 23일까지 경북 포항 협동스포츠랜드에서 열린 ‘2008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 약시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인천팀의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정의성 사무처장은 “인천시민들이 김경호의 활약에 큰 기대를 갖고 있는 만큼 지금껏 보여줬던 기량을 맘껏 베이징에서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김경호는 “국가대표로 선발된 만큼 베이징올림픽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십분 발휘해 한국시각축구의 기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12일 오후 7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4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정규리그의 절반인 13경기를 치른 결과 인천은 5승3무5패로 5할 승률을 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커트라인인 6위에 랭크됐다. 인천은 제주와의 통산전적에서 6승4무5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고, 올시즌 역시 2경기에서 장군멍군을 부르며 1승1패를 기록했다. 장외룡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라돈치치와 방승환, 김상록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앞세워 제주의 추격을 따돌린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특히 출전정지에서 풀린 방승환은 복귀전인 지난달 28일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보여준 1골 1도움의 빼어난 활약을 이번 제주전에서도 재연한다는 각오다. 인천의 장외룡 감독은 제주 공격진의 핵심인 호물로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노종건, 김영빈 등에게 중원장악의 특명을 내리고 안현식, 안재준 등 수비라인은 뒷 선을 책임지게 할 전략이다. 제주는 최근 정규리그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수비와 미드필드의 주축인 구자철과 이상호가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등 전력 공백을 보이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0일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문제를 입수해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의 학생들에게 제공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K학원 이사 A(38)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천시교육청의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시험 전날인 지난달 24일 초면인 출판사 관계자로부터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3~6학년 시험문제가 담긴 CD를 건네 받아 자신의 학원 수강생들에게 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초면인 출판사 외판원이 CD에 담긴 내용이 맘에 들 경우 그 성과로 문제지나 책 등의 구입을 요청했고, 외판원의 명함을 받기는 했으나 분실했다”며 시험문제 유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달 28일 K학원을 압수수색한 결과 압수하기 전에 원장 컴퓨터의 하드가 없어졌고, 컴퓨터와 연결된 복사기의 하드가 망치 등으로 파손된 것을 발견했다. 또 원장이 사용한 컴퓨터는 IP가 게임방 주소로 나와 제3의 장소에서 사용하던 컴퓨터로 밝혀졌다. 경찰은 컴퓨터 제조회사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했던 A씨가 K학원 컴퓨터와 복사기 뿐 아니라 학생들이 시험 전날 푼 시험지 전량을 처분하는 등의 증거를 은닉하고 인멸한 혐의가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25일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시험문제가 유출되자 2009년 인천시교육청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시교육청은 2009년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 개선안을 마련을 위해 ▲시교육청과 5개 지역교육청 협의(2008년 6월 25일~7월 4일)와 교육위원 운영위원회 의견 수렴(7월 7일) ▲초등학업성취도 문항개발위원단 100명의 의견 수렴(7월 8일) ▲교직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7월9일)했다고 10일 밝혔다. 종전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는 3%의 학교를 표집해 시행했고, 이외의 학교는 시험 이틀 전 시험문제가 든 CD를 제공해 학교의 자율적인 판단에 의거 평가를 시행해 왔으나 비표집 학교들이 대부분이 시험해 참여해 일제고사 형식을 띄었다. 그러나 시교육청의 2009년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 개선안엔 3%의 학교만 표집평가를 시행하고 이후 문제은행을 제공해 학교 자율 판단에 의거 자유롭게 성취도 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특히 2009년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로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 비표집 학교는 표집평가 후 자율적인 평가를 적절한 시기에 실시해 일제고사의 인식 개선 및 학생과 학부모의 시험응시 부담을 해소키
전국 최초로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한 ‘2008 전문계고 학교기업 담당자 워크숍’이 10일 부평정보고등학교 비즈쿨실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R&D 네트워크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학교기업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문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기업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예비창업자를 양성하고, 산학 맞춤형 기업을 육성하려는 목적도 있다. 1부에서는 ‘학교기업설립 및 운영방안’에 대한 강연이 있었으며, 2부에서는 VIP 광택 정삼선 대표의 ‘창업과 고객관리’ 특강과 관계자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시교육청 윤흥순 정보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인천지역 우수 교육기반 및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전문계 고교 학교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아울러 연구개발 인력간 상호 네트워킹 문화를 바탕으로 인천의 첨단 기업도시를 촉진하게 될 연구개발 최고책임자를 산·학·관이 함께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중소기업청은 학교기업 R&D 네트워크 분과위 지원사업으로 ▲우수 학교기업 탐방 및 교류지원 ▲전문계교 특성을 반영한 창업동아리 활성화 지원 ▲인천지역 대학교 창업동아리 지도교수를 통한 상시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와 민주노총 인천본부,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등 10여개 단체 회원 30여명은 9일 오전 11시 인천시교육청 중앙현관 앞에서 ‘사교육비 부담만 늘리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 전면 전환 촉구 및 미국산 쇠고기 학교급식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사교육비를 폭증시키는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 전면 전환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광우병 쇠고기 학교급식 저지 ▲학교 간 서열화 부추기는 학교자율화정책 전면 중단 등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난달 22일 제주를 출발해 전국 16개 시·도를 방문하며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 전환과 광우병 쇠고기 학교급식 저지 운동을 펼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온나라대행진 대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전교조 온나라행진단 정진후(전교조 수석부위원장) 단장은 “미국산 쇠고기 학교급식 저지와 정부의 교육정책 전면 전환에 40만 교원과 함께 국민의 교육권이 실현될 그 날까지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교조 인천지부 이한수 정책실장은 “정부가 4·15 학교자율화 정책을 내놔 학
인천지하철공사는 인천터미널역과 부평역에 승강장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9일 개통식을 가졌다. 인천터미널역과 부평역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비용은 37억6천200만원이 들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에 스크린도어 설치 역은 계양역을 포함 3곳으로 늘었다. 인천지하철공사는 2013년까지 총사업비 684억원을 들여 인천지하철 1호선 23개역에 승강장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 3월까지 작전역과 예술회관역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스크린도어 설치로 전동차 운행에 따라 생기는 먼지와 승강장 소음이 상당히 줄어들 뿐 아니라 환기·냉방비 절감과 승객들이 선로에 떨어지거나 뛰어드는 사고를 막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일 오전 11시 인천지하철1호선 인천터미널역 대합실에서 인천지하철공사 김우철 사장(오른쪽 4번째)과 인천시 어윤덕 정무부시장(오른쪽 5번째) 등이 스크린도어 개통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지하철공사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009년까지 초·중·고등학교의 학교급식 운영체제를 직영급식으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급식 환경 개선을 위해 위탁급식을 직영급식으로 전환하는 3개년 계획을 세워 2007년 16개교에 52억원을 지원해 직영급식 체제로 전환했다. 이어 올해는 초등학교 1, 중학교 5, 고등학교 10개교 등 16개교에 4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2009년엔 초등학교 1, 중학교 13, 고등학교 22개교 등 36개 학교에 114억원을 지원해 직영급식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06년 학교급식법이 직영급식으로 운영하게끔 법이 개정되기 이전인 지난 2003년부터 직영급식을 추진해오고 있다. 따라서 내년 말쯤이면 학교 직영급식 공간이 부족한 10개교(연수고, 연수여고 등)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 직영급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직영급식은 이윤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비용에 좋은 식재료의 음식들을 학생들이 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3일 평생학습관에서 위탁급식 학교 관계자 회의를 갖고 공간 부족으로 직영급식을 도입하지 못하는 10개 학교에 대해 공간 확보 방안과 직영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