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아이러니하게도 부동산 투자회사의 전성시대로 흘러가는 모습이다. 공격적이고 코로나19 세태의 흐름을 탄 투자로, 설립 10여년 만에 21조원대 운용자산을 관리하게된 마스턴투자운용이 그 대표 사례다. 반면 성공한 몸집 불리기의 뒤에는 상가임대차보호법의 한계 바깥에서 임대료 수입을 낸다는 그늘도 드리워지는 모습이다. [편집자 주] 부동산 투자 전문회사 마스턴투자운용은 2009년 마스턴에셋매니지먼트란 이름으로 국토교통부 설립인가를 거쳐, 사명을 변경 후 2010년 김대형 대표이사 체제로 탈바꿈했다. 2014년 누적 운용자산(AUM) 1조8487억원을 기록해 2017년 금융위원회에 전문 사모집합 투자업 등록까지 하는 등 사세 확장을 이어갔다. 이후 마스턴투자운용은 2019년 AUM 15조원을 돌파하며 대형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마스턴투자운용에 따르면 AUM 전체 규모는 약 21조7000억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부문으로는 ▲리츠(REITs, 부동산 투자신탁) 1조7000억원, ▲REF(부동산 투자펀드) 10조6000억원, ▲PFV(프로젝트 금융) 9조4000억원으로 구성돼있다. 마스턴투자운용 수익은 상가·물류센터 등 상업용 건물 투자·매매에
한국의 전체 인구 감소에도 경기 지역의 생산가능인구는 증가해, 전국 대비 1위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발표한 ‘경기지역의 주요 경제지표 현황 –여타 15개 시도와의 비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기지역의 인구 수는 1343만명으로 16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전국 인구는 사상 최초로 전년 대비 2만1000명(0.04%) 감소했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경기지역의 인구 수는 전년말 대비 18만7000명(1.4%) 더 증가했다. 전국에서 25.9% 비중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특히 생산가능인구는 전년대비 33만1000명이 감소했다. 반면 경기지역은 20~30대 위주의 역외 인구가 유입돼 증가세를 이뤘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도 타 지역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의 경우 경기도는 가임여성 1명당 0.88명을 기록해 16개 광역지자체 중 10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수치로는 0.84명에 전년대비 0.08명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7명을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이다. 한편 2019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478조원으로 전국에서 1위(2
넷마블의 ‘2021 넷마블 게임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2021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마쳤다고 26일 이 같이 밝혔다. ‘게임과 사회’라는 주제로 열린 게임콘서트에는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및 정소림 게임전문캐스터가 강연자로 출연했다. 이번 게임콘서트는 유튜브 채널 ‘넷마블 TV’를 통해 당일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자인 김 이사장은 ‘게임적 요소를 이해하는 사회적 역량’이라는 강연 주제로 미래의 사회에서 창조를 위해 게임적 요소를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 게임적 요소가 삶의 동기로 작용하는 점등을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교육은 지금까지 우리 인류를 움직여왔던 가장 중요한 패러다임이다. 하지만 인간은 교육받은 것 보다 학습한 것을 잘 쓰고 중요하게 쓰며 강력하게 사용한다. 게임 속에 있는 수 많은 피드백적 요소는 교육이 아닌 학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을 소중한 인재로 만들기 위해선 어떤 피드백을 받아야 가장 자기를 잘 발견할 수 있는가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연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 평택분소가 새 청사로 이전해 26일 업무를 시작한다. 경인지방통계청은 지난 24일 경인통계청 수원사무소 평택분소를 청사를 경기 평택시 비전2로 77 2층으로 이전해 26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인통계청 수원사무소 평택분소는 1998년 평택출장소에서 시작해 통계청 조직개편으로 2009년 평택사무소, 2015년 경인지방통계청 관할구역 조정으로 인한 분소로 개편된 바 있다. 경인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수원사무소 평택분소는 평택시·안성시를 관할구역으로 가구 부문 및 농어업부문 월간·분기(동향) 통계조사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에는 19개 연간조사(지역별고용조사, 사회조사 등)에서 조사요원을 모집해 실시하고 있다. 김정섭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장은 “새 청사에서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 및 보안강화를 위해 사무실, 휴게실과 자료처리실 등을 분리하여 직원의 편의시설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통계자료의 철저한 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공간 배치를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본부가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전문 간호 인력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를 알리고자 관련 공모전을 시행한다. 건보공단 경인본부는 26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이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체험 수기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주제는 통합병동 제공인력 또는 이용경험자(환자·보호자)가 병동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 기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와 관련된 미담 사례다. 응모자격은 경기‧인천 소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또는 통합병동 이용 경험이 있는 환자 및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 인천경기지역본부 공지사항에 게시된 응모서식을 작성해 다음달 31일 오후 6시까지 담당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응모작 중 1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당선자에게는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등 총 290만원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서명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본부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렵고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선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감염병
삼성전자의 신형 QLED TV 국내 판매량이 출시 한 달 여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3일 출시한 2021년형 QLED TV의 국내 판매량이 이달 23일 기준 1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동기간 국내 전체 QLED TV 판매량은 약 4만대 가량 판매됐다. 이번 판매량은 지난해 QLED TV 신제품과 비교해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판매 속도가 빠르다. 이 가운데 ‘퀀텀 mini LED’가 적용된 ‘네오 QLED’가 올해 출시된 QLED TV 판매의 절반을 차지했다. 여기에 QLED TV 신제품의 경우 국내 판매량의 약 75%, 4대 중 3대 꼴로 75형 이상의 크기를 차지해, 국내 TV 시장의 대형화·고급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가정 내 TV 활용이 확대되면서 네오 QLED를 중심으로 한 대형 스크린, 다기능 TV의 수요가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 분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TV를 포함한 인기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국민 가전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TV를 삼성전자에 반납한 후 네오 QLED 8K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CJ제일제당이 자사의 스팸을 사용하는 외식업체에 인증마크를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26일 이 같은 ‘스팸 인증마크’를 매장 출입문 또는 메뉴판에 부착할 수 있도록 스티커·POP형태로 외식업체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증마크에는 ‘본 매장은 스팸을 사용합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스팸 사용 여부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했다. 이번 ‘스팸 인증마크’ 도입은 일부 외식업체들이 스팸 관련 제품을 내놓으면서, CJ제일제당 스팸이 아닌, 다른 제품을 넣어 소비자 불만이 커지는 것을 해소하고자 도입됐다. CJ제일제당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팸 사용 여부가 외식 메뉴 주문 시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60%에 달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이번 스팸 인증마크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장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또 스팸을 사용하는 외식업체에도 CJ제일제당의 스팸 인지도와 맛·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와 메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이와 관련 CJ제일제당은 ‘스쿨푸드’, ‘신전떡볶이’, ‘오뎅식당’, ‘더피자보이즈’, ‘OTTO 김밥’ 등 스팸을 사용하는 외식업체 400여 개 점포에 스팸 인증마크를 도입하고, 더 많은 외식업체에도
큰 불로 번질 뻔한 화재를 초기에 신고 진압한 ‘의인 쿠팡맨’이 쿠팡 본사로부터 포상을 받게 됐다. 지난 23일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인을 찾습니다’라는 게시글이 CCTV 영상과 함께 게재됐다. 한 쿠팡 배송기사가 전날밤 12시 20분 인천 부평구 해물탕골목 사거리 인근 건물 모퉁이 분리수거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하고 화재현장을 유도했기 때문이다. 쿠팡맨의 기지로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자는 “새벽시간이고 건물 관리인이 24시간 근무를 하지 않아, 이 분이 아니었으면 차량은 물론 인명피해도 심각했을 것”이라며 “이 분을 찾는 목적도 있지만 따뜻한 세상이란 걸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쿠팡은 지난 25일 인사·포상위원회를 열어 해당 쿠팡 배송직원을 확인해 고객과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또 1직급 특별 승급을 결정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 달 26일 오전 1시 30분 경기 김포시에서 새벽배송 도중 흉기로 위협받는 여성을 구해 경찰에 신고한 쿠팡 직원에 대해서도 감사장 및 상금을 포상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CJ제일제당이 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바이오)’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피겨 여왕’ 김연아를 모델로 선정했다. CJ제일제당은 25일 ‘BYO 식물성 유산균 스킨골드(이하 스킨골드)’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광고 전문 모델에 김연아를 발탁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스킨골드는 장 건강과 피부 면역 케어를 위한 제품으로 식약처로부터 국내 개발 균주 관련 개별인정을 받은 ‘과채유래유산균CJLP133’을 사용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식물성 유산균은 인체 내 가장 강한 산도(Ph1.5~3.5)의 위산에도 살아남는 생존력과 뛰어난 장 부착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신제품 가격은 9만9000원으로 제품당 2개월분 가격에 이 같이 책정됐다. 론칭 기념 오는 26일 오전에 열릴 CJ오쇼핑 생방송을 통해 구매할 경우,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스킨골드 광고 모델로 CJ제일제당은 김연아를 전격 발탁했다. CJ제일제당은 BYO(바이오) 브랜드가 건강하고 호감도 높은 전문적인 이미지를 갖춘 김연아와 조화를 이룰 것이라 기대했다. 주재한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 팀장은 “식물성 유산균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BYO(바이오)’ 브랜드의 차별화된
삼성전자의 창문형 에이컨 신제품 ‘윈도우 핏(Window Fit)’이 26일 시장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25일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언택트 문화에 따른 창문형 에어컨 수요에 주목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 윈도우 핏은 실외기와 실내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에어컨이다. 창문이 있는 곳이면 누구나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창문에 전용 프레임과 에어컨을 부착하는 단순한 방식을 적용했다. 복잡한 설치 과정이 없어,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 분리하기가 간편한 특징을 가졌다. 또 열교환 과정 중 발생하는 수분이 팬을 통한 자연 증발 방식을 적용받아, 별도의 배수관 설치도 필요 없다. 삼성 윈도우 핏은 좌·우·중앙·스윙 등 4가지 방향으로 전환이 가능한 ‘2중 바람날개’를 적용했다. 더불어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두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며 진동 및 소음을 줄여주는 ‘트윈 인버터’, 2개의 관을 이용해 냉매의 마찰음을 감소하는 ‘트윈튜브 머플러’가 적용됐다. 여기에 저소음 모드로 40dB(데시벨) 수준까지 작동이 가능케 했다. 삼성전자는 KS 규격을 따라 이번 신제품이 소비전력을 최대 70%까지 절감시켜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